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AP 뉴시스]
동부지구 5위와 6위의 맞대결에서 6위 뉴욕이 6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고 3점슛 10개를 성공시키며 애틀란타를 꺾었다.
뉴욕 닉스는 7일(한국시간) 애틀란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애틀란타 호크스를 92-79로 제압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뉴욕의 흐름으로 진행됐다. 뉴욕은 애틀란타가 점프슛 난조에 빠진 사이 선수들이 골고루 득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뉴욕은 24-19로 1쿼터를 가져갔다.
2쿼터부터 애틀란타는 조 존슨, 커트 하인릭 백코트 듀오가 힘을 내면서 뉴욕에 맞섰다. 뉴욕은 2쿼터 후반부터 지역방어로 애틀란타 공격을 저지하려 했지만 애틀란타의 자말 크로포드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뉴욕의 지역방어를 깼다.
44-42로 전반을 마친 양 팀은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수비에 열을 올리며 접전을 벌였다. 뉴욕은 백업 가드 앤소니 파커가 예상외 활약을 펼쳤고 애틀란타에선 전반 점프슛 난조에 시달리던 조쉬 스미스가 9득점을 올렸다. 3쿼터 막판, 뉴욕은 숀 윌리암스와 앤서니 카터가 연속으로 3점슛을 성공시키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뉴욕은 스타더마이어가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었고 선수들 전체가 원활한 패스워크로 꾸준히 오픈 3점슛을 꽂으며 승기를 잡았다.
뉴욕의 스타더마이어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2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 팀의 시즌 32승(29패)을 이끌었다.
한편, 애틀란타는 조쉬 스미스가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4쿼터 뉴욕의 맹폭을 견디지 못 하고 26패째(37승)를 당했다.
윤세호 기자 / drjose7@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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