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마나 뻔한 결과지난 4년 간 지속되어온 신한은행-삼성생명의 2강 구도와 함께 여자프로농구는 대중으로부터 흥미를 잃었다.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09-2010 시즌까지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챔피언 결정전 시리즈에서 맞붙었고 2007년 겨울리그를 제외하면 모두 4차전에서 시리즈가 종료되며 신한은행이 통합 4연패를 달성했다. 정규 시즌에서도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은 2008년부터 올 시즌까지 나란히 1,
KCC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을 압도하며 완승을 거뒀다.KCC는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서울 삼성을 105-77로 꺾었다.경기 초반, 양 팀은 화끈한 득점 쟁탈전을 벌였다. KCC는 강병현과 추승균이, 삼성은 이정석이 힘을 냈고 딕슨이 하승진을 잘 막으며 경기는 팽팽하게 흘러갔다. KCC는 1쿼터 중반에 하승진을 교체, 전태풍을 투입하면서 빠른 농구로 삼성을 따돌렸다. KCC는 속공과 한 박자 빠른 패스워크로 삼성의 수비를 허물면서 23-16으로 1쿼터를 가져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가 킹스의 애너하임 이전에 반대하고 나섰다.북미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5일(현지시간)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 구단이 LA 지역 세 번째 팀으로 자리할 킹스의 연고지 이전을 반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새크라멘토 킹스는 애너하임으로 연고지를 이전, 레이커스, 클리퍼스 구단이 사용하고 있는 스테이플스센터에서 30마일(약 28km) 떨어진 혼다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레이커스와 클리퍼스가 킹스의 연고지 이전을 반대해도 L
[사진제공 = AP 뉴시스]밀워키가 브랜든 제닝스와 앤드류 보것의 맹활약에 힘입어 뉴욕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밀워키 벅스는 26일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펼쳐진 2010-2011 미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뉴욕 닉스에 102-96으로 승리했다.밀워키의 미래인 제닝스와 보것은 경기 내내 꾸준한 활약을 했고 뉴욕은 또다시 4쿼터 악몽이 반복되며 5연패에 빠졌다.밀워키는 경기 시작부터 보것의 연속 블록에 이은 팀원들의 정확한 3점슛, 그리고 제닝스의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밀워키는 1쿼터
동부가 특유의 막강한 수비로 LG를 틀어막으며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가져갔다.동부는 2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펼쳐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LG에 65-55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경기는 전반부터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 리듬을 끊고 느린 템포, 저득점 경기를 유도한 동부의 흐름이었다. 동부는 2쿼터까지 12개의 실책으로 공격에서 부진했지만 LG의 에이스 문태영을 단 6득점으로 막으며 앞서갔다.또한 동부는 전반 내내 특유의 높이로 LG 인사이드진을 압도했다. 동부의 포
[사진제공 = AP 뉴시스]뉴올리언스 호넷츠의 파워포워드 데이비드 웨스트(30, 206cm)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웨스트는 지난 유타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 팀을 동점으로 이끈 덩크슛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웨스트는 부상 후 고통을 호소했고 휠체어를 탄 상태로 코트에서 빠져나왔다.일단 웨스트는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다음날로 예정된 MRI 촬영 후에 부상에 대한 자세한 진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날 경기에서도 4쿼터 막판까지 29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한 웨스트는 올 시즌
[사진제공 = AP 뉴시스]뉴올리언스가 4쿼터 막판, 오카포의 기적 같은 슛에 힘입어 연장 접전 끝에 유타를 꺾었다.뉴올리언스 호넷츠는 25일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에너지 솔루션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유타 재즈에 121-117로 승리했다.103-105, 4쿼터 종료 1.3초를 남기고 2점을 뒤진 뉴올리언스의 공격권. 뉴올리언스는 이미 타임아웃을 소진한 상태라 앤드라인부터 공격이 시작되는 상황, 뉴올리언스의 그레이가 앤드라인에서 크리스 폴을 향해 힘차게 볼을 던졌고 폴은 몸을 날려 오카포에게 토
