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3점슛 6개를 폭발시킨 유용진의 활약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한양대는 29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에서 단국대학교를 상대로 90-74의 승리를 따냈다. 1승을 추가한 한양대는 3연승을 달리며 9승2패로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이날 한양대는 무려 6개의 3점슛을 꽂아 넣은 유용진(22득점, 4리바운드, 2블록슛)이 맹활약했고, 정효근(18득점, 5리바운드)과 오창환(3점슛 4개, 17득점, 6리바운드), 임형종(14득점, 8리바운드)도 유용진을 도와 한양대의 승리를 이끌었다.초
허웅이 고감독 3점슛과 압박수비로 공수에서 활약하며 연세대의 승리를 견인했다.연세대학교가 2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11차전에서 61-58로 승리했다. 연세대 허웅 (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경기 초반부터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연세대가 경기를 주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허웅은 16득점으로 팀의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특히 허웅은 양 팀 도합 최다인 3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경기 초반 연세대의 첫 득점을 속공 후 레이업슛으로 기록하며 몸을 덥힌 허웅은 1쿼
연세대학교가 고려대학교와의 라이벌전 61-58로 승리하고 공동 2위로 도약했다. 28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연세대는 김준일(14득점, 8리바운드)과 허웅(16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으로 신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이승현(21득점, 10리바운드)과 이종현(15득점, 1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4쿼터 종료 3 분여까지 3점슛을 하나도 성공시키지 못하는 외곽슛 난조로 패했다. 경기는 1쿼터부터 잦은 실책과 야투율 난조로 인한 저득점 양상으로 전개됐다. 김준일, 이승현의 실책을 시작으로 양 팀은 잦은 패
대학농구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라이벌관계를 가진 두 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오는 28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3 KB 대학농구리그’ 고려대와 연세대의 라이벌전이 열린다. 고려대는 이종현과 이승현의 트윈타워를 앞세워 리그 10연승을 달리고 있고, 연세대 또한 강호 경희대와의 승부에서도 1승 1패를 기록하며 ‘3강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다. 정기전 만큼이나 치열하게 전개될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고려대의 독주를 깰 수 있을까고려대가 리그 개막 이후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리그 10연승을 기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한기범 오렌지 멘토링 농구단’을 출범했다.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소속 ‘꿈을 여는 교실’ 재학생의 건강 증진과 농구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상호 발전을 위해 업무체결식을 했고, 향후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중구 최창식 청장의 축사와 업무체결협약, 한기범대표 시구, 선수대표시구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으며, 출범식후 바로 농구지도로 이어졌다.한기범희망나눔은 새로운 소외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계층 간
김동희를 앞세운 조선대학교가 명지대학교를 한 점차로 꺾고 8연패에서 탈출했다.조선대는 27일 명지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명지대와의 경기에서 83-82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김동희(28득점 8리바운드), 박여호수아(18득점 7리바운드), 이승규(11득점 5스틸), 최영일(10득점 6리바운드)이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1쿼터 초반부터 명지대는 배강률과 김수찬을 활용한 골밑 플레이로 무려 20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조선대는 이호연과 박여호수아가 침묵을 지킨 가운데, 김동희가 해결사
경희대학교가 초반 부진을 이겨내고 1승을 추가했다.경희대는 27일 수원 경희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3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73-46으로 승리했다. 1승을 추가한 경희대는 11승1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초반 상명대의 철저한 수비에 막혀 고전하던 경희대는 두경민이 위기마다 득점을 해주면서 컨디션을 찾아갔다. 이후 상명대의 주포 이현석의 득점을 완전히 막아냈던 것이 이날 경기의 승인이 됐다. 동아시아대회를 다녀온 두경민(19점, 4어시스트)과 김민구(17점, 7리바운드, 3스틸), 김종규(16점, 9리바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 36회 이상백배 대회 참가로 2주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2013 대학농구리그가 27일 경희대와 상명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금 각 대학 코트에서 리그를 이어간다.정규리그가 6월말에 끝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각 팀들에게 승수를 쌓을 기회가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특히 하위권 팀들로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더 이상은 패하지 않아야 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경기에 임할 수밖에 없는 시기다.5월 마지막 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빅 이벤트’인 1위 고려대와 3위 연세대의 경기 결과로 치열한 선두 싸움은 또 한 번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이 또 하나의 재능 기부를 시작한다.한기범희망나눔은 서울 중구 청소년 수련관 소속 ‘꿈을 여는 교실’ 재학생과 ‘한기범 오렌지 멘토링 농구단’을 출범시켜 농구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체결식을 갖는다.한기범희망나눔은 새로운 소외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계층 간 갈등을 해소하고 완화시킬 목적으로 오렌지 멘토링 농구단을 출범시켰다. 육체적인 접촉이많은 농구는 유대감과 화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다.오렌지 멘토링 농구
지난 21일 제3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중국을 79-68로 물리쳤다.경기 내내 김종규, 이종현 트윈타워가 빛났다. 김민구는 18득점 12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기록을 세우며 외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적어도 이 셋은 당장 프로농구에 가도 한 몫 톡톡히 해낼 기량이 있음을 입증했다. 올 10월 드래프트가 더욱 흥미로워졌다.이틀이 지난 지금은 조금 냉정해질 때다. 동아시아농구대회는 지난 1회 2회 모두 한국이 우승을 거뒀다. 이번이 3연속이었다. 하지 못했던 것을 이룬 것이 결코 아니다.
