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투·타에서 완벽히 제압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KIA 타이거즈를 꺾고 선두를 수성했다. 두산 베어스는 LG 트윈스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롯데 자이언츠는 SK 와이번스를 눌렀다.NC는 2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선발투수 에릭은 6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모창민이 5타수 3안타 1타점, 나성범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4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넥센은 광주에서 KIA를 3-2로 꺾었다. 선발투수 금민철이 5⅓이닝 2실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다. 류제국이 잘 던졌는데 경기 초반에 터지지 않은 방망이가 아쉽다.”LG 트윈스의 조계현 수석코치가 패배 후 짤막한 한 마디를 남겼다. LG는 3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서 3-8로 역전패했다. 선발투수 류제국이 6회까지 퍼펙트로 막았지만 7회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LG는 7회 초에만 무려 6점을 내줬다. 7회 1사까지 19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퍼펙트 행진 중이던 류제국이 첫 안타를 내주면서 흔들렸다. 류제국은 오재원에게 3루타, 김현수에게 2루타, 칸투에게 홈런을 맞으며
결승 2점포로 팀을 승리로 이끈 두산 베어스의 호르헤 칸투가 5시 경기에 아직 적응 중임을 밝혔다.칸투는 3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의 8-3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LG 선발 류제국을 맞아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결승 2점 홈런을 뽑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경기 뒤 칸투는 “토요일 오후 5시 경기에 아직 적응을 못하겠다. 해지기 직전이라 공을 보기가 조금 힘들다. 해가 지
류제국(LG)과 유희관(두산)의 명품 투수전은 마치 ‘토끼와 거북이’ 같았다. 류제국이 6회까지 퍼펙트로 막으며 앞서갔지만 결국 7회까지 버틴 유희관이 웃었다.둘은 3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3번째 맞대결에 양 팀 선발로 등판했다. 유희관은 7이닝 1실점, 류제국은 6⅓이닝 4실점 했고 두산이 8-3으로 이겼다. 유희관이 시즌 4번째 승리를 챙겼고 류제국은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6회까지는 류제국의 무대였다. 류제국은 두산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다. 아웃카운트 18개가 올라가는 동안 1루를 밟은 선수는
두산 베어스가 선발투수 유희관의 역투와 칸투의 결승 2점포에 힘입어 어린이날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두산은 3일, 잠실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7회에만 6점을 뽑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8-3으로 승리했다. 유희관은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칸투는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정수빈은 4타수 2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LG 선발 류제국은 6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쳤으나 7회를 넘기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0의 행진은 5회가 돼서야 깨졌다. 두산 선발 유희관
LG트윈스와 서울시야구협회가 공동주최한 제19회 LG트윈스기 서울특별시 중학교 야구대회가 자양중학교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이 대회에는 서울특별시 23개 중학교 약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4월 14일부터 5월 3일까지 18일간 진행됐다. 결승전에서는 자양중학교가 영동중학교를 6대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LG트윈스는 지난 1996년부터 매년 LG트윈스기 중학교 야구대회를 주최해왔고, 연고지역내 아마추어 야구 활성화와 야구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사진. LG트윈스]한동훈 기자 / dhhan@onstn.comCopyright ⓒ S
NC다이노스가 2일(금) 포항야구장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입을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NC다이노스는 “이번 유니폼은 1군 선수와는 별도로 퓨처스리그에서 뛰는 2군에만 착용할 예정이다”며 “1군 선수들에게는 자부심을 주고 2군 선수들에게는 1군이라는 더 높은 목표설정을 통한 성장을 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전했다.유니폼은 NC 다이노스의 고유 컬러인 마린블루에 모기업 엔씨소프트의 브랜드명인 ‘plaync' 로고가 부착돼 하의만 백색과 유색으로 홈, 원정을 구분했다.특히 팀 컬러인 마린블루는 도전정신과
“포크볼을 연습 중이다. 슬럼프가 올 때까지 아껴둘 것이다.”‘프로야구 4월의 MVP’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은 아직도 꺼내지 않은 카드가 있다. 유희관은 개막 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경기당 평균 7이닝을 넘게 던졌다. 35⅓이닝 8실점, 평균자책점 2.04, 이닝당출루허용율(WHIP)는 0.99에 불과하다. ‘난공불락’이라는 말 밖에는 떠오르지 않는다. 그런데 아직도 비장의 무기가 남아있다고 한다.그는 “초반 페이스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확 떨어질까 봐)걱정이다. 그래도 팬들 기대만큼 잘해서 다행이다. 2년차 징크스를 이야기하지
올 시즌 LG 트윈스는 NC 다이노스에게 유독 약하다. 6번 만나 겨우 1번 이겼다. 패배가 특히나 뼈아픈 이유는 NC 포수 김태군 때문이다.LG는 심각한 포수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확실한 주전포수가 없다. 윤요섭은 지난 29일 NC전에서 도루 7개를 내줬다. 한 포수가 한 경기 7개 도루를 허용한건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최경철은 수비력이 그나마 낫지만 타율이 2할을 간신히 넘는다. 현재윤은 부상으로 합류 시점이 불투명하다.이런 LG가 요즘 잘나가는 NC 김태군을 보는 시선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김태군은 지난 2008년, L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게 1점도 내주지 않으며 승리했다. KIA 타이거즈는 무려 20점을 뽑으며 SK 와이번스를 대파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를 꺾었고,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를 물리쳤다.한화는 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모처럼 호투한 투수진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유창식이 5이닝 무실점, 6회부터 나온 윤규진이 4이닝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김태균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6⅔이닝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패배를
