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2위의 빅토리아 아자렌카는 위기에서 어떤 생각을 할까? 아자렌카는 ‘탑 시드답게 경기에 임해야지’ 라고 자신을 다독였다고 이야기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안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BNP 파리바스오픈2013(이하 파리바스오픈)에 출전하고 있는 아자렌카는 3라운드 크리스티안 플립컨스와의 경기에서 1세트를 내주고도 2,3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2대1로 승리를 거뒀다.파리바스오픈에서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의 세레나 윌리엄스가 대회에 불참하며 시드1번을 배정받게 된 아자렌카는 1세트를 3대6으로 내주며 불안한 출
‘피겨여왕’ 김연아가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첫 훈련을 소화했다.지난 11일, 대회가 열릴 캐나다 런던에 도착해 여장을 푼 김연아는 12일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공식 훈련장에 모습을 보였다.훈련 도중 김연아는 스파이럴, 트리플 플립 등의 기술들을 점검하며 몸을 푼 후 콤비네이션 점프에도 도전했다.이날 프리스케이팅 음악인 ‘레미제라블’에 맞춰 훈련을 진행한 김연아는 각 점프요소들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며 지켜보는 신혜숙, 류종현 코치를 흐뭇하게 했다.김연아와 함께 대회에 참여하는 남자 싱글의 김진서(17)도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
남자 테니스 단식 세계랭킹 4위의 데이비드 페러가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페러의 영향 때문인지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와 세계랭킹 3위 앤디 머레이도 2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겨우 상대를 물리치고 3라운드에 올랐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안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BNP 파리바스오픈 2013(이하 파리바스 오픈)에서 탑시드 선수들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다.먼저 가장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데이비드 페러는 세계랭킹 37위의 케빈 앤더슨에 세트스코어 2대1로 패했다. 1세트를 3대6으로 이긴 페러는 이후 방심한 것일
SK슈가글라이더즈가 ‘신바람’ 2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을 활기차게 시작하고 있다.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는 11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SK핸드볼코리아리그 부산BISCO(이하 부산)와의 경기에서 31-22로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이날 경기는 SK ‘장소희의 날’이었다. 장소희는 이날 전반에만 무려 10득점을 폭발시켰다. 부산의 수비진은 장소희에게 계속해 득점을 허용하면서 전반에 완전히 SK에게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전반을 5점을 앞선 SK는 장소희를 비롯한 공격진들의 눈부신 활약 속에 골키퍼
우리나라 봅슬레이 대표팀이 나날이 ‘낭보’를 전해주고 있다.이틀 연속 2인승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화제를 모았던 대한민국 봅슬레이 대표팀이 4인승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김동현(파일럿), 김식, 육준성, 전정린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레시드에서 열린 2012-2013 아메리카컵 8차와 9차대회에서 모두 4위의 성적으로 마감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특히 우리나라는 9차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한 미국(1분 52초 33)에 0.05초 뒤지며 4위에 올라 4인승에서도 충분히 메달권 진입이 희망적이라는 결과를
국내외 정상급 마라토너들이 ‘달구벌’에 모인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실버라벨 등급 대회인 2013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14일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및 대구시내 일원에서 열린다.엘리트 선수들의 풀코스와 마스터스 부문의 풀코스, 10km, 건강달리기 부문에서 치러질 이번 대회는 2001년에 창설해 올해로 13회째 대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부터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의 성공개최 기반 조성 및 대구를 세계육상의 메카로 자리잡게 하기 위해 국제대회로 승격시켜 진행해왔다.지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케냐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의족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의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AFP통신은 최근, 영국 BBC에서 방송될 한 다큐멘터리에 피스토리우스의 친구인 마이크 아지가 등장해 피스토리우스의 최근 근황에 대해 밝혔다고 보도했다.아지는 이 프로그램에서 오는 6월 4일 공판을 앞둔 피스토리우스가 “목적지도 모르고 맴도는 자살 직전의 불안정한 심리상태”라고 말하며 그의 상태가 심히 우려될 정도라고 말했다.지난 달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피스토리우스는 그의 여자친구인 리바 스틴캄프를 프리토리아 동부에 위치한 자택에
‘노래하는 파이터’ 서두원이 오랜만에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난다.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파이터’ 서두원이 그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4월 로드FC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이번 로드FC 011에서 서두원이 만날 상대는 얼마 전 로드FC와 계약을 체결한 일본 드림 라이드컵 챔피언 출신의 ‘헬보이’ 요아킴 한센이다.프라이드 시절부터 경량급 강자로 정평이 나있던 요아킴 한센은 그라운드 기술과 타격기술 모두 뛰어난 선수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시도 쉬지 않고 공격하는 모습에서 ‘헬보이’, 혹은 ‘좀비’라는 별명이 붙으며 강력한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골프황제’는 살아있었다.‘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9언더파(-19)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 3400만원)를 가져가게 됐다.우즈는 이번 우승으로 WGC 시리즈에서만 17승을 기록하게 돼 이 시리즈에서의 강한면모를 또 다시 확인시켜줬다. 특히나 캐딜락 챔피언십에서는 초대대회였던 1999년 대회부터 시작해 이번 우승까지 7번의 우승을 차지해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지난
‘세계최강’ 한국쇼트트랙이 다시 한 번 그 위용을 드높였다.대한민국 남자 쇼트트랙이 멀리 동유럽에서 기쁜소식을 전해왔다. 주인공은 서울시청 소속의 신다운. 신다운은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포인트 89점으로 1위를 기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미 지난 8일, 1,500m 우승으로 산뜻하게 대회를 시작한 신다운은 1,000m 우승과 3,000m 슈퍼파이널 2위를 기록해 총점 89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는 각 종목 1,2,3위에게 포인트를 부여하는
