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직지FC의 김종현 감독이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질'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김종현 감독은 지난 아산과의 경기 이후 구단으로부터 이유를 알 수 없는 해고 통보를 받았다. 지난 18일 아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지휘한 후 구단으로부터 감독직에서 물러나라는 통보를 받은 김종현 감독은 25일 있었던 중랑코러스무스탕과의 경기부터 벤치에 앉지 못했다.김 감독의 경질소식을 접한 청주직지FC의 서포터스 '헬리오스' 측도 즉각 반응을 보였다. '헬리오스'의 한 관계자는 "김종현 감독의 경
완주중 축구부가 전국소년체전 8강에 진출했다.완주중은 25일 대구광역시 강변구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축구 예선 경기에서 서울 동북중에 2-0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주말리그에서도 전북권역의 강자로서 군림하고 있는 완주중은 만만치 않은 상대인 서울 동북중으로 맞아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강희망, 문국현, 김종혁 등 주축선수들이 활약한 완주중은 올 시즌 강한 면모를 그대로 소년체전에서도 이어가면서 승승장구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8강에서 완주중은 광주 대표 광덕중과 ‘호남더비’ 매치를
대륜고가 ‘라이벌’ 안동고에 완승을 거뒀다.대륜고는 25일 경북 영덕 영덕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3 대교눈높이 전국고등축구리그 대구경북권역 경북 안동고와의 경기에서 전반 초반, 후반 초반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3-1로 승리했다.이날 경기는 그동안 6전 전승을 거두고 있던 대륜고와 5승 1무의 안동고 사이의 피할 수 없는 자존심 대결 양상으로 벌어질 공산이 큰 경기였다.하지만 첫 골은 의외로 빠른 시점에 나왔다. 대륜고의 첫 번째 코너킥 상황에서 안동고 골키퍼 이동열의 펀칭 실수를 틈타 김지훈이 헤딩으로 살짝 골을 성공시키면서
5월 24일 오후 3시 호남대학교 인조잔디구장에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호남대학교(이하 호남대)와 예원예술대학교(이하 예원예술대)의 ‘2013 카페베네 U리그’ 9라운드 경기 때문이었다. 호남대는 8라운드까지 승점이 19점, 예원예술대의 승점은 17점. 승점 2점 차이 나는 두 팀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이 펼쳐졌다. 모두의 관심 속에 어느 한 팀이 지거나 이기면 호남 1권역 1위 자리를 뺏기거나 빼앗을 수 있어 양 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승부였다.호남대학교는 지난 서남대와의 U리그 7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 전국체전예
2002년, 월드컵 붉은 전사들의 4강 신화를 보며 축구선수에 대한 꿈을 키우던 한 소년은 정확히 10년 뒤인 2012년, 청소년 대표로서 왼쪽 가슴에 호랑이가 그려진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 위에 섰다. 2012 AFC U-19 챔피언십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2012 KFA 시상식 남자대학선수 부문 최우수 선수상까지 차지한 이 선수. 경희대학교 강상우다.“제가 인터뷰를 많이 안 해봐서요…” 포털사이트에 강상우라는 이름을 치면 꽤 많은 기사가 나오기에 당연히 인터뷰에 능숙한 선수일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의외로 강상
Daum 챌린저스 2013에서 상위권 팀들의 상승세가 무섭다. 9라운드 경기가 열린 지난주 리그 9경기에 승점 3점을 챙긴 팀은 모두 7위권 안에 있는 팀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1위부터 4위까지의 팀들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번시즌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은 리그 5위 화성FC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2위 청주직지FC도 아산유나이티드의 2대1승리를 거뒀고, 3위 이천시민축구단도 서울FC마르티스와의 경기에서 같은 스코어로 승리를 따내며 승점을 챙겼다. 4위 파주시민축구단은 원정에서 4골을 몰아치며 고양시민축구단
전주대학교가 홈에서 호남대학교를 상대로 3골을 몰아치며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상승세의 분위기를 이어나갔다.전주대는 15일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3 카페베네 U리그’ 호남1 8라운드 호남대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김규남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주대는 2연승을 기록하며 리그 4위에 올랐다. 호남대학교는 패배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경기는 라이벌전이라는 말에 걸맞게 거칠고 치열하게 진행됐다. 선제골을 예상외로 경기 초반 터졌다. 전반 8분 만에 전주대의 김규남이 골문 앞에서 왼발슛을 시도하며 호남대의 골
