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마지막 3피리어드를 넘기지 못하고 이탈리아에 역전패 했다.스웨덴은 17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이탈리아와의 패자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1-2로 패했다.A조 4위를 기록한 스웨덴은 B조 3위인 이탈리아를 맞이해 승리를 거두게 되면 소치동계장애인올림픽에 자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마지막 관문인 5-6위전에 진출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필승의 의지를 내보였다. 이는 이탈리아 역시 마찬가지였다.B조에서 3위를 기록했던 이탈리아의 우위가 조금은 점쳐졌던
VCR▶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가 자력으로 소치로 가는데 실패했습니다. 홈에서 열린 대회였기에 큰 기대를 갖고 출전한 선수들과 보는 이들의 아쉬움은 더했습니다.우리나라는 이전 세 경기보다 경기를 잘 풀어갔습니다. 하지만 정작 첫 골의 주인공은 노르웨이였습니다. 노르웨이 아둔 마케에게 첫 골을 허용한 대표팀은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그러나 이내 우리나라의 주공격수 정승환이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정승환의 골이 나온 후 더욱 자신감이 살아난 우리나라는 거세게 노르웨이를 밀어붙였습니다.2피리
노르웨이의 페데르센이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자국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노르웨이는 17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패자 플레이오프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 연장전에 터진 페데르센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무척이나 치열했다. 소치행 마지막 티켓을 잡기 위해서는 이번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했기에 양 팀 선수들 모두 승리에 대한 의지가 대단했다. 결국 승리는 연장전에서 집중력을 가지며 경기에 임했던 노르웨이에게 돌아갔다.이날 결승골을 넣은 노르웨이
대한민국의 소치행자력 진출이 무산됐다.대한민국은 17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패자 플레이오프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노르웨이에 1-2로 아쉽게 패했다.조별리그에서 아쉽게 3전 전패를 당하며 B조 4위를 기록한 대한민국은 16일 스웨덴에게 대회 첫 승을 거두며 A조 3위에 오른 노르웨이와 5-6위전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을 예고했다. 이날 승리하고 5-6위전에서도 승리하면 마지막 한 장 남은 소치행 티켓을 따낼 수 있기 때문이
16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는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가 열렸다.이날은 러시아-이탈리아, 대한민국-캐나다, 노르웨이-스웨덴, 미국-체코의 경기가 열리며 조별리그 마지막 날 경기를 펼쳤다. 특히 대한민국과 캐나다의 경기에는 약 70여명의 응원단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대한민국 선수들을 위해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기사협조.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분데스리가와 함께하는 STN[STN SPO
미국은 역시 세계적 강국임에 틀림 없었다.아이스슬레지하키의 ‘양대산맥’이라 불리는 미국과 캐나다. 이들 두 나라는 올해 고양에서 열리고 있는 2013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그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미국은 16일 열린 체코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0의 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3전 전승을 기록했다. 그들을 따라올 팀이 없을 만큼 미국은 정말 완벽 그 자체의 팀이었다.미국의 주축선수 중 하나인 알렉시 살라모네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포지션별 적합성에 대해 코칭스태프가 무척
‘세계최강’ 미국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웃었다.미국은 16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체코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지난 대회 챔피언이자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강팀이라고 여겨지고 있는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서 여겨지고 있었다. 미국은 이미 2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느긋한 마음으로 이날 경기에 임했다.미국을 상대할 체코도 ‘유럽의 복병’이긴 마찬가지. 하지만 아이스하키의 본고장 답게 미국은 초반부터 체코에 우
노르웨이가 ‘노장’ 스티그 토레의 노련한 팀 리딩으로 첫 승리를 따냈다.노르웨이는 16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웨덴에 2-1로 승리하며 조별리그 첫 승리를 따냈다.이날 승리에는 득점은 없었지만 팀의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잘 독려한 스티그 토레의 뛰어난 리더십이 큰 역할을 했다.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스티그 토레는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3피리어드, 스웨덴에 한 골을 추격해오자 자칫 흔들릴 수 있었던 경기 분위기를 팀 선수들을 잘 다독이며 자신
노르웨이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서 마감했다.노르웨이는 16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이번 대회에서 지금껏 2전 전패를 당하고 있던 노르웨이는 이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1승을 추가해 자존심을 회복함과 동시에 순위결정전에서의 자신감을 얻기 위한 자세로 경기에 임했다. 역시 2패를 당하고 있는 스웨덴 역시 노르웨이와 동기부여가 비슷했다.노르웨이는 1피리어드부터 스웨덴을 압박했다. 동기부여가 같은 팀들 끼리의 대결
VCR▶미국과 함께 아이스슬레지하키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캐나다는 역시 강했습니다.조별리그 2전 전패로 4강진출이 어려워진 대한민국 대표팀. 조별리그 마지막에 만난 상대는 ‘절대강호’ 캐나다였습니다.1피리어드 1분이 조금 넘은 시점 마크 도리온에게 실점을 허용한 우리나라는 이어 아담 딕슨에게도 실점하며 두 골 차로 뒤지기 시작했습니다.이후 2피리어드와 3피리어드에서 내리 3골을 내준 대표팀은 0-5로 완패를 당하며 조별리그 전적 3전 전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INT▶한민수/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이번 경기가 4강전과는
‘절대강자’ 캐나다의 벽은 역시 높았다.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은 16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0-5로 참패했다.캐나다는 역시 강한 상대였다. 주장인 그렉 웨스트레이크를 필두로 한 캐나다 대표팀은 강한 공격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시종일관 위협했다.경기 후 만난 캐나다의 그렉 웨스트레이크는 “나 자신도 5-0까지 가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작년 대회에서 만났을 때도 한국이 굉장히 위험한 팀이
