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화 이글스의 ‘뉴 에이스’로 급부상한 이태양이 커다란 숙제를 남긴 채 시즌을 마감했다.이태양은 지난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올 시즌 마지막으로 등판했다. 2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7실점 7자책으로 부진하며 조기 강판됐다. 제구가 불안한 것도 있었지만 공이 가벼웠다. 이날 역시 피홈런이 문제였다. 초반부터 불안했다. 1회 초 볼넷, 피 홈런, 피안타 모두 나왔다. 나바로는 공 1개로 처리했지만 박한이에게는 볼넷을 내줬다. 이어 채태인에게 좌중월투런포를 맞으며 순식간에 점수를
넥센 히어로즈가 긴박한 승부 끝에 KIA 타이거즈를 물리치며 가을야구 대비에 나섰다. 넥센은 13일 광주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기아와의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오재영이 5.1이닝 동안 4실점하며 부진했지만 불펜투수들이 KIA 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대기록이 나왔다. 서건창이 197안타로 한 시즌 최다 안타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유한준은 4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IA 선발투수 김병현이 올 시즌 최다이닝인 7이닝을 던지며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너무나도 쉽게 패하며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겼다.한화는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1-22로 완패했다. 선발 이태양이 경기 초반부터 무너지면서 승기를 빼앗겼다. 이어 나온 불펜에서도 줄줄이 실점하면서 4회, 8회, 9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서 점수를 내줬다.반면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호투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며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1위와 9위의 명백한 차이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경기였다. 마지막 홈경기의 선발은 에이스 이태양
한화 이글스 이태양이 올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최악의 피칭을 펼쳤다.이태양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마지막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조기강판됐다. 선발투수가 일찍 무너지면 승수를 챙기기 어렵다. 긴 이닝 소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에이스의 등판이었지만 초반 큰 실점하며 무너지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1-22로 대패했다. 이태양은 지난 8월 27일 NC전에서 승을 올린 이후 6경기 연속 승리 추가에 실패해 7승(13
‘가을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바퀴벌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무력시위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려놨다.세인트루이스는 13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에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차전에서 콜튼 웡의 끝내기 홈런으로 5-4로 승리했다. 웡의 홈런 한방으로 시리즈를 1-1, 원점으로 돌렸다.양 팀은 1회부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라도 하듯 우익수인 그리척과 헌터펜스가 각각 호수비를 보여주며 2차전 승리에 대한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2014시즌 한화 이글스의 마지막은 결국 꼴찌였다.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최종 순위를 9위로 확정지었다. 이로써 3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의 주인공이 됐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하며 탈꼴찌 가능성이 사라졌다. 6월 15일 단독 9위로 떨어진 뒤 계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8월 상승세를 타며 반전을 노려봤지만 다시 연패가 잦아졌다. 결국 팀 승률도 3할대로 떨어지며 3년 순위표 맨 밑에 자리했다. 흔히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 한다. 아무리 강력한 타자들이 즐비한 팀이라도
삼성 라이온즈가 마틴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기아를 꺾고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8-4 승리했다. 선발투수 마틴은 5.2이닝 동안 1자책만을 허용하며 KIA의 중심타선을 꽁꽁 묶었다. 타선에서는 채태인이 5타수 3안타 2타점, 박해민이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 선발투수 한승혁은 4.2이닝 동안 3자책하며 부진했다. 선취점은 삼성이 뽑았다. 4회 초 1사후 박한이가 볼넷을 골랐다. 채태인이 중전안타로 1사 1,2루를 만들었고 최형우의
한화 이글스 앨버스는 탈꼴찌를 위해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경기에 나섰지만 시즌 13패(6승)만을 떠안고 말았다. 앨버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4실점 4자책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서는 볼넷이 문제가 됐다. 1회부터 3회까지 매이닝 볼넷이 나왔고 결국 실점의 빌미가 됐다.앨버스는 2회까지 안타 없이 2개의 볼넷만을 내줬다. 1회말 2사. 손아섭에게 1S
결국 올해도 이렇게 끝이 났다. 한화 이글스는 2경기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올 시즌 최종 순위 9위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3년 연속 최하위라는 불명예까지 떠안게 됐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패하며 올시즌 최종 순위 9위를 확정지었다. 선발 앨버스는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은 5개의 안타밖에 때려내지 못했다. 그리고 실책까지 나오며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사실상 탈꼴찌를 위해서는 기적을 바래야만 했던 상황. 이날 경기 전
롯데 자이언츠는 옥스프링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한화는 3년 연속 최하위를 확정지었다.롯데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실점 2자책으로 승리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황재균, 손아섭, 정훈이 멀티안타를 가동하며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 앨버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4실점 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옥스프링은 시즌 9승(8패)째를 신고했다. 이날 경기에서 너클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의 6연승을 저지하며 고춧가루를 뿌렸다.두산은 12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3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주환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니퍼트는 6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잠재워 14승(7패)째를 신고했다. 이미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두산에게 이날 승부는 큰 의미가 없었지만 LG는 5위 SK 와이번스에게 2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LG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4위를 자