4회째를 맞이하는 카파컵 유소년 축구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대회 운영사인 (주)에이치엠스포츠는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 일간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축구협회에 ‘학교축구부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유소년 클럽선수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1,2학년은 7대7,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6대6 경기를 펼쳐 12개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를 펼친 뒤 각 조 1위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후원사인 카파에서 제공하
화정초등학교가 판암초등학교에 승리하며 3위로 뛰어 올랐다.대전화정초등학교는 11일 대전정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3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 대전한밭권역 판암초등학교와의 경기에서 후반 15분에 터진 허승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당초 객관적 전력 상에서 화정초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던 이날 경기는 전반전부터 판암초 선수들의 강한 압박수비로 인해 화정초 선수들이 고전하면서 예상과는 다르게 전개됐다.화정초는 박도영, 허승우, 박정준이 공격 선봉에서 맹활약을 보였지만 미드필드에 많은 숫자를 두면서 수비를 펼친 판암
‘청각장애’ 축구선수 정준영이 2013년, 두 가지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청각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비장애인과 똑같은 팀에서 주전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정준영(26,이천시민축구단).그는 청각장애 3급이라는 핸디캡을 갖고 있으면서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엘리트 코스를 차례로 밟아 축구선수로 성장했다. 운동을 해온 20여년 내내 정준영은 비장애인들과 똑같은 훈련과정을 밟아왔다.올 시즌 정준영은 두 가지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하나는 이천시민축구단 소속으로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정준영은 8일 열리는 2013 하나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18개 팀의 순위표가 매 라운드마다 요동치고 있다. 지난주에 열렸던 8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한 화성FC와 경주시민구단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승부가 갈려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8경기를 치른 포천시민축구단과 춘천시민구단을 제외하고 7경기씩 치른 챌린저스리그 팀들의 순위표에는 공통점을 가진 팀들이 많다.4팀이 좋아하는 승점 12점현재까지 리그 1위 팀인 포천시민축구단의 승점은 22점이고, 리그 꼴찌인 고양시민축구단의 승점은 0점이다. 0에서 22까지 다양한 승점이 공존하는 챌린저스리그 순위표에는
2013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평일 저녁경기지만 아직 TV중계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경기를 놓치고 싶지 않은 축구팬들의 속상함은 커져가고 있다. 비록 중계는 지지부진하지만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3라운드 놓치기 아까운 대결들을 살펴본다.결과를 알 수 없는 대결 : 연세대 vs FC서울, 경주한수원 vs 강원FCFA컵의 묘미는 상대적으로 하위리그에 포진해 있는 팀들이 상위 리그 팀들을 잡아내며 승리를 거두는 것이다.연세대와 FC서울의 경기는 디팬딩 챔피언의 대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은 지
완주중이 고창중에 무난히 승리하며 권역 선두를 계속해 유지했다.완주중은 4일 전북 정읍 신태인새벽구장에서 열린 2013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전북권역 고창중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 권역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올 시즌 첫 경기에서 고창중에게 4-0의 대승을 거뒀던 완주중은 이날 경기에서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다. 이에 맞서는 고창중은 리그 3위를 달리고 있으면서 이날 승리를 한다면 2위권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에 조금은 버거운 완주중이었지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다.경기에 들어서자 예상대로
