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농구가 더욱 재밌고 빠른 농구로 관중몰이에 나서고 있다.‘열정의 코트! 새로운 출발!’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18일까지 3라운드(총 135경기)를 마감한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가 지난 시즌(3라운드) 대비 9.3% 증가한 53만여 명의 관중이 농구 코트를 찾은 데 힘입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먼저 각 구단 관중 추이를 보면, ‘슈퍼루키’ 김선형과 득점왕 알렉산더 존슨을 앞세워 투지 넘치는 농구를 보여준 서울 SK가 15번의 홈 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관중 73,125명, 평균 관중 4,875명으로 가
VCR▶2연승의 선두 신한은행과 4연승 행진을 벌이던 2위 삼성생명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습니다.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이연화와 최윤아의 연속된 득점행진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그러나 이내 로벌슨을 투입한 삼성생명은 골밑의 이선화, 이유진 ‘콤비’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대등한 점수 차로 따라붙었습니다.삼성생명은 2쿼터에 신한은행을 단 5점으로 묶으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신한은행은 주축선수 강영숙이 눈 주변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위기에 몰렸습니다.그러나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한 신한은행은 3쿼터부터 무섭게 삼성생명을 밀어 붙
신한은행이 올 시즌 삼성생명전 전승 기록을 이어갔다.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가 18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용인 삼성생명(이하 삼성생명)을 맞아 67-65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생명은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추며 KDB생명에게 공동 2위를 허용했다.초반 신한은행의 기세에 눌렸던 삼성생명은 2쿼터부터 제 플레이를 펼쳐 나갔다. 신한은행을 올 시즌 최소 득점인 5점으로 틀어 막으며 주도권을 가져 온 것. 3
4경기만에 KB를 잡았지만 '부상 병동'을 KDB생명을 이끌고 있는 김영주 감독의 얼굴은 어두웠다.KDB생명이 KB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그동안 다 잡은 경기도 막판에 이상하게 꼬이면서 승리를 내줘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어느덧 3연패로 이어졌다.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생겼을 법도 했지만 경기 전, 김영주 감독은 “징크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차분한 태도를 보였다.경기 후 만난 김 감독은 “40경기 중 한게임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3연패도 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집중력이
KDB생명이 올 시즌 4경기 만에 KB에 승리를 따냈다.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가 17일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이하 KB)를 맞아 74-59로 승리했다. 이로써 KDB생명은 4경기 만에 KB에 시즌 첫 승을 거두며 3위 삼성생명을 반 게임 차로 추격했다. KB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한 쪽은 KB. 그러나 KDB생명은 김보미의 활약에 힘입어 주도권을 잡았다. KB는 3쿼터 초반, 빠르게 몰아치며 3점차까지 따라 붙었으나
김진 감독이 허버트 힐이 합류한 전자랜드를 “짜임새가 있다”고 평했다.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 세이커스가 17일(토) 인천삼선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문태영의 활약으로 74-59로 승리하고 3연승을 거뒀다.LG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12승 15패를 기록, 리그 단독 6위에 오르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경기 후 만난 김진 감독은 “우리는 오늘 경기에서 3점슛 허용에 많은 대비를 했다. 외곽을 적극적으로 차단하려고 노력했고 김명호가 문
문태영, 문태종 형제간 대결에서 웃은 건 동생 문태영이었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7일(토)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문태영의 활약으로 74-59로 승리하고 3연승을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문태영은 26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고 형 문태종(8득점 4리바운드)과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애런 헤인즈도 27득점을 7리바운드를 기록하고 맹활약했다.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LG는 올 시즌 12승 15패를 기록하고 단독 6위에 오르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이상범 감독이 어이없는 한숨을 쉬웠다.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 인삼공사가 16일(금)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8-94로 승리하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리그 2위 KGC는 이날 9위 오리온스를 맞아 시종일관 끌려 다니는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연장에서 집중력을 발휘하고 신승을 거뒀다. KGC의 경기력은 답답했다. 외곽이 터져주지 않았다면 그대로 무너졌을 경기였다.경기 후 KGC의 이상범 감독은 “우리가 오늘 턴오버를 20개씩 하며 이긴 것은 말
[사진제공 = 안양 뉴시스]KGC가 오리온스를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신승을 거뒀다.안양 KGC 인삼공사는 16일(금)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8-94로 승리하고 리그 4연승을 달렸다.이날 경기에서 김성철은 팀이 위기에 몰린 4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1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엘렌 위긴스는 이날 경기에서 2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KGC는 오리온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
송창무, “형들 덕분에 공격이 잘 풀렸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5일(목)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8-71로 승리했다.LG의 송창무는 14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를 도왔다.송창무의 활약으로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LG(11승15패)는 SK(11승15패)와 공동 7위가 됐고 6위 모비스와는(11승14패) 게임차를 반경기차로 좁히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LG는 삼성전 6연승을 기록하며 삼성에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경기를 마친 후