[사진제공 = AP 뉴시스]미국국가대표팀 감독이자 듀크대를 4번 우승시킨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64)이 LA 레이커스 감독직을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밝혔다.현재 레이커스는 필 잭슨 감독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발표했기 때문에 차기 감독 선정 작업에 들어간 상황.NBA 감독직에 관해 슈셉스키 감독은 “듀크가 아닌 다른 대학에서 선수를 지도할 생각은 없다.”며 “물론 프로 무대로 가려고 했던 적은 세 번 있었다. 1990년도에 보스턴, 1994년에 포틀랜드, 2004년에 레이커스의 제의를 받고 심각하게 고민했었다. 하지만 지금
[사진제공 = 원주 뉴시스]창원 LG 포워드 문태영이 201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문태영은 기자단 투표 결과 유효투표수 78표 중 39표를 얻어 16표를 획득한 형 문태종(인천 전자랜드)을 여유있게 제쳤다. 2009-10시즌 데뷔한 문태영의 '이달의 선수'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문태영은 지난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총 7경기에 출전해 평균 30분 57초를 뛰면서 24.7득점(전체 1위), 6.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문태영의 활약에 힘입어 6위를 달리던 LG는 막판 뒷심
VCR▶여자프로농구 KDB생명이 삼성생명을 또 다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KDB생명은 삼성생명의 박정은, 이미선 등 주축 선수들이 저조한 득점을 기록하며 부진을 보인 가운데 이경은이 석점슛 3개를 포함한 20득점을 기록하며 68대 52, 열여섯 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은 부상으로 이번 플레이오프에 결장해왔던 이종애를 선발 출장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내비췄지만 경기 초반부터 KDB생명의 잘짜여진 수비 조직력에 막히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실패했습니다.INT▶신정자 선수/KDB생명 주장아무
KDB생명이 플레이오프 4차전서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두며 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구리 KDB생명은 23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생명에 68-52로 완승했다.감독 부임 첫 해 팀을 챔프전까지 올린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나를 믿어준 구단, 이해해준 코칭스태프, 열심히 경기에 임한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다. 정말 고맙다는 말 밖에 못 하겠다.”고 챔프전 진출 소감을 전했다.이어 김영주 감독은 “시즌 전에 여기까
KDB생명이 플레이오프 4차전서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두며 7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구리 KDB생명은 23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201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삼성생명에 68-52로 완승했다.양 팀 선수들이 초반부터 수비에 열을 올리며 몸을 내던진 가운데 KDB생명이 1쿼터를 앞서갔다. KDB생명은 1쿼터 중반에 한채진과 이경은이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다. 1쿼터 막판, 신정자가 골밑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며 KDB생명이 16-8로 1쿼터를 가져갔다.KDB생명은 2쿼터에
[사진제공 = 로이터 뉴시스]부상으로 오랜 시간 코트를 비웠던 밀워키 벅스의 슈팅가드 마이클 레드가 복귀한다. 밀워키는 마이클 레드가 토요일(한국시간) 열릴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9년의 대부분을 부상으로 결장했던 레드는 2010년 1월 또 다시 무릎 부상을 입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바 있다.22일(현지시간) 팀 연습에 참가해 부상 이후 처음으로 5대 5 훈련을 소화한 레드는 “재미있었다. 트레이닝 캠프를 하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드는 부상에서 회복하는 기간 동안 25파운드를 감량하며
