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유승준이 유튜브 채널 개설을 예고했다.
유승준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공개한 후 "예전의 내 모습을 다시 만난다. 십수년 동안 못다 한 이야기들, 그냥 그렇게 묻혀 버릴 줄 알았던 그때 그 모습들. 밀당이 아니라 진솔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그러더라. 즐길 준비 되셨나. 준비됐으면 소리 질러"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승준은 6일 인스타그램에 도끼와 함께 찍은 사진과 공개하며 "우리는 두렵지 않다"는 글을 게재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입국이 금지된 바 있다. 이후 그는 중국 등 해외서 활동을 이어오다 2015년 한국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으나 거부당한 후 사증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1·2심 재판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허락할 수 없다고 판단했으나, 대법원은 해당 판단이 불합리하다고 보고 '원심 파기'결정을 내린 후 사건을 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지난 9월 20일에는 사증 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의 파기환송심 변론이 열렸으며, 오는 11월 15일 선고가 내려진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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