대한민국이 ‘강호’ 캐나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세계선수권 3전 전패의 아픔을 맛봤다.대한민국 대표팀은 16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13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셋 째날,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0-5로 패했다.이전 경기에서 이탈리아와 러시아에게 잇따라 패하며 2연패 중인 우리나라는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만 5-8위 순위결정전에 나서 올림픽 본선진출 티켓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살릴 수 있었다.하지만 상대는 미국과 더불어 세계 2강으로 꼽히는 캐나다였다. 무척 힘겨운
러시아가 세계선수권 4강에 안착하며 내년 자국에서의 올림픽을 향한 꿈을 키워나갔다.러시아는 16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2013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드미트리 리소프의 결승골로 1-0의 승리를 거뒀다.이날 결승골로 팀의 조 2위 안착에 큰 공을 세운 드미트리 리소프는 2피리어드까지 무득점이던 경기 분위기를 3피리어드에서 일순간에 바꿔 놓으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리소프는 경기 후 “(골을 넣으며) 팀을 도울 수 있어 좋았고, 조 2위지만 결승에 올라 더 좋은 결과를
VCR▶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에 출전 중인 우리나라 남자 아이스하키가 홈팀 헝가리에 기적 같은 승리를 일궈내며 대회 첫 승을 따냈습니다.우리나라는 1피리어드에만 3골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한 대표팀은 2피리어드에서 한 골, 3피리어드에서 3골을 만회해 기적처럼 4-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연장을 득점없이 마친 우리나라와 헝가리는 승부치기에 돌입했고, 박제성 골리의 선방이 돋보였던 우리나라가 승리를 거두며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궈냈습니다.INT▶박성제/ 대한민국 국가대표"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좋습니다. 생에 태어나서 제일 기쁜
2014 장애인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러시아가 세계선수권 B조 2위로 4강에 올랐다.러시아는 16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린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세계선수권대회 셋 째날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던 두 팀은 이날 승리를 거두게 되면 조 1위로 4강전에 직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팽팽한 긴장감을 가진 채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전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의 각오도 무척 결연했다.그래서였을까. 1피리어드부터 치열한 몸싸움을 펼치며 경기를
우리나라 남자 아이스하키가 헝가리에 기적같은 역전승을 거뒀다.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16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스포르트아레나에서 열린 2013 IIHF(국제아이스하키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1 A그룹 대회 2차전에서 홈팀 헝가리에 5-4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그야말로 기적같은 승리였다. 첫 날 이탈리아에게 0-4의 참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가라 앉은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도 헝가리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으로 인해 경기 외적으로도 무척 힘들었다.우리나라는 1피리어드 2분 6초 만에 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는 지난 12일부터 ‘2013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은 이틀째 경기까지 2연패하며 대회 5위까지 주어지는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우리나라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은 8개 출전국가운데 가장 젊고, 선수층은 8개 나라 가운데 노장 선수가 가장 많다. 심지어 17명의 선수단 중에 전정국 감독보다 나이가 많은 선수가 선수단의 절반인 10명이 넘는다.우리나라 선수단의 절반을 차지하는 70년생 선수들의 경우 장애인아이스하키 강국인
이번 대회 유일한 홈팀인 한국이 2연패에 빠지며 2014 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 티켓 획득에 적신호가 켜졌다.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열리고 있는 ‘2013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 한국의 두 번째 경기인 이탈리아의 경기에서는 한국이 2대1 패배를 맞이했다.한국은 경기시작 28초 만에 터진 벼락같은 장동신의 골로 앞서나갔다. 빠른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가자 관중들은 하나같이 자리에서 일어나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특히 관중들은 유만균 골리의 안정적인 선방이 나올 때마다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이탈리아 선
대회 이틀째를 맞은 ‘2013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 장애인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의 세 번째 경기였던 캐나다와 노르웨이의 경기는 캐나다가 4대3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의 경기는 1피리어드부터 치열했다. 아찔한 몸싸움이 계속되던 중 캐나다의 마크 도리온은 경기 초반 러시아 선수들과 몸싸움 도중 부상을 당해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한참을 움직이지 못하던 도리온은 코칭스태프의 부축을 받으며 링크장을 빠져나갔다. 이후에도 양 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특히 미국이 강력한 라이벌로 꼽았던 캐나다는 1피어리드에만 4골을 몰아치
VCR▶7대0의 승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습니다.미국 선수들의 움직임은 그 어느 선수들 보다 빨랐고, 공격의 날카로움과 정확도도 단연 최고였습니다.미국은 장애인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노르웨이와의 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습니다. 지난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도 7대 승리를 거뒀던 미국의 상승세는 무서웠습니다.미국은 1피리어드에 부주장인 테일러 체스의 골에 힘입어 2대0으로 리드를 이어갔습니다.2피리어드에서는 조슈아 폴이 혼자 4득점하며 이 날 경기 MVP가 됐습니다. 죠수아 폴은 파머 데클란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2피리어드 내내 노르웨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