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얀 베르통언(32)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이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인터 밀란은 미소를 짓고 있다.
영국 언론 <가디언>은 29일(한국시간) “베르통언과 토트넘은 재계약을 놓고 기간에 있어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터 밀란은 이를 주시하고 있고, 베르통언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내년 여름 자유 계약(FA)으로 영입을 희망하고 있고 3년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이 많다. 그 중 베르통언도 한 명이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자 베르통언은 토트넘과 동행 연장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지만, 계약 기간에 대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베르통언은 장기 계약을 원하는 분위기이지만, 토트넘은 적지 않은 나이가 걸림돌이 될 거라고 판단해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약에 진척이 없다면 베르통언은 이적을 추진할 계획이다. FA로 이적 시장에 나오는만큼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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