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5할 승률에 단 1승만을 남겨 놨다.LG는 7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에 9-5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경기 내내 끌려갔지만 8회 말에만 대거 6점을 몰아쳐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투수는 무려 7명을 투입했고 8회 초부터 등판한 이동현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이날 승리로 LG는 3연승을 달리며 60승 2무 61패를 기록, 승패 마진 –1까지 올라왔다. 삼성은 75승 3
LG 트윈스가 연일 명승부를 펼치며 3연승을 질주했다. 5일과 6일에는 9회 말 끝내기, 7일에는 기가 막힌 역전극으로 잠실구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LG는 7일, 잠실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에 9-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내내 끌려가다 8회 말, 무서운 집중력으로 6점을 뽑아내 승부를 뒤집었다. 역전의 순간, 잠실야구장은 1루 관중석을 메운 LG 팬들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 했다. 3-5로 뒤진 8회 말, LG가 마지막 뒷심을 발휘하기 시
서울고가 울산공고를 크게 따돌리며 승리를 거뒀다.서울고가 7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울산공고와의 1회전에서 10-0으로 5회 콜드 승을 거뒀다. 박성진은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무실점 호투했다. 타선에서도 유형선이 3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최동현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서울고는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1회 말, 1사 후 최동현이 2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주효상이 좌중간 땅볼, 임석진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만루서 유형선이 중전
군산상고가 휘문고에 대승을 거뒀다.군산상고가 7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휘문고와의 32강전에서 9-2로 7회 콜드 게임 승을 거뒀다. 선발 김영중은 6이닝 동안 4탈삼진 2실점으로 선발승을 신고했고, 김다훈은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군산상고가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1회 초 1사서 성종훈이 볼넷을 골라 나가고 김태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김경철이 좌전 적시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성종훈을 불렀다. 이윤후의 진루타에 김태영이 홈을 밟았고, 이준희의 좌전 안타로
광주일고가 청주고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광주일고가 7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주고와의 1회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김현준은 2회에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2실점 10탈삼진으로 호투하며 구원승을 올렸다.선취점은 청주고의 몫이었다. 2회 초, 김수연이 내안타를 치고 나가 백종수의 번트와 이종완의 중전 안타로 첫 득점을 올렸다.광주일고도 점수를 내며 균형을 맞췄다. 2회 말 1사, 좌전 안타로 나간 최승훈이 유격수 실책으로 2루까지 진루했다. 곽봉준이 우중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신정락은 남은 경기 불펜으로 전환한다. 주말 두산전 쯤이면 회복되리라 본다.”LG 트윈스 신정락의 부상 정도는 그리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락은 6일, 잠실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투구 도중 손톱을 다쳐 교체됐다. 8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갔지만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양상문 LG 감독은 7일,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부상이 심각하지는 않다. 목요일(9일) KIA전까지 쉬면 충분히 회복될 것 같다. 오는 주말 두산전에는 던질 수 있지 않을까. 남은 경기에는 불펜으로
독수리와 호랑이가 맞붙는 명문 사학의 영원한 맞수 연세대와 고려대의 대축제 ‘2014 정기 연고전’이 10일(토) 잠실야구장에서 개막한다. 일명 ‘연‧고전(延高戰)’ 또는 ‘고‧연전(高延戰)’이라는 불리는 정기전은 매년 마다 불꽃 튀는 경쟁을 해왔다.1945년 12월 제1회 연희전문(연세대학 전신)‧보성전문(고려대학 전신) OB의 축구전에서 비롯돼 1946년 10월 축구와 농구 두 종목의 대항전이 각각 열리면서 정기 대항전으로 발전‧정착됐다.이후 1965년 농구와 럭비, 아이스하키 종목을
NC 다이노스가 10월 14일(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4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티켓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창단 첫 포스트 시즌 진출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팬들과 함께 2014 시즌 성공적 마무리를 축하하고, 포스트 시즌 선전을 기원하고자 마련되었다.최대 87.5%의 할인이 진행되는 이번 할인 행사는 외야석 1000원, 1루지정석, 다이나믹존 5000원 등 전 좌석에 대해 할인이 진행된다.한편 경기 입장권은 7일 오전 11시부터 인터파크 인터파크(sports.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LA 다저스가 타선 침묵에 울며 디비전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다.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1-3으로 패했다. 선발투수 류현진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도 1득점으로 꽁꽁 묶였다. 류현진에 이어 올라온 스캇 엘버트가 7회 말, 결승 투런포를 헌납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카디널스 선발 존 래키는 7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다저스 타선을 잠재웠다.이날 패배로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 끝
24일 만에 복귀한 류현진(27, LA 다저스)은 제 몫을 다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94구를 던지며 1실점으로 호투했다. 1-1로 맞선 7회 초 타석에서 교체됐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려가자마자 2점을 잃고 1-3으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다.산뜻한 출발이었다. 1회 말 선두타자 맷 카펜터를 헛스윙 삼진, 2번 랜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몸 쪽에 야박했던 볼 판정에도 불구하고 제 몫을 다했다. 투구수를 아끼지 못해 6이닝 만에 교체됐다. 다저스는 7회 이후 불펜이 무너지며 무릎을 꿇었다.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동안 단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좁은 스트라이크존 탓에 애를 먹었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려가자마자 2점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고 1-3으로 패했다.특히 우타자 몸 쪽을 찌르는
