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김동엽(SK 와이번스)이 어이없는 수비 실책을 저질렀지만, 팀 승리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를 구해준 것은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이었다.김동엽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5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1로 앞선 6회말 수비 상황 때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면서 동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2사 상황에서 상대 김재율의 평범한 타구를 뒤로 흘려보내 2루타를 허용했다. 김재율의 타구는 김동엽에 앞에 떨어진 뒤 힘없이 바운드 됐지만, 김동엽은 위치를 파악하지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이제 승리의 보증수표가 됐다.SK 메릴 켈리 이야기다. 올 시즌 등판만 하면 대부분 승리를 챙겨 SK 승리의 아이콘이 됐다. 켈리는 1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도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5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7승(3패)을 챙겼다. SK는 켈리의 호투와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의 결승포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벌써 KBO리그 시즌 최다승에 근접했다. 켈리는 지난 2015년부터 SK에서 활약했는데 데뷔 시즌에 11승10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4.13으로 나쁘지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8차전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SK는 3연패에서 벗어나 31승28패1무를 기록했다. 선발 메릴 켈리의 효율적인 피칭이 돋보였다. 켈리는 7이닝 동안 3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LG는 30승28패가 됐다.켈리는 올 시즌 승리 요정으로 거듭났다. 이날 승리로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따내 KBO리그 데뷔 이후 가장 빠른 승수 페이스를 보이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LG 트윈스 입장에서는 아쉬운 순간이었다. 강승호의 홈런성 타구가 2루타가 됐다. 강승호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시즌 8차전에서 2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1-3으로 뒤지던 6회말 2사 2루서 SK 선발 메릴 켈리의 4구째를 타격해 좌측 펜스쪽으로 타구를 길게 내보냈다.하지만 이때 펜스 뒤에 있던 어린이 팬이 기가 막히게 강승호의 타구를 낚아챘고, 때문에 비디오 판독 끝에 2루타로 인정됐다. 2루에 있던 김재율이 득점에 성공하기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SK 와이번스의 한동민이 홈런 부문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시즌 19호포.지난 9일까지 한동민은 소속팀 동료 최정과 함께 홈런 18개로 리그 공동 1위였다. 하지만 10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2-1로 근소하게 앞서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류제국의 2구째를 공략,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125m 솔로포로 시즌 홈런 19개째를 때려냈다.사진=뉴시스mellor@stnsports.co.kr▶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는 11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외쳐라 이글스 데이'를 진행한다.‘외쳐라 이글스 데이’ 는 팬과 선수단이 함께 선전을 다짐하는 행사로 이날 15시 30분부터 30분간 장외무대에서는 선수 3인과 팬들의 셀카타임이 펼쳐질 예정이다.이번 셀카타임은 총 3개 그룹으로 운영되며, 각 그룹 당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그룹에 해당하는 선수와 함께 셀카를 찍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응원석에서는 새롭게 출시된 수리불꽃 응원봉 1,500여개를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가 또 다시 부상 악재를 맞았다. 이번에는 알렉시 오간도가 불운의 주인공이다.한화는 10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오간도를 1군에서 제외시켰다. 오간도는 전날 삼성전 4회말 2사 만루 위기서 갑자기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심수창과 교체된 바 있다. 병원 정밀 검진 결과 상태가 생각한 것보다 좋지 않았고, 왼쪽 복사근 손상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재활 기간만 최대 5주가 걸린다. 오간도는 전반기를 사실상 마무리해야 한다.올 시즌 오간도는 12경기 선발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26을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박희수가 없는 SK 와이번스 뒷문은 누가 지킬 것인가.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마무리 박희수를 1군에서 말소시켰다. 박희수는 허리쪽에 통증을 느끼면서 역시 부상 중인 리드오프 조용호와 2군으로 내려갔다. 대신 전유수와 정의윤이 1군 등록.박희수가 빠지면서 SK는 대체 마무리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이에 대해 “모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유력한 후보로는 김주한과 서진용이 꼽힌다. 김주한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의 구원 등판에 대해 일시적이었다고 밝혔다. LG는 9일 잠실 SK 와이번스전 8회 2사 후 선발 투수인 소사가 632일만에 구원 등판해 세이브를 챙겼다. LG는 SK를 3-1로 꺾었다. 소사는 경기 후 “세이브를 기록하고 팀도 연승을 달려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양상문 감독은 10일 SK전에 앞서 “그런 일이 앞으로는 별로 없을 것이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경기 파격 작전은 성공을 거뒀으나 아무래도 위험 부담이 많기 때문에 함부로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정의윤(SK 와이번스)이 친정팀 LG 트윈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을 노린다.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정의윤의 1군 등록 소식을 알렸다. 정의윤은 우완 전유수와 함께 1군 복귀했다. 대신 마무리 박희수가 허리 통증으로, 조용호도 부상을 입어 말소됐다.이날 경기 전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정의윤이 지명타자로 나선다”면서 “2군에서도 잘 쳤다”고 기대감을 표했다.따라서 지난달 21일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던 정의윤은 모처럼 1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끌려다니지 않는다.”