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다니엘 알베스(36, 상 파울루)가 대표팀 동료 네이마르(27, 파리 생제르망)에게 조언을 건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9일(한국시간) 알베스가 브라질 TV쇼 Grande Circulo에 출연해 네이마르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알베스는 “네이마르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한다고 항상 조언한다. 그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이마르는 여전히 브라질 대표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다.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보여줘야만한다”고 경기력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했다. 공개적으로 PSG를 떠나고 싶다고 밝혔고, 팀과 사이가 틀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은 없던 일이 됐고 잔류하게 됐다. 이에 팬들은 괘씸하다고 느꼈고, 홈구장에서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알베스는 “네이마르는 어린아이와 같다. 감정에 민감하다. 실제로 이러한 부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마음이 여리다고 털어놨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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