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2001년 8월 15일.한국 축구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잊을 수 없는 뼈아픈 날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준비하던 히딩크호가 체코에서 가진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0-5로 대패한 날이다. 이후 히딩크호는 ‘오대영’이라는 대명사가 따라 다녔다. 치욕적이었다.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6년 6월 5일.일수로 5409일 만에 ‘오대영’ 오명을 깨끗이 씻어냈다. 슈틸리케호가 복수에 성공한 것.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5일 밤 10시(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아덴 아레나에서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의 ‘강호’ 체코를 상대할 슈틸리케호의 명단이 발표됐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5일 밤 10시(한국시각)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에덴 아레나에서 체코와 유럽 2연전 중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경기에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4-2-3-1의 공격적인 전술을 꺼냈다. 원톱 공격수는 석현준(FC포르투)이 낙점됐다.석현준은 지난 1일 스페인(1-6 패)과의 평가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 돼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석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축구종가’ 잉글랜드와의 두 차례 평가전은 이승우(18‧FC바르셀로나B)를 위한 무대였다.정종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18세 이하(U-18) 대표팀은 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U-18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비공개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3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가진 1차전(2-1) 승리에 이은 2연승이다.이번 2연전의 영웅은 단연 이승우. 이승우는 2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2골1도움을 올렸다. 1차전에서는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7분 조영욱이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스페인전 패배 이후 심리적으로 추스르는 것이 중요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10시(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강호’ 체코와 평가전을 갖는다.앞서 슈틸리케호는 지난 1일 스페인전에서 1-6으로 참패했다. 당시 슈틸리케호는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둔했다. 체력적으로 떨어지면서 무기력했다. 스페인의 강한 압박에 고전했다. 무엇보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부족했다. 연속 실점하면서 급격하게 자신감도 잃었다.4일 만에 체코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공격수 석현준(25‧FC포르투)이 체코전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밤 10시(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인 ‘강호’ 체코와 평가전을 갖는다.앞서 슈틸리케호는 지난 1일 스페인전에서 1-6로 참패했다.일명 ‘6‧1 대참사’ 이후 4일 만에 다시 시험대에 올라야 한다. 특히 공격진의 부담감이 상당하다. 체코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 본선에 오른 강팀이다. 골문은 세계적인 골키퍼 체흐(34R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광주FC 남기일 감독이 4일 '5월 스포츠투아이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의 축하 속에 남기일 감독에게는 트로피와 부상 100만원이 주어졌다.남기일 감독은 광주가 5월에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R(vs 상주), 11R(vs 인천), 12R(vs 수원FC)과의 경기에서 3승을 기록, 100퍼센트의 승률을 올리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한편, '스포츠투아이 이달의 감독상'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전코레일이 2연승을 달렸다.대전코레일은 3일 오후 4시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주한국수력원자력(경주한수원)과의 한화생명 2016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A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전반 이재일의 결승골에 1-0으로 승리했다.이로써 대전코레일은 지난 1일 목포시청(1-0)과의 개막전 첫 승에 이어 2연승으로 A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대전코레일은 전반 36분 이재일이 상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대전코레일은 후반 교체카드를 적절히 사용해 한 골을 끝까지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지상 최고 격투기쇼' 세계적 종합격투기(MMA) M-1 글로벌이 더욱 더 강력해져 돌아온다.스포츠종합전문채널 'STN스포츠'는 오는 5일 새벽 2시(한국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M-1 챌린지 67'를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 이번 '챌린지 67'은 미카일 코로브코프(25‧러시아)와 이반 부싱거(30‧슬로바키아)가 메인이벤트로 나선다.부싱거는 현 M-1 글로벌 페더급 챔피언이다. MMA 통산 전적 30승4패를 기록
[STN스포츠 고베(일본)=글 백강현 해설위원‧정리 이상완 기자] 일본 풋살축제 페스티벌에 출전한 전주매그풋살클럽이 첫 경기에서 패했다.전주매그는 2일(한국시각) 일본 고베에 위치한 그린 아레나에서 열린 풋살 고베 페스타 2016 첫 경기에서 로마선발(이탈리아) 팀에 2-6으로 패했다.결과적으로는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강팀’을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았고 안정감 있는 경기운영이 돋보였다.선수들 역시 경기를 통해 해볼 만 하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 큰 소득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최근 쇼미더머니 열풍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메이저 격투기 대회 MAX FC(맥스FC)는 25일(토) 전북 익산에서 개최 예정인 네 번째 넘버링 대회 부제를 ‘쇼미더맥스’로 정하고 힙합 열풍에 동참했다. 참가 선수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힙합 스타일의 화보를 촬영하는가 하면, 대회 당일에는 래퍼들을 초청, 선수 입장 무대를 힙합 공연과 함께 콜라보레이션 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 메인 이벤트는 ‘맥시멈’ 체급이라고 할 수 있는 헤비급(+95kg) 슈퍼파이트로 결정되었다. 