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가 발롱도르 6관왕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수상에 대한 호날두가 밝힌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호날두는 “발명, 창조, 발전시킨 인물들에 대한 노벨상 작품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어지듯 내겐 발롱도르가 노벨상 같은 존재다”고 수상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발명이 어떻게, 왜 했는지 알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은 중요하고 자신을 좀 더 발전시켜준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상징과도 같은 발롱도르를 5회 수상했다. 2008년을 시작으로 2013, 14, 16, 17년도에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명불허전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해 역시 호날두는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포함됐다. 이번에 수상한다면 동률인 리오넬 메시를 넘어서게 된다.
한편 “압박이 강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소화하는 대표팀과 챔피언스리그는 가장 동기가 부여되는 경기다”고 빅 경기를 소화하는 것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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