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발렌시아)스페인=이형주 특파원]
발렌시아 CF가 귀중한 승점을 수확했다.
발렌시아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발렌시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인 막시밀리아노 고메스가 최전방 원톱에 포진했고 다니 파레호, 에세키엘 가라이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에 맞서는 AT 마드리드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알바로 모라타와 디에고 코스타가 투톱을 구성했다. 라리가가 주목하는 신성 주앙 펠릭스는 오른쪽 윙어로 나섰다.
선제골은 AT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전반 35분 데니스 체리셰프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코스타가 나섰고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에 전반이 1-0 AT 마드리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발렌시아가 변화를 모색했다. 발렌시아는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가메이로를 후반 20분 교체 투입했다. 성과를 보지 못한 발렌시아는 후반 32분 이강인까지 투입하며 총력전을 벌였다.
발렌시아가 결국 AT 마드리드의 수비를 넘고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6분 발렌시아가 상대 진영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파레호가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 46분 이강인이 의욕적인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의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하지만 스코어 변화는 없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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