김진 감독이 승리의 원동력으로 선수들의 수비를 꼽았다.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 세이커스가 15일(목)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애론 헤인즈의 활약으로 88-71로 승리했다.LG의 헤인즈는 37득점 16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변현수도 3점슛 2개포함 19득점을 거들며 팀 승리를 도왔다.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LG(11승15패)는 SK(11승15패)와 공동 7위가 됐고 6위 모비스와는(11승14패) 게임차를 반경기차로 좁히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헤인즈가 37득점 16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쳤다. LG는 삼성전 6연승을 달렸다.창원 LG 세이커스는 15일(목)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애론 헤인즈의 활약으로 88-71로 승리했다.LG의 헤인즈는 37득점 16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변현수도 3점슛 2개포함 19득점을 거들며 팀 승리를 도왔다.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LG(11승15패)는 SK(11승15패)와 공동 7위가 됐고 6위 모비스와는(11승14패) 게임차를 반경기차로 좁히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
용인 삼성생명의 혼혈선수 킴벌리 로벌슨(25)이 귀화에 성공했다.우수 외국인재로 뽑혀 특별귀화를 추진했던 로벌슨은 30일,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으며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이어 지난 6일에는 정식 절차에 따른 주민신고를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발급받음으로써 완전한 한국인이 됐다.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로벌슨은 미국 인디애나 대학 졸업 후 2006년,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으며 한국 땅을 밟았다.특유의 탄력과 파워를 겸비한 로벌슨은 득점력, 리바운드 등 다양한 면에서 활약하며 리그 정상급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이하 신한은행)이 1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신세계·이마트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이하 KB)를 맞아 71-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2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견고히 지켰다. 올 시즌 KB와의 맞대결에서도 4전 전승을 거뒀다. KB는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신흥 라이벌' 양 팀간의 대결은 이번에도 박빙이었다.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통해 앞서 나갔으나 KB도 정선민을 통해 부지런히 따라갔다. KB는 4쿼터, 김단비가 부상으로 빠진 틈
VCR▶용인 삼성생명이 구리KDB생명을 66-63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삼성생명은 ‘천적’ KDB생명을 맞아 4쿼터까지 끌려갔지만 박정은이 해결사 역할을 하며 역전에 성공하고 승리를 낚았습니다.삼성생명의 주장 박정은은 이날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리바운드 10개를 올리며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박정은은 4쿼터에만 12점을 집중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INT▶박정은/ 용인 삼성생명 15득점"저희가 (KDB생명한테)3연패 중이였는데 오랜만에 홈에서 경기를 가져서 이번에는 꼭
VCR▶인천 전자랜드가 문태종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모비스에 83-77로 승리했습니다.전반전부터 12점차로 앞선 전자랜드는 후반 들어 모비스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에만 9점을 집중시킨 문태종의 활약으로 점수를 끝까지 지키고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문태종은 이날 경기에서 20득점 리바운드 4개를 잡아내고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허버트 힐과 함누리도 37득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도왔습니다.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모비스 전 1, 2라운드 패배를 설욕하고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반면, 모비스는 SK와 함께 공동 6위
유재학 감독이 선수들의 조급함을 질책했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14일(수)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7-83으로 패배했다.모비스는 전반을 12점차로 크게 내줬지만 후반 들어 전자랜드에 추격하며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점수를 4점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모비스는 끝내 전자랜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반 게임차로 앞서 있던 SK(11승14패)와 공동 6위가 됐다.모비스의 테렌스 레더는 34득점 17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했지
함누리가 자신의 롤 모델이 추승균이라고 밝혔다.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4일(수)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홈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전자랜드의 함누리는 이날 경기에서 17득점 리바운드 3개를 잡아내며 공격에 힘을 보탰고 모비스 양동근과의 매치업에서도 밀리는 법 없이 견고함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수비를 자랑했다.전자랜드는 함누리의 활약에 힘입어 모비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1, 2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또한 이날 승리로 5위 전자랜드(13승12패)는 6위 모비스(11승14
삼성생명의 ‘백전노장’ 박정은이 ‘천적’과의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팀에 선사했다.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이하 삼성생명)는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와의 경기에서 66-63으로 승리했다.이날 극도의 득점 빈곤에 시달리다 4쿼터에만 12점을 집중시키면서 팀이 승리하는데 큰 공헌을 한 박정은은 이날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KDB만 만나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좀 갖지 못하는 것 같았다. 특히 경기 후반부만 되면 집중력이 흐려지는데 오늘 경기도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이 파죽의 4연승으로 단독 2위로의 도약을 이끌었다.용인 삼성생명 비추미(이하 삼성생명)는 1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이하 KDB생명)와의 경기에서 66-63으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달렸다.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한 삼성생명의 이호근 감독은 “어려운 승리였다. 4쿼터에 7점이나 벌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집중력에서 앞섰던 것 같다”며 승리의 요인이 선수들이 막판 집중력에 있었다고 말했다.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3번 모두 KDB생명에 패했던 삼성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