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안데르 테어 슈테겐(27, 바르셀로나)이 챔피언스리그의 과거 실패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도르트문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 예선 1차전을 앞두고 있는 테어 슈테겐의 소감을 17일(한국시간) 전했다.
테어 슈테겐은 “챔피언스리그는 압박이 항상 심하다. 때문이 수준이 매우 높은 대회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간 실패했던 기억을 잊지 말고 배워야 한다”고 충격적인 패배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기분 좋은 출발을 원한다. 초반부터 100%을 쏟아내야 한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UCL과 인연이 없다. 2015-16시즌부터 2017-18 시즌까지 8강에서 도전이 멈췄다.
특히 최근 2시즌 연속으로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충격패를 당하면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2017-18 시즌 AS 로마와의 8강 1차전에서 4-1 완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리버풀을 상대로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를 따냈지만 2차전에서 0-4로 완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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