새로운 최강자 하늘 아래 최강자는 오직 한 팀. 중앙 천하, 경희 천하에 이어 고려대의 시대가 머지않았다. 그 서막을 알린 것이 2012 농구대잔치. 그는 농구대잔치 우승을 예상했을까? “아니요. 전혀 예상 못했죠. 저희는 연대이기고, 준우승으로 만족하자고 생각했는데 우승할 줄이야. 상무 형들이랑 결승전에
VCR▶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동아시아선수권 3연패 쾌거를 이뤘습니다.한국은 결승전에서 만난 아시아 최강 중국에게 79-68로 승리하며 국내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습니다.결코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평균 시장이 2m가 넘는 중국의 장신 숲에서 한국 선수들은 빠른 발을 무기로 맞섰습니다.골밑을 장악한 중국 선수들을 오기로 밀어내는 한국 선수들의 열정은 대단했습니다.추격하는 중국을 제치고 이종현의 멋진 슬램덩크가 터지며 승리를 예감한 선수들은 코트로 뛰쳐나왔습니다. 대회 3연패를 이루는 순간이었습니다.INT▶이종
“이번에 (이)종현이를 가르쳐봤는데 장점이 많은 선수다. 단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신장이 더 크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4번 포지션을 봐야한다는 것이다” 최부영 감독이 이종현(고려대, 206cm)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2m 장신 선수들을 대거 보유한 중국을 상대로 79-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 2회 대회에 이어 대회 3연패 우승을 일궈내는 기염을 토했다.중국과 경기 전부터 한국은
대학농구를 사로잡았던 ‘구비 브라이언트’ 김민구(경희대)가 성인 무대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김민구는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의 가드로 선발가드로 출장했다. 박찬희(상무)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민구는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전반에만 12점을 퍼부었다.김민구는 빠른 발로 코트를 누볐다. 손도 빨랐다. 김민구는 다수의 스틸을 해내면서 속공에 가담했다. 외곽에서도 김민구는 3점슛을 가동했다. 특히 3쿼터 중국 턱밑까지 추격하는 상황에서 터진 김민구의 사이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중국의 높은 벽을 넘고 동아시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한국은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을 만나 79-68로 승리했다. 이로서 2011년 이후 중국에게 첫 승을 따낸 한국은 1회, 2회 대회에 이어 3회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중국의 높이에 경기 전부터 긴장했던 한국. 그러나 한국의 빠른 앞선은 중국의 높이를 무너뜨렸다. 특히 주전 가드 중 가장 어렸던 김민(경희대)는 18점, 9리바운드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해냈고, 박찬희(상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핫이슈, 이종현. 농구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그가 바로 이종현이다. ‘한국 농구의 미래’, ‘차세대 국보 센터’ 등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가 누구인지 말해준다.거칠 게 없다. 유연성, 스피드에 힘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선수로서 알고도 못 막는 게 현실이다. 능수능란함도
‘2013 KB 대학농구리그’가 반환점을 돌았다. 팀당 15경기 중 10경기~11경기(중앙대, 경희대)를 치른 대학농구리그는 △이종현(19, 206cm, C) 입학 후 10연승을 달리며 경희대를 압박하는 고려대의 성장 △이상윤 감독이 부임 후 첫 풀타임 시즌을 맞은 상명대의 선전 △리그의 맹주였던 중앙대의 부진 등 굵직한 화젯거리를 남겼다. 리그의 판도를 흔드는 새로운 팀의 상승세와 기존 강호의 부진이 겹쳤던 전반기 대학농구리그를 기록을 통해 돌아봤다.승부처에서 강해진 연세대와 경희대승부처에서의 자유투 성공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
중국의 판빈 감독이 한국전에서 수비에 중점을 둘 생각이다.판빈 감독이 이끄는 중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83-68로 승리하며 한국이 기다리는 결승전에 진출했다. 대회전부터 우승을 두고 신경전을 펼치던 한국과 중국의 결승전은 벌써부터 뜨겁다.이번 대회 출전 팀 중 가장 큰 신장을 가진 중국이지만 판빈 감독은 신장보다는 스피드 때문에 한국을 두려워하고 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아직 어려서 한국과 비교해서 팀웍을 키워야 하고 신장은 크
중국이 이변 없이 일본을 꺾고 한국이 기다리고 있는 결승전에 진출했다.중국은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EABA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83-68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B조 예선에서 몽골과 홍콩을 물리치고 전승으로 준결승에 오른 중국은 준결승에서도 거침없었다. 2쿼터 중반까지 일본의 빠른 발에 고전했지만 이내 특유의 높이를 이용해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전반전에만 제공권 싸움에서 22-15로 승리한 중국은 왕저린(214cm)과 중청(211cm)이 적극적인 리바운드로 분위기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 참가 중인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의 주전 가드 박찬희(상무)가 자신이 최고참으로 속해있는 가드진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박찬희는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동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주전 가드로 출전해 11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을 105-62의 승리로 이끌었다. 3점슛 2개를 꽂아 준 박찬희.지난 마카오와의 조 예선 마지막 경기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박찬희는 잦은 실책을 범했다. 박찬희의 역할에 만족하지 못했던 최부영 감독은 “(박)찬희가 그래도 가드진에서는 가장 고참인데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