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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콜라보’ 음악 작업의 新시스템으로 주목…“뮤지션들의 새 세상 열려”

‘뮤콜라보’ 음악 작업의 新시스템으로 주목…“뮤지션들의 새 세상 열려”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9.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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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음악 작업의 혁명을 불러일으킬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는 뮤콜라보가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뮤콜라보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 시스템으로, 인터넷 환경을 사용해 음악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음악제작 스튜디오.

하나의 프로젝트에 여러 명이 접속해 의견을 주고 받으며 편집이 가능해 뮤지션들의 소통을 도모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도 발전된 형태로 제공해 녹음실의 값비싼 장비 없이도 양질의 음원을 만들 수 있다.

먼저 웹사이트에 접속해 만들고 싶은 프로젝트를 등록하고 연주자들은 제시된 금액 등 조건들을 보고 지원하여 매칭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무료 배포되는 뮤콜라보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설치하고 애플의 Logic Pro X 또는 Garageband에서 실행, 함께 녹음된 파일을 주고 받으며 음원 제작을 한다.

뮤콜라보에 접속한 연주자들의 데이터는 동의 과정을 거쳐서 수집, 가공된다. 이렇게 나온 데이터는 머신러닝을 통해 인공지능 연주자가 된다. 뮤지션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인공지능 연주자를 통해 다양한 음악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뮤콜라보는 웹에서 매칭해 앱에서 작업을 수행한다. 사용자는 페이스타임을 통해 소통하게 된다. 프로젝트 등록시 제시한 금액은 작업 종료 시 정산돼 그 다음주에 연주자에게 전달된다.

뮤콜라보에서 프로젝트를 등록한 프로듀서는 다양한 전세계의 뮤지션들을 만나서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도하며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프로젝트에 지원하여 매칭된 연주자는 투명한 시장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과거 열정페이, 갑질 문화에서 벗어나 선순환 구조의 음악산업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이 시스템을 제공하는 버추얼월드(유)의 안철현 대표는 20년간 연주와 프로듀싱으로 음악경력을 쌓아 온 뮤지션이다. 학부시절에는 컴퓨터공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 뮤직테크놀로지를 전공했다. 또 최근 10년간 대학의 실용음악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경력자다.
 
한편, 뮤콜라보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국가 지원사업에 선정돼 꾸준한 투자를 유치, 안정된 사업 시스템을 꾸려가고 있다.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의 음악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며,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개막과 함께 더욱 더 날개를 달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뮤콜라보의 음악 작업 시스템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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