이상화가 한국 빙상 역사에 새 역사를 썼다.이상화는 10일,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 디비전A 2차레이스에서 37초 77을 기록해 중국의 왕 베이싱에게 0.01초 차이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날 우승으로 이상화는 150점의 포인트를 추가해 총점 1055점으로 2위인 예니 볼프(독일)에게 200점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이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시리즈는 9번의 시리즈 대회와 한 번의 파이널 대회 총 10번의 대회가 치러지는데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3 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이하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이번 선수권대회는 11일부터(한국시간) 18일까지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다. 남녀 싱글에는 총 35개 국가 선수들이 출전하고 한국은 여자싱글에 김연아가 출전하고, 남자싱글에는 김진서가 출전해 연기를 펼친다.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김연아는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이다. 김연아가 이번 대회에서 1등 혹은 2등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안웰스에서 열리고 있는 BNP 파리바스 오픈(이하 BNP오픈)이 본격저긴 경기 시작 전 남자단식에 출전하는 세계랭킹 탑 선수들의 포부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세계랭킹 1위인 세르비아 출신 노박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 앞서 벌써 2013시즌에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두바이대회까지 2번의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에 자신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2008 BNP오픈 때 라파엘 나달을 꺾고 이겼던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BNP오픈과의 인연을 과시했다. 그는 BNP오픈이 코트의 질, 관중들의 열렬한 환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안웰스에서 지난 4일 개막해 대회 6일째를 맞은 ‘BNP파리바스오픈’이 본격적인 테니스 스타들의 불꽃 튀는 경기들로 세계 테니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여자 단식 탑 랭킹 선수들은 2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3라운드를 기다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를 세레나 윌리엄스에게 내줬던 벨라루스의 빅토리아 아자렌카도 순항 중이다. 아자렌카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로 디팬딩 챔피언으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그녀는 2라운드에서 다니에라 한투초바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눌렀다. 특히 1세트를 6-4로 가져온 뒤
‘빙속 여제’ 이상화(서울시청)가 2012-2013 국메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따냈다.이상화는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7초82의 기록으로 예니돌프(독일)와 왕베이싱(중국)에 이어 3위로 통과했다. 이상화가 올 시즌 월드컵시리즈 500m에서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기록으로 월드컵 포인트 105점을 보탠 이상화는 누적 905점으로 여자 500m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사진. 뉴시스]윤초화 기자 / y
올 시즌 여자부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는 SK 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가 컬러풀 대구(이하 대구)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SK는 8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SK핸드볼코리아리그 첫 경기에서 대구를 상대로 30-23으로 승리했다.SK에 첫 승을 안긴 선수는 바로 장소희였다. 장소희는 정소영과 함께 9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경남에서 이적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정소영은 전반전 부상으로 아쉽게 코트를 떠났지만 5골을 성공하며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시작은 대구가 먼저 앞서갔다. 대구는 지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인디안 웰즈에서 열리는 BNP파리바스오픈(이하 BNP대회)에 참여한 남녀 테니스 탑 선수들이 2014년부터 사용될 인디안 웰즈 테니스가든 확장 공사장을 방문하는 이벤트를 가졌다.선수들은 현장에서 테니스 라켓을 드는 대신에 삽을 들고 머리에는 안전모도 쓰고 흙 한줌을 퍼내며 이번 확장계획을 축하했다. 이 날 행사에는 남자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라파엘 나달, 로저 페더러를 포함해 여자 세계랭킹 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 등 선수들과 CEO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BNP대회는 내년 대회부터 8000석의 좌
‘한국판 쿨러닝’의 역사가 새로 쓰여지고 있다.7일,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초로 국제대회 금메달을 따낸 원윤종과 전정린이 바로 다음 날 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틀 연속 ‘기적’을 일궈냈다.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미국 레이크플레시드에서 열린 2013 아메리카컵 9차대회 2인승 경기에서 1,2차 합계 1분 53초 65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지난 8차 대회에서 유럽과 미국 선수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우리나라 선수단은 상대 선수들이 자존심 회복을 위해 장비를 교체하는 등의 새로운 방법을 썼음에도 당당히 실력으로서 이들을 물
VCR▶지난 시즌 아쉽게 인천체육회에 밀려 우승을 놓친 원더풀삼척. 올 시즌을 맞이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선수들의 그 같은 각오는 부산BISCO와의 첫 경기에서부터 잘 나타났습니다. 삼척은 7골을 득점한 한미슬의 활약과 '노장' 우선희의 활약에 힘입어 후반 중반 이후부터 차근차근 점수 차이를 벌려 놓기 시작했고, 3점차 이상의 리드를 계속 지켜내며 결국 21-15 6점차 완승을 거뒀습니다.21살의 어린나이임에도 날렵한 공격본능을 선보인 한미슬은 올 시즌에는 반드시 우승을 되찾겠다며 앞으로의 경기를 기대하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웰컴론코로사가 충남체육회를 꺾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웰컴론코로사(이하 코로사)는 7일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3 SK핸드볼코리아리그 개막 첫 날, 충남체육회와의 경기에서 21-20 한 점차 승리를 가져갔다.‘국가대표 피벗맨’ 박중규를 영입하고 ‘플레잉트레이너’ 백원철이 부상에서 돌아와 공격력에 한층 불을 붙인 코로사는 시즌 개막 전부터 우승후보라는 인식이 팽배했다.그러나 경험이 많은 김태훈 감독이 이끄는 충남체육회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전반 중반 코로사 선수들이 잠시 방심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