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1월 이적 시장에서 폴 포그바(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티안 에릭센(27, 토트넘 홋스퍼) 영입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9일(한국시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지네딘 지단 감독에게 현재 스쿼드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레알은 포그바와 에릭센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여름 이적 시장부터 중원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영입 리스트에는 포그바와 에릭센이 포함됐다. 영입을 위해 러브콜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절대 내줄 수 없다는 뜻에 막혀 영입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포기는 없었다. 레알은 포그바와 에릭센의 영입을 계속해서 시도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당장 다가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는 영입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포그바와 에릭센은 현재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예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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