베테랑 임준수(33‧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승산 없는 게임 하고 싶지 않아.”오는 25일(토)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맥스FC)의 코메인 이벤트는 160전이 넘는 전적의 WPMF(WORLD PRO MUAYTHAI FEDERATION) 챔피언 ‘태국 무에타이 강자’ 뎃분종 페어텍스(27‧태국/대구아톰짐)와 ‘꿈꾸는 기전기사’ 박만훈(31‧청주제이킥짐)의 대결로 압축되었다.박만훈은 늦깎이 파이터로 28세 나이에 처음 파이터의 길에 입문했다. 24시간 격일근무제, 아파트 내 전기, 기계 시설의 총체적 관리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새하얀 피부, 크고 깊은 눈동자, 오똑한 콧날.커피를 내리는 미소년 바리스타에 여성 손님들의 시선이 꽂힌다. 청주공항의 '커피프린스'로 통하는 바리스타 김동성(23‧청주더짐)의 진짜 직업은 놀랍게도 입식 격투기 선수다."제가 격투기 선수라고 하면 많이들 놀라세요. '에이~ 취미로 하시는 거죠?'라고 되묻기도 하죠."실제로 김동성은 메이저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의 기대주이다. 오는 25일(토)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MAX FC04‘쇼미더맥스’ 챔피언 4강
[STN스포츠 고베(일본)=글 백강현 축구해설위원‧정리 이상완 기자] 지난 2013-2014 시즌, 축구해설만 하던 필자는 FK리그(풋살리그) 해설을 시작했다. 지금까지도 풋살 중계방송과 함께 하고 있다. 중계를 맡은 첫 시즌은 풋살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는 않았다. 다만 빠른 템포와 현장감 때문에 재밌게 해설을 했던 걸로 회상한다.두 번째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풋살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풋살에 대해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을 시작했다. 기존 축구에 비해서 팀‧선수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
[STN스포츠 양구=이상완 기자] 대전코레일의 수비수 김동민(24)이 “자신감이 있었다”고 밝혔다.대전코레일은 1일 오후 2시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한화생명 2016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A조 개막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얻은 대전은 A조 선두에 올랐다. 대회 2연패 도전도 순항하게 됐다.이날의 영웅은 김동민이다. 김동민은 선발 출전해 수비 라인의 한 축을 담당했다. 선 수비, 후 역습을 노린 목포시청의 날카로운 공격을 완벽 봉쇄했다.대전은 공격 일변도로 나섰지만 골 결정력이 부족했다. 0-0 무
[STN스포츠 양구=이상완 기자]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찾고 있다.”대전코레일은 1일 오후 2시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한화생명 2016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A조 개막전에서 후반 38분 김동민의 결승골에 1-0으로 눌렀다. 승점 3점을 얻은 대전이 A조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대전은 순조롭게 순항했다.이날 대전은 기존의 공격적인 전술 변화 없이 목포를 맞이했다. 하지만 목포는 수비벽을 두텁게 가져가면서 일찌감치 잠그기에 돌입했다. 대전은 공격 일변도로 나섰지만 공격에서의 세밀함이
[STN스포츠 양구=이상완 기자] 대전코레일이 첫 승점 3점을 얻었다.1일 오후 2시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에서 한화생명 2016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A조 개막전이 열렸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디펜딩챔피언’ 대전코레일이 후반 38분 김동민의 결승골에 목포시청을 1-0으로 눌렀다. 승점 3점을 얻은 대전이 A조 선두에 올랐다. 선수권은 내셔널리그(실업축구) 10개 팀이 출전한다. A‧B조로 나뉘어 각 팀 4경기씩 리그전을 펼친 후, 각 조 1‧2위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개막전은 실업축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실업축구 한화생명 2016 내셔널리그선수권대회가 오는 6월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최한다.내셔널리그 소속 10개팀이 참가, 5개팀이 각 2개조로 구분되어 치열한 예선통과를 위한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한화생명이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며, 5년 연속 국토정중앙 양구군에서 개최된다.선수권대회는 각 팀들의 하반기 리그 대비 조직력을 만들고 전반기 시즌에서 다소 주춤했던 팀들은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A, B조 모두 기업팀 2개, 시청팀 3개가 나란히
6월1일부터 7일까지 ‘코리아 풋볼 위크’7일간 연속…한국 축구 사상 처음[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각급 남녀 대표팀이 7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경기를 치르는 진귀한 기록을 세우게 됐다.대표팀은 6월 1일 A대표팀의 스페인전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2일 올림픽팀 나이지리아전, 3일 18세 대표팀의 잉글랜드전이 잇따라 열린다. 4일에는 올림픽팀 온두라스전과 여자대표팀 미얀마전이 있고, 5일 A대표팀 체코전, 6일 올림픽팀 덴마크전, 7일 여자대표팀 미얀마전까지 7일간 총 8경기를 갖는다.7일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이번 잘못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겠다.”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FC의 공격수 김병오(27)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28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광주FC와의 12라운드 경기 종료 직전에 벌어졌다. 당시 수원FC는 0-1로 패색이 짙던 상황이었다.수원FC가 막판 공격을 하려던 찰나 주심이 경기 종료를 울리는 휘슬을 불었다. 휘슬과 동시에 공을 잡고 있던 김병오는 공을 강하게 찼다. 김병오가 때린 공은 허공이 아닌 광주 박동진의 옆구리 부근을 강타했다. 박동진은 곧바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상대선수) 충분히 준비하길 바란다.”다음 달 25일(토)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MAX FC(맥스FC)의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하는 뎃분종(27, 태국/대구아톰짐)은 160전이 넘는 베테랑 무에타이 강자답게 시종일관 여유 넘치는 자세로 인터뷰에 임했다. KMK(코리아무에타이킥복싱)챔피언 박만훈(31, 청주J킥)이 천신만고 끝에 상대로 결정되었지만, 정작 상대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는 듯 하다. 그는 한국에 무에타이의 강렬함을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오는 6월25일 대한민국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