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잠수함 박종훈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렸다.박종훈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받쳐주지 못하면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제 몫을 해냈다.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이다. 무엇보다 제구가 좋아졌다. 박종훈은 지난 시즌 볼넷 91개로 리그에서 볼넷을 가장 많이 주는 투수였다. 올해는 12경기 등판한 가운데 볼넷 25개를 기록. 적은 개수는 아니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재비어 스크럭스의 옆구리 부상.NC 다이노스가 예상치 못한 부상 악재를 맞았다. NC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스크럭스를 1군에서 제외시켰다.옆구리 부상이 이유였다. 스크럭스는 9일 kt전 마지막 타석에서 스윙을 한 뒤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옆구리 복사근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4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스크럭스가 빠지면 NC에 큰 타격이다. 올 시즌 NC 유니폼을 입은 스크럭스는 타율 .284, 17홈런, 49타점을 올렸다. 스크럭스의 부재에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강속구 투수 헨리 소사가 오는 11일 일요일 잠실 경기에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알렸다. 양 감독은 10일 잠실 SK 와이번스 전을 앞두고 “소사의 컨디션을 체크하겠다. 괜찮다고 하면 내일 선발로 내겠다”고 말했다. 소사는 전날(9일) SK전에서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세이브를 가져갔다. 소사는 2015년 9월 16일 목동 넥센전 이후 632일만에 구원 등판했다.강제는 아니다. 양 감독은 “소사가 만약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않다면 휴식을 주려고 한다. 그러면 화요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갑자기 SK 와이번스의 공격이 풀리지 않고 있다. 해결책을 찾을 시점이다.SK는 지난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를 떠안으면서 리그 4위까지 내준 상황. SK는 30승28패1무로 리그 5위로 떨어졌다. 좋은 흐름을 유지하다 급제동이 걸려버려서 당혹스러운 부분이 많다. SK는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LG와 kt 위즈를 상대로 연속 싹쓸이 승을 기록하며 6연승을 달렸다. 2일~4일 대전 한화이글스전에서도 위닝시리즈를 획득. 6일 인천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현재 LG 트윈스는 주전급 선수들 여럿이 2군에서 활약 중이다. 주전 포수 유강남을 비롯해 베테랑 정성훈, 외야수 이형종과 임훈, 이병규가 1군행 재진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모두 최근 1군에서 말소된 선수들이다. 부상은 없었고 단지 타격 부진을 이유로 2군행 버스를 탔다.그런데 단단히 이를 갈았던 모양이다. 2군에 내려간 선수 모두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성훈이 퓨처스리그 5경기에 나서 타율 .571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유강남도 타율 .474로 공격형 포수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드러냈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최근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포수 조윤준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한다. 주전급 포수들의 타격 부진으로 분위기 전환차 불러들였는데 활약이 기대 이상이다.조윤준은 지난 9일 SK 와이번스와의 잠실 경기에서 결승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공격에서뿐 아니라 선발 차우찬과 호흡을 맞춰 7이닝 1실점을 이끌어냈다. 차우찬도 경기가 끝난 뒤 “호흡도 좋았고 특히 볼배합이 뛰어났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는 양상문 감독도 마찬가지다. 양상문 감독은 조윤준의 최근 활약에 대해 “전체적으로 잘하고
[STN스포츠=STN 보도팀]▲ 잠실구장SK - 1LG - 3승리투수=차우찬(5승4패), 세이브=소사(5승3패1세)패전투수=채병용(3승3패)▲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넥센 - 7KIA - 5승리투수=하영민(1승), 세이브=김상수(1패4세)패전투수=임창용(4승4패6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삼성 - 8한화 - 5승리투수=최충연(2승4패), 세이브=장필준(2승5패3세)패전투수=정우람(3승2패8세)▲ 마산구장 kt - 5NC - 6승리투수=장현식(2승1패)패전투수=홍성무(1패)▲ 울산구장두산 - 4롯데 - 0승리투수=함덕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직구로 승부했다.”LG 트윈스 좌완 차우찬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7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LG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볼넷은 하나도 없었고 탈삼진은 8개를 기록했다.차우찬은 한 달여 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5승(4패). 이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가장 마지막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달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이었다. 차우찬은 승리 후 “경기 전 감독님과 투수 코치님이 자신감 있게 직구로 승부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헨리 소사 카드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다.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차우찬이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4패)을 챙겼다.무엇보다 소사가 구원 등판한 것이 눈에 띄었다. 소사는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켜냈다. 2015년 9월 16일 목동 넥센전 이후 632일만에 구원 등판했고, KBO리그 첫 세이브를 따냈다.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차우찬이 가장 좋
[STN스포츠 (잠실)=이원희 기자] 2경기 총 삼진 21개.SK 와이번스가 3연패에 빠졌다. SK는 9일 LG 트윈스와의 잠실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내줬다. SK는 지난 7일 인천 넥센 히어로즈전을 시작으로 3연패를 당했다.순위도 한 단계 내려갔다. 지난 8일까지 리그 4위였던 SK는 이날 패배로 30승28패1무로 5위로 떨어졌고, 반대로 승리를 가져갔던 LG가 30승27패가 되면서 4위로 뛰어올랐다. 패배의 원인은 삼진이었다. 이날 SK는 삼진을 10개나 당했다. 중요할 때마다 번번이 삼진을 당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