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류담이 ‘잔소리 대마왕’ 전업주부를 연기한다.
류담은 KBS1 새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에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잘 삐치는 간장종지 마인드를 지닌 남편으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후속으로 오는 10월에 방송 예정이다.
류담은 극중 애견카페 사장님을 부인으로 둔 남편 ‘장상문’역을 맡았다. 일자리를 잃고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업주부가 된 남편의 모습을 그린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삐치고 토라지는 성격으로 가족들의 말실수 경계대상 1순위가 된 웃음 포인트로 극의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류담은 “드라마 '돈꽃' 이후 오랜만에 찾아뵙게 됐다. 그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노력했는데 '꽃길만 걸어요'를 통해서 드디어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설레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이라며 “류담이라는 이름보다 '상문'이가 더 친근하게 느껴지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감사하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류담은 KBS2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MBC 드라마 '돈꽃' 등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사진=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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