2013 카페베네 U리그 ‘중부2’ 연세대와 명지대와의 경기는 0대0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명지대 용인캠퍼스에 원정을 떠났던 연세대는 이번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중부2’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연세대와 5위를 달리고 있는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연세대는 동국대와의 U리그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최근 FA컵 내셔널리그 인천코레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지난 라운드 강원송호대와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 날 연세대는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을
연세대와 명지대의 ‘2013 카페베네 U리그’경기가 열린 명지대 운동장 연세대 홈 팀 벤치 뒤에는 작은 카페가 차려졌다. 연세대 선수단 가족들이 차린 작은 카페였다. 커피 담당이라는 전혜숙 씨는 연세대 수비수인 신국용 선수의 어머니다.어느 대학 경기에 가도 아들의 경기를 응원하는 어머니들의 응원소리는 경기장을 가득 메운다. 연세대 어머니들은 아들의 경기를 응원함과 동시에 학부모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매 경기 음료를 가져온다. 양 손에 무거운 가방을 이고지고 먼 경기장까지 향해야 하지만 마음만은 가볍다.그
3일 명지대 용인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2013 카페베네 U리그’ 명지대와 연세대의 경기는 양 팀이 득점 없이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이 날 명지대 운동장에는 양 팀 선수들 부모님의 함성이 번갈아가며 터져 나왔다. 특히 명지대 홈 벤치 뒤에는 명지대학교 여대생들의 하이톤 목소리가 선수들을 응원했다. 선수들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동료 선수들의 이름을 불러가며 경기를 조율해갔다.양 팀은 잦은 패스 미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연세대가 첫 슈팅을 날리며 리드를 잡는가 했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명지대의 공격도 만
지난 27일 열렸던 ‘Daum 챌린저스리그 2013’에서는 포천시민축구단의 승상장구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승점 19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포천시민축구단은 7경기를 치러 6승1무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도 전북매일FC축구단을 상대로 4대0을 기록하며 대승을 거뒀다. 포천시민축구단은 이번 경기 승리로 18개 팀 중에 가장 먼저 20점 득점 고지에 오르며 승리의 기쁨을 두 배로 만끽했다. 1위 포천시민축구단을 바짝 추격하는 리그 2위 이천시민축구단도 전남영광FC에 3대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이천시민축구단은 5승1무
이천시민축구단이 ‘약체’ 전남영광FC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이천시민축구단(이하 이천)은 27일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DAUM 챌린저스리그 2013 A조 전남영광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당초 이천의 절대적 우세가 예상됐던 경기는 영광의 젊은 선수들이 많이 뛰는 경기력으로 응수하면서 전반전부터 재밌게 전개됐다. 전체적인 점유율은 이천이 앞서가긴 했지만 이천의 생각대로 득점을 해주지 못하면서 이천의 이현창 감독은 답답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그렇게 0-0으로 전반전을 마치고 이어진 후반전. 이천은 전반 3분 만에 그
지난 주말인 20일에는 ‘DAUM 챌린저스 리그 2013’ 6라운드가 열렸다. 이 날 치러진 8경기 중에 춘천시민구단과 아산유나이티드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는 승패가 갈려 재미를 더했다.이번 라운드에서도 상위권 팀들의 승리가 이어졌다. 특히 청주직지FC를 제외한 상위권 팀들은 모두 대승을 거두며 골득실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리그 1위 포천시민축구단은 리그 18위인 꼴찌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5대0 대승을 거두며 이번 시즌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고양시민축구단은 이번 경기에서도 패배를 당하며 5경기 동안 5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기
안양공고가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삼일공고를 누르고 선두권으로 껑충 뛰어 올랐다.안양공고는 20일 수원 여기산 체육공원에서 열린 2013 대교눈높이 전국 고등축구리그 경기 남부권역 경기에서 삼일공고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 10점째를 기록했다.당초 리그 4위인 삼일공고의 약간의 우세가 점쳐졌던 경기였지만, 안양공고는 장신의 류현규와 측면의 이희구 등의 공격수들의 활약으로 크게 밀리지 않는 활약을 보여줬다.,전반 초반은 삼일공고의 분위기였으나 이내 안양공고는 류현규의 장신을 이용한 플레이를 십분 살려가며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