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1일 만에 기다리던 홈런포를 작렬했다.
추신수(신시내티)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3 MLB(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그동안 계속 이어오던 연속 출루 기록을 27일 경기에서 그만 멈춘 추신수는 그 아쉬움을 하루 만에 시원한 홈런포로 해소하면서 국내 팬들의 아쉬움도 함께 달래줬다.
추신수는 이번 홈런으로 타율을 3할 6푼으로 끌어올렸으며 출루율에서도 5할 4리를 기록해 여전히 메이저리그 내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1회와 4회,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댄 하렌을 상대로 3구째 직구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시즌 4호 솔로홈런에도 불구하고 3-6으로 패하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3연패로 신시내티는 시즌 13승 12패째를 기록해 승률 5할의 위치도 무너질 수 있는 위기에 놓였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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