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여자 유도 진송이(29‧충남시유도회)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시각 장애를 가진 진송이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여자부 -63kg 8강전에서 스웨덴 페르네임 니콜리나를 상대로 경 시작 10초여 만에 절반을 따낸 뒤 이어 한판승으로 포효했다.진송이의 4강 상대는 쿠바의 로드리게즈 달리다이비스로 정해졌다. 진송이의 4강전은 잠시 후에 열린다.mellor@stnsports.co.kr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수영‧육상‧보치아‧사이클‧유도‧역도‧조정‧사격‧수영‧탁구‧휠체어테니스 등 총 11개 종목 선수단 139명(선수 81명‧임원 58명)이 참가해 금메달 10개의 성적에 도전한다. 각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웹툰으로 미리 만나본다. [편집자주]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한국이 수영 종목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조기성(21‧부산장애인체육회)에 이어 이인국(21‧안산장애인체육회)이 금빛 물결을 갈랐다. 그것도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생애 첫 패럴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인국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올림픽 아쿠아스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S14 배영 100m 결승에서 59초82의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한 네달란드 에버스 마르크(1분00초63)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메달리스트 아빠가 되어 행복합니다. 아들이 자랑스러워할 것 같아요”남자 사격 김수완(34,경남장애인체육회)이 한국에 2016 리우패럴림픽 첫 메달을 선사했다. 김수완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라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SH1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총 181.7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예선 4위로 결선에 오른 김수완은 좋지 않은 출발에도 집중력과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205.8점을 획득한 동 챠오(중국)가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남자 사격 김수완(34)이 한국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김수완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라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SH1 R1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에서 총 181.7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수완은 리우패럴림픽 한국 선수 중 첫 메달의 주인공이자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수완과 함께 10m 결선에 진출한 이장호(27, 161.4점)와 박진호(39, 120.6점)는 각각 4위와 6위를 차지했다.금메달은 205.8점을 획득한 중국 출신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4위가 확정되자 여자 사격 이윤리(42)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지난 2008 베이징패럴림픽부터 3회 연속 패럴림픽에 참가하고 이윤리는 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라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SH1 R2 여자 10m 공기권총 입사 결선에서 아쉽게 4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이날 금메달은 슬로바키아 출신 베로니카 바도비코바(207.8점)가 차지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중국이 가져갔다. 2위는 206.3점을 얻은 장 쑤이핑, 3위는 183.6점을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여자 사격 이윤리(42)와 강명순(49)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이윤리와 강명순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라에 위치한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SHI R2 여자 10m 공기권총 입사 결선에서 모두 탈락했다. 이날 금메달은 207.8점을 얻은 슬로바키아 베로니카 바드비코바가 차지했고, 은메달은 중국 장 쑤이핑(206.3점)이 가져갔다. 동메달은 중국 얀 야핑(183.6점)이 획득했다.한국에서 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윤리였다. 예선에서 총 412
[STN스포츠 청주=윤성원 인턴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킥복싱에서 4개의 메달(금 2개, 은 1개, 동 1개)을 획득했다.8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킥복싱 체급별 결승경기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부 12체급이 열렸다. 15개국 132명의 선수단이 3일간 승부를 펼쳤다. 대한민국은 총 11명의 선수(남자 8명, 여자 3명)가 참여했다.이 중 3명의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했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김태현은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여자 -65kg급의 권수빈과 남자 -75kg급
[STN스포츠 청주=류상빈 인턴기자] “난 전국대회에서 항상 실패만 맛봤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더욱 발전했다”8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벨트레슬링 –68kg체급 경기가 열렸다. 4강과 결승에서 모두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한 안테영이 경기가 끝난 후 우승 소감에 대해 얘기했다.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안태영은 “상대가 강한 선수였기 때문에 이번 승리의 기쁨이 더욱 크다”라며 “사실 중학교 까지는 레슬링 선수였다. 하지만 대회성적이 좋지 않아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삼보와 주짓수등