“오늘(12일)이 마지막 등판이었는데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다.”두산 베어스의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시즌 마지막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니퍼트는 12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16번째 맞대결에 선발로 나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시즌 14승(7패)째를 신고했다. 두산은 니퍼트의 활약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뒤 니퍼트는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컨디션은 별로였다. 공 스피드도 평소보다 덜 나왔다. 낮 경기 영향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야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와줘 승리할 수 있었다”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의 6연승을 저지하며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두산은 12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6-1로 승리했다. 3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주환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니퍼트는 6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잠재워 14승(7패)째를 신고했다. 두산이 1회 말, 기선을 제압했다. 시작하자마자 연속 4안타로 2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정수빈이 우익선상 2루타를 쳤고 최주환이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민병헌의
LG 트윈스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6연승에 실패하며 5위 SK 와이번스와의 승차가 2경기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SK는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한다. LG는 1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6으로 패했다. 지난 5일부터 이어오던 5연승을 마감했고 시즌 성적은 62승 2무 62패가 됐다. SK에 2경기 차로 쫓겨,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4위를 자력으로 확정지을 수 있다. 1승 1패를 하고 SK가 4경기를 모두 이기면 순위가 뒤집힌다. 바꿔 말하면 SK는 1패라도
북일고가 동산고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북일고가 12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동산고와의 8강전에서 7-0, 8회 콜드 게임 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선발로 나선 유동민은 6⅓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을 4강에 올려놨다.북일고가 시작부터 앞서나갔다. 1회 초, 선두타자 강상원이 우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병휘의 희생타에 강상원이 홈을 밟았다.북일고가 대거 3점을 뽑아내며 불망이를 과시했다. 3회 초, 선두타자 신성호가 좌익수 뒤 2루타를 치고 나
청룡기 3연패에 빛나는 덕수고가 유신고를 간신히 꺾고 4강에 합류했다.덕수고는 11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유신고와의 8강전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선제 공격은 덕수고였다. 1회 초, 김성민이 볼넷으로 걸어갔다. 박정우가 야수선택으로 나갔고 이성진의 희생번트에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1사 2,3루서 강준혁이 우익수 땅볼로 주자들을 불렀다.유신고도 경기 초반 득점했다. 1회 말, 선두타자 홍현빈이 좌전 2루타를 치고 나가 장웅정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나갔다. 김태훈이 우전 안타로 홍
경남고는 선발 김민기의 호투에 안산공고를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김민기는 11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안산공고와의 8강전에서 선발로 올라 8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6탈삼진 2볼넷으로 팀을 4강에 진출시켰다.경남고와 안산공고는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일관했다. 하지만 5회말에 장진오의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김찬형의 번트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철훈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겨버리는 투런포가 작렬했다.6회에도 박현철이 우전 안타로 타점을 보탰고, 8회에도 문상인이 안타를 치고
경남고가 안산공고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경남고가 11일,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안산공고와의 8강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 김민기는 8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6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승을 따냈다.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한 투수전에 득점 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5회 말, 경남고가 선취점을 올리며 0의 균형을 깼다. 선두타자 장진오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가 김찬형의 희생번트로 진루했다. 1사 2루서 최철훈이 비거리 115m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경남고가
“살다보면 가끔씩 욱 할 때도 있잖아요.”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과 두산 베어스 투수 유네스키 마야가 12일, 맞대결을 앞두고 훈훈하게 화해했다. 마야는 전날 경기 도중 양 감독을 향해 욕설을 했고 양 감독도 더그아웃을 박차고 나와 항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다음날 마야가 LG 더그아웃을 찾아와 사과하면서 보기 좋게 마무리됐다. 경기를 앞두고 양 감독과 취재진이 만나 이야기를 하던 도중, 두산 홍보팀과 마야가 통역을 대동한 채 LG 더그아웃을 찾아왔다. 두산 측은 전날 상황에 대해 마야가 사과하고 싶다고 하여 방문했
SK 와이번스가 10월 13일(월) 두산 베어스와의 홈 최종전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어린이 5,000명을 문학구장으로 초청하는 ‘Thanks, Fans! We Love Incheon’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올시즌 SK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SK는 개막전부터 10월11일까지 홈경기마다 팬, 선수단, 구단 임직원에게 행복티켓을 판매해 왔으며, 이를 통해 모금한 행복티켓으로 인천광역시 아동복지협회 등 40여개 기관의 아동들을 이날 문학야구장으로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