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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함부르크, 레버쿠젠에 패하며 7위로 시즌 마감

''손흥민 풀타임'' 함부르크, 레버쿠젠에 패하며 7위로 시즌 마감

  • 기자명 김태은
  • 입력 2013.05.19 01:14
  • 수정 2014.11.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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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루크가 테크 아레나에서 벌어진 레버쿠젠과의 3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45분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7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중앙과 좌우를 가리지 않고 고군분부했다. 동기부여가 다소 약한 레버쿠젠을 상대로 함부르크는 초반부터 총공세를 벌였다.

전반 4분에는 얀센이 과감하게 슛을 시도한데 이어 손흥민이 연이은 강한 슈팅으로 초반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함부르크를 압도하기 시작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중반 헤겔러가 패널티 박스안에서 슛을 시도했고 키슬링이 문전 앞에서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으나 아들러의 선방에 막히며 번번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후에도 레버쿠젠은 지속적으로 최전방 공격수 키슬링과 쉬를레를 필두로 함부르크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함부르크의 수비진과 연이은 아들러의 선방에 막히며 번번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감했다.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거머쥐기 위한 함부르크는 후반 시작부터 손흥민을 필두로 총공세에 나섰다.

손흥민이 후반 초반 이라섹의 패스를 이어 받아 과감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멀찌감치 벗어났고 이 후에도 반더바르트와 함께 중앙에서 공격을 모색하며 활발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레버쿠젠의 수비진과 미드필더 라인에서 함부르크의 패스가 차단되기 시작하면서 레버쿠젠쪽으로 경기 주도권이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대로 물러설 수 없었던 함부르크는 측면을 이용한 역습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22분 함부르크 수비수 디크마이어가 패널티 라인 밖에서 시도한 중거리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는 위협적인 공격을 시도했다.

이후 별다른 공격을 하지 못하며 주춤한 함부르크와는 달리 레버쿠젠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키슬링과 쉬를레를 앞세워 쉴 새 없이 함부르크를 공략했다. 맹공격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은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 없이 무승부로 경기가 접어드는 듯 보였다.

그러나 경기가 마무리되던 후반 45분 레버쿠젠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의 간판 골잡이 키슬링이 패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고 그 볼이 그대로 골문에 빨려 들어가며 함부르크는 결국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로서 올 시즌 함부르크는 14승 6무 14패 승점 48점, 리그 순위 7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아쉽게도 유로파 진출권 6위 안에 들지 못하며 결국 유럽 대항전 진출의 기회는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그 어느 때 보다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며  다음 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김태은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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