[사진제공 = AP 뉴시스]전 NBA 선수이자 현재 새크라멘토 시장인 케빈 존슨이 킹스가 새크라멘토를 떠날 시간이 다가왔음을 인정했다.존슨은 지난달 새크라멘토 킹스의 구단주인 말루프 형제를 만난 후 킹스가 올 시즌 후 새크라멘토를 떠날 것을 확인했다며 “26년간 이곳에 머물렀던 킹스가 여기에 자리할 날도 몇 주 밖에 안 남았다.”고 전했다.킹스는 새 구장 건립 문제와 관련하여 새크라멘토시와 해결점을 찾지 못 했고 지난해 신축된 혼다센터가 있는 애너하임으로 연고지를
[사진제공 = AP 뉴시스]시카고가 데릭 로즈와 루올 뎅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애틀란타에 완승을 거뒀다.시카고 불스는 23일(한국시간) 애틀란타 필립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애틀란타 호크스를 114-81로 제압했다.마이클 조던 시대 이후로 13년 만에 동부 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시카고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시카고는 1쿼터 중반 이후 흐름을 잡으며 애틀란타를 따돌렸다. 시카고는 로즈와 뎅이 1쿼터에만 19득점을 합작, 31-21로 1쿼터를 가져갔다.시카고는 2쿼터 초반 벤치 대결부터 애
[사진제공 = AP 뉴시스]어깨 부상으로 결장 중인 멤피스의 에이스 루디 게이(24, 203cm)가 올 시즌을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멤피스 지역 언론은 22일(현지시간) 게이가 왼쪽 어깨 수술로 더 이상 올 시즌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게이는 지난 2월 15일 필라델피아전에서 어깨 부상을 입었다. 이후 게이는 수술이 아닌 재활로 코트에 복귀하려 했지만 결국 수술 판정을 받았고 수술 후 약 6개월의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2006년 드래프트 전체 8위로 리그에 입문한 게이는 올 시즌 한 경기 평균 19.8득점 6.2
[사진제공 = AP 뉴시스]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팀의 중심 선수인 자크 랜돌프(29, 206cm)와 연장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21일(현지시간) 멤피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멤피스 구단과 랜돌프가 연장계약에 대해 논의해왔으며 조만간 4년 연장계약을 체결할 것이라 전했다.200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9위로 포틀랜드에 입단한 랜돌프는 지난 시즌까지 통산 17.3득점 8.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올 시즌엔 20.1득점 12.6리바운드로 팀을 이끌고 있다.랜돌프는 프로 초창기 시절 이런저런 기행으로 문제아 취급을 받았지만 지난 시즌부
[사진제공 = AP 뉴시스]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파워포워드 팀 던컨(34, 211cm)이 21일(현지시간)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부상을 입있다.이날 경기서 부상을 입은 던컨은 엑스레이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복귀까지 약 2주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샌안토니오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중심 선수의 부상으로 서부지구 1위를 향한 험난한 여정을 치르게 됐다. 샌안토니오의 감독 포포비치는 “아직 확실한 복귀시기를 잡을 수는 없지만 당분간은 던컨의 결장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사진제공 = AP 뉴시스]보스턴이 4쿼터 역전에 성공하며 뉴욕을 잡고 3연승을 달렸다.보스턴 셀틱스는 22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펼쳐진 미프로농구(NBA) 2010-2011 정규 시즌 경기에서 뉴욕 닉스를 96-86으로 꺾었다.보스턴은 베테랑 폴 피어스, 케빈 가넷과 라존 론도의 4쿼터 막판 활약을 바탕으로 팀 전체가 집중력을 발휘하여 4쿼터 역전승을 이뤘다.경기는 3쿼터까지 뉴욕의 리드로 전개됐다. 보스턴은 1쿼터 후반과 2쿼터 초반 벤치대결에서 뉴욕에 밀리며 고전했다. 보스턴은 전반에 가넷을 제외한 선수들이 침묵했고 반
[사진제공 = AP 뉴시스]미프로농구(NBA) 선수노조 대표 빌리 헌터가 극소수의 팀만이 적자를 내고 있다고 주장하며 다가오는 노조협상에서 논의될 하드캡(Hard Salary Cap Rule: 한 팀 당 선수 총 연봉이 샐러리 캡을 절대 넘어서지 못 하도록 하는 규정)을 반대하고 나섰다.21일(현지시간) 북미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선수노조를 이끌고 있는 빌리 헌터가 현재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