두산 베어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두산은 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5-1로 승리했다. 1-1로 팽팽히 맞선 11회 초, 정수빈이 삼성의 마무리 임창용을 무너뜨리는 싹쓸이 3루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니퍼트-오현택-윤명준-이용찬-정재훈으로 이어진 계투진은 삼성 타선을 11이닝 동안 1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54승 1무 64패를 기록하며 4연패를 끊었지만 4위 LG 트윈스와 5위 SK 와이번스가 모두 이기는
SK 와이번스는 선발 여건욱의 호투와 2차례 빅이닝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물리쳤다. SK는 6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투, 타에서 압도하며 11-1로 승리했다. 선발 여건욱은 8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신고했다. 타자들은 1회와 6회 두 차례 빅이닝을 만들어내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이명기, 김강민, 박정권이 나란히 3안타를 때려내며 타선을 이끌었다. 조동화, 이재원, 나주환, 박진만도 멀티 안타로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 앨버스는 5.1이닝 13피안
LG 트윈스가 연이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LG는 6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1-0으로 짜릿하게 이겼다. 선발투수 신정락은 7⅓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진영은 0-0으로 맞선 9회 말, 끝내기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경기가 끝나고 이진영은 “이병규(7)가 출루해서 어쩔 수 없이 나랑 승부한 것 같다. 직구로 승부할 것 같아 노리고 있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승리의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LG는 6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1-0으로 짜릿하게 이겼다. 선발투수 신정락은 7⅓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진영은 0-0으로 맞선 9회 말, 끝내기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월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잠실구장에는 만 명이 넘는 관객이 찾았다(총 11,339명)경기가 끝나고 양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는데 투수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이기고자 했다. 그 마음 때문에 승리
LG 트윈스가 연이틀 9회 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4위를 지켜냈다.LG는 6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1-0으로 짜릿하게 이겼다. 선발투수 신정락은 7⅓이닝을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진영은 0-0으로 맞선 9회 말, 끝내기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달리며 59승 2무 61패로 4위를 유지했다. NC는 3연승을 마감하며 67승 1무 55패가 됐지만 순위에는 영향이 없었다.양 팀은 8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
LG 트윈스 신정락이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지난 3일 넥센을 상대로 달성했던 시즌 첫 승은 완전히 묻혔었지만 오늘(6일)만큼은 신정락이 주인공이었다.신정락은 6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8회 1사까지 99구를 던지며 피안타 하나 없이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대기록이 눈앞에 있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손톱을 다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관중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신정락을 연호했다. LG는 신정락의 호투에 9회 말 끝내기안타로 화답했
“포스트시즌 진출이 결정 나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는 중이다.”창단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한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6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 중”이라 밝혔다.67승 1무 54패로 3위에 올라있는 NC는 4위 LG에 8경기 차로 앞서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순위가 떨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남은 6경기는 한층 편하게 치를 수 있는 상황이다.김 감독은 “시즌이 끝날 무렵에 좋은 느낌을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거포 유망주’ 최승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양 감독은 6일, 잠실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요즘 ‘핫’한 최승준에 대해 언급했다.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였다.“아직은 선발감이 아니다. 내일(7일) 삼성전도 출전할지는 결정된 바 없다. 상황을 봐서 판단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빠른 공에 조금 더 적응해야 한다. 2군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빠른 공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했다”고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그러면서도 “좌투수에 강하다기 보다는 자신감이 있지
한화 이글스가 AG 휴식기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연달아 패하며 승률이 3할대로 떨어졌다. 투, 타에 걸쳐 총체적인 난국이지만 무엇보다 무기력하다는 점이 내년 전망마저 어둡게 하고 있다.한화는 AG 휴식기 이후 SK-롯데-롯데-SK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4경기 동안 무려 42실점했다. 이중 두 자릿수 실점을 기록한 경기는 3경기나 된다. 반면 같은 기간 뽑아낸 점수는 12점에 불과했다. 출루는 많았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잔루만 쌓였다.연패의 시작이었던 1일 대전 SK전. 불펜진이 붕괴됐고 타선이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