NC다이노스가 막강한 타격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가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 NC 선발 테드 웨버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실점 4삼진 3볼넷으로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3승을 올렸다. 박민우는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LG가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1회 초 1사 후 손주인이 볼넷으로 나간 뒤 조쉬 벨이 우전안타를 쳤다. 손주인은 3루까지 내달렸고 2루수 박민우의 3루 송구가
"박병호의 결승 홈런은 4번 타자가 해줄 역할이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었다."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승리의 공을 박병호에게 돌렸다. 넥센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박병호의 결승 2점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려, 홈런 단 1개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발투수 문성현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경기 뒤 염경엽 감독은 “짜임새있는 수비 덕분에 승리의 흐름을 이어갔다. 문성현은 아주 좋은 투구를 했고, 오늘 느낌을 앞으로도 잘 유지했으면 한다
"빠른 공을 예상했는데 실투가 들어왔다."넥센 히어로즈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박병호의 결승 2점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을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결정적인 한 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뒤 박병호는 "앞선 타석에서 좋지 않은 상황이었고 노경은 선수의 공이 워낙 좋았다. 집중하려고 했고 빠른공을 예상했는데 실투가 왔다. 놓치지 않고 스윙한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염경엽 넥센 감독 또한 "박병호의 결승 홈런은 4번 타자가
번트는 필요 없었다. ‘큰 것’ 한방으로 충분했다.넥센 히어로즈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박병호의 결승 2점포를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팽팽한 투수전 분위기 속에 번트, 도루 등 여러 차례 작전을 시도했지만 역시 홈런만 못했다. 짜내기조차 버거웠던 투수전 속에서 홈런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넥센은 3회 초가 돼서야 처음으로 출루했다. 1회와 2회, 6번 타자까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특히 2회에는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이 모두 삼진을 당했다. 그래서인지 3회 초, 선두타자 유한준이 좌전안타를 치고 나가
넥센 히어로즈가 모처럼 터진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승리했다.넥센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박병호의 결승 2점포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문성현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박병호는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지만 결정적인 한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5회까지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5이닝 동안 안타 2개, 볼넷 1개만을 내주며 무실점 중이었다. 1회와 2회는 6타자를 연속해서 범타 처리했다. 특히
2014년 프로야구 타이틀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4월 MVP’에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선정됐다.유희관은 1일 치러진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6표 가운데 10표(38%)를 획득하여, 7표(27%)를 얻은 롯데 자이언츠의 쉐인 유먼을 3표차로 제치고 4월 MVP의 영광을 차지했다.올 시즌 유희관은 5경기에 등판하여 3승 무패, 23탈삼진, 평균자책점 2.04로 평균자책점 1위, 승률 공동1위에 올라 있다.㈜한국야쿠르트가 후원하고 KBO가 시상하는 ‘2014 한국
“선발이 더 편하죠. 몇 점 줘도 괜찮잖아요. 그런데 저는 중간이 좋아요. 힘든 걸 더 좋아해요.”두산 베어스의 홍상삼이 1일, 잠실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2경기에서 주 보직이었던 중간 투수가 아닌 선발로 나선 것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홍상삼은 “선발이 편하다. 중간에 나와서 불을 지르면 끌 시간이 없지 않느냐”며 취재진을 웃겼다. 전날 교체됐던 상황에 대해서는 “아쉽다. 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박병호 선수를 상대하면서 감을 잡았다. 하지만 팀이 이기려면 내려와야 했다”고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로 통합 3연패를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 통합 3연패의 주요 원동력이었던 경험 많은 배터리. 하지만 이번 시즌, 경험 많은 배터리는 찬란하고 그리운 과거에 불과하다. 최근 몇 년간 주전 포수 마스크를 썼던 진갑용은 현재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다. 최소 시즌 절반 이상의 결장이 예상된다. 삼성은 포수 문제를 당장 해결해야 한다. 진갑용의 은퇴를 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진갑용의 백업으로 이정식, 이지영, 현재윤(현 LG), 채상병 등 많은 선수들이 포수 마스크를 썼었다. 하지만 그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한 점차로 간신히 물리치며 맞대결 4연패를 끊었다. 두산 베어스는 넥센 히어로즈를 완파했다. KIA 타이거즈는 SK 와이번스를, 롯데 자이언츠는 한화 이글스를 각각 물리쳤다.LG는 30일, 마산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4,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7회까지 4-1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8회, 불펜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9회 초, 안타 2개와 상대 실책 1개를 엮어 결승점을 뽑았다. 8회 올라온 유원상이 구원승을, 9회 1점을 지킨 봉중근이 세이브를 챙겼다.잠
두산 베어스의 송일수 감독이 승리의 요인으로 ‘투수교체 타이밍’을 꼽았다.두산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1로 완승했다. 선발투수 홍상삼이 4⅓이닝 1실점으로 5회도 채우지 못했지만, 윤명준, 정재훈, 허준혁, 이용찬이 무실점으로 이어 던지며 승리를 지켰다. 특히 5회 1사 만루, 홍상삼을 내리고 윤명준을 투입한 것이 주효했다. 1사 만루의 위기 상황에 등판한 윤명준은 강정호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만을 내주고 김민성을 3루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경기 뒤 송일수 감독은 “홍상삼이 잘 던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