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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앤서니, 스타더마이어 콤비 65점’ 뉴욕, 유타에 대승

[NBA] ‘앤서니, 스타더마이어 콤비 65점’ 뉴욕, 유타에 대승

  • 기자명 윤세호
  • 입력 2011.03.08 14:20
  • 수정 2014.1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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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AP 뉴시스]

뉴욕이 유타를 완파하고 대형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연승에 성공했다.

뉴욕 닉스는 8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유타 재즈에 131-109, 대승을 거뒀다.

뉴욕은 1쿼터 초반 지역방어로 유타 공격을 끊으며 시작부터 앞서갔다. 유타가 단 2득점을 올리는 동안 뉴욕은 정확한 야투를 바탕으로 13점을 넣으며 달아났다. 40-24로 뉴욕이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에도 뉴욕은 앤서니가 정확한 점프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다른 선수들의 3점슛도 꾸준히 꽂히며 여유 있게 경기에 임했다. 앤서니가 전반에만 21득점을 기록한 뉴욕은 유타를 16점차로 따돌린 채 전반을 마쳤다.

뉴욕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뉴욕의 원투펀치 아마레 스터다마이어와 카멜로 앤서니는 이미 3쿼터에 30득점 이상을 올렸다. 뉴욕은 리그 득점 3위와 5위 선수가 뭉친 팀답게 간단히 유타 수비진을 붕괴시키며 102-74, 3쿼터에 이미 승부를 결정지었다.

앤서니와 스타더마이어 모두 3쿼터까지만 뛰며 각각 34득점, 31득점을 기록했고 최근 주전 가드 빌럽스의 부상으로 선발로 나오고 있는 토니 더글라스도 20점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뉴욕은 시즌 33승(29패)을 올리며 앤서니 영입 후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한편, 유타는 알 제퍼슨이 36득점 12리바운드로 홀로 분투했지만 팀의 완패에 고개를 숙였다. 유타는 31패째(33승)를 당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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