[STN스포츠 청주=윤성원 인턴기자] “킥복싱은 나에게 많은 걸 가르쳐줬다."길현호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길현호는 8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킥복싱 남자부 -75kg급 결승전에 출전했다. 길현호는 두 경기 연속 기적같은 승리로 눈물의 금메달을 챙겼다. 상대는 몽골의 바트문 부렌조리그. 종료 직전까지 누가 이길지 전혀 알 수 없는 경기였다. 모든 관중이 숨죽이며 경기를 지켜봤다. 길현호는 종료 직전 오른손 직선 공격으로 점수를 따내며, 최종 스코어 2-1로 집념의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인
[STN스포츠 청주=윤성원 인턴기자] ‘투혼의 아이콘’ 길현호가 또 다시 해냈다.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였다.길현호는 8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킥복싱 남자부 -75kg급 결승전에 출전했다. 길현호는 전날 준결승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불리했던 형세를 무릎 공격 한 방으로 뒤집었다. 이어 종료 직전 오른손 훅이 적중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승전 또한 명승부였다. 길현호는 두 경기 연속 기적같은 승리를 거두며 눈물의 금메달을 챙겼다. 상대는 몽골의 바트문 부렌조리그. 종료
[STN스포츠 청주=윤성원 인턴기자] 킥복싱에서도 대한민국의 금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여자 -56kg급의 권수빈.권수빈은 8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6청주무예마스터십 킥복싱 여자 -65kg급 결승전에 출전해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믿기지 않는 역전이었다. 권수빈은 결승에서 요르단의 알 압시 마흐무드를 상대로 고전했다. 마흐무드의 로우킥과 직선펀치 공격에 점수를 많이 뺏겼다. 앞차기와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분위기를 바꾼 권수빈은 종료 15초전, 저돌적으로 돌진하며 뻗은 오른손 직선 공격이 통하며
[STN스포츠 청주=윤성원 인턴기자] 권수빈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권수빈은 8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16청주무예마스터십 킥복싱 여자 -65kg급 결승전에 출전해 대한민국 킥복싱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권수빈은 경기 종료 30여초 전까지 뒤지고 있었다. 하지만 권수빈은 마지막 힘을 짜냈다.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역전을 노린 것이 통했다. 관중들의 환호성으로 자신의 승리를 직감했다.권수빈의 결승 상대는 요르단의 알 압시 마흐무드였다. 두 선수는 결승전답게 신중한 모습이었다. 권수빈은 선제공격
[STN스포츠 청주=이보미 기자]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7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겠다는 무예마스터십. 시작은 화려했지만 여러 문제점도 드러났다.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청주 일원에서 열린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는 17개 종목 81개국 1,940명이 참가했다. 동양권 중심의 각 나라 전통 무예를 종목에서 최고수를 가리고자 했다.더불어 81억 원의 비용으로 치러진 대회는 1,000억 원의 경제 파급 효과를 예상했다.하지만 선수단 관리 및 대회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대회 기간동안 8명의 무단 이탈자가 발생했고
[STN스포츠 청주=류상빈 인턴기자] “상대 선수의 힘이 굉장했지만 전술로 극복했다”8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벨트레슬링 –75kg체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최대한이 이번 대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경기 후 만난 자리에서 “벨트레슬링선수로 대회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긴장했다. 그런데 은메달까지 거머쥘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삼보 선수 출신인 최대한은 얼떨떨하면서도 감격스런 감정을 전했다.결승전 무하마드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점에 대해서는 “부상은 괜찮다”라
[STN스포츠 청주=류상빈 인턴기자] 한국의 최대한이 결승에서 패하면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8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벨트레슬링 –75kg체급에 출전한 한국의 최대한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승은 파키스탄 알리 무하마드로 결정됐다.벨트레슬링은 일종의 일대일 격투로 선수들이 스탠드로 자세를 시작한 뒤 상대 등이 바닥에 닿도록 넘기는 것이다.이 체급은 네 명의 선수가 출전해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먼저 최대한과 방글라데시의 후세인 자키르 최대한의 경기가 진행됐다. 최대한은 자키르에게 2점
[STN스포츠 청주=윤성원 인턴기자] 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KO패를 당했다. 8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킥복싱 경기가 열렸다. 마지막 날을 맞아 체급별 결승 경기가 벌어졌다.남자 +91kg급에 출전한 김태현은 결승전 1라운드 24초를 남겨두고 연속 니킥을 허용하며 KO패 당했다. 대한민국은 남자 2체급, 여자 1체급에서 결승 진출자를 배출했다. 이 날 첫 결승 경기를 치룬건 남자 +91kg급 김태현이었다. 김태현은 전날 준결승에서 2라운드 RSC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결승 상대
[STN스포츠 청주=류상빈 인턴기자] 한국의 유현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8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벨트레슬링 남자부 –82kg체급에서 유현준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편 우승은 몽골의 사란쿤 테물렌으로 정해졌다,이 체급에는 한국 유현준과 함께 몽골 사란쿤, 파키스탄의 울라 나맛이 출전해 금메달을 놓고 다퉜다.먼저 유현준과 나맛의 경기가 펼쳐졌다. 유현준은 의욕 있게 경기에 나섰으나 나맛은 생각보다 강한 상대였다. 나맛은 유현준에게 한 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수비를 펼쳤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