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대한민국 탁구 주영대(44)가 값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주영대는 13일 밤 11시 45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로3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 남자 개인 단식 TT1등급 결승전에서 영국의 롭 데이비스를 만나 세트 스코어 1-3(12-14, 11-4, 9-11, 5-11)으로 패했다.앞서 주영대는 조별예선 D조에서 2경기 모두 세트 스코어 3-0 승리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8강에서 안드레아 보르가토(이탈리아)를 3-0으로 격파, 4강에서 한국의 남기원과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이 행복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나요?”이억수(52)와 김미순(47)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 동메달을 거머쥐었다.4강에서 영국 팀에 1점 차로 패한 한국. 터키 팀과 동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였다. 결국 138-128로 한국이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에 웃었다.김미순은 첫 패럴림픽 무대에 올라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12세에 고관절괴사로 지체장애 4급을 받은 김미순. 지인의 권유로 장애인탁구를 시작하면서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우리 딸, 사랑한다.”양궁 이억수(52)가 딸 얘기에 방긋 미소를 지었다. 이억수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 경기에서 김미순과 함께 메달 도전에 나섰다.순항 중이던 이억수와 김미순. 4강에서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영국 팀을 만난 한국이 경기 후반 흔들리면서 1점 차 패배를 당한 것. 경기 후 두 선수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그대로 주저 앉을 수는 없었다. 심기일전한 이억수-김미순이 동메달결정전에서 터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한국 보치아가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정호원(30‧속초시장애인체육회)‧최예진(25‧충남보치아)‧김한수(24‧충남보치아) 조로 구성된 한국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BC3 페어 경기에 홈팀 브라질을 만나 2-5로 패해 은메달을 따냈다.초반부터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한국은 브라질에게 3점을 내준 채 경기를 시작했고 이후 2점을 만회했으나 다시 2점을 내줘 아쉽게 금메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여자 탁구 정영아(37‧서울시청)가 지난 런던(2012)에 이어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정영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리우 센터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여자 탁구 TT5 동메달 결정전에서 랜드벡 인젤라(스웨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11-9,17-15,10-12,11-9)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1세트를 가볍게 따낸 정영아는 2세트는 듀스 가는 접전 끝에 17-15로 가져갔다. 집중력이 흔들려 3세트는 아쉽게 내줬지만,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여자 탁구 정영아(37‧서울시청)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정영아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리우센터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여자 탁구 TT5등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랜드벡 인젤라(스웨덴)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11-9,17-15,10-12,11-9)로 승리해 동메달을 따냈다.정영아는 우세한 경기력으로 인젤라를 꺾었다. 1세트를 가볍게 가져간 정영아는 2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7-15로 승리했다. 정영아는 3세트를 내줬지만 곧바로 4세트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막내가 이를 악 물었다. 여자 탁구 윤지유(16‧서울시청)가 세계 랭킹 1위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윤지유는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리우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여자 단식 TT3 등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웨덴 안나-카린를 만났지만 0-3으로 패해(10-12,7-11,7-11)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윤지유는 리우패럴림픽을 통해 값진 경험을 얻었다. 한국 선수단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막내’ 윤지유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비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팀 이억수(52)-김미순(47)이 1점 차로 석패했다.이억수-김미순은 1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 4강에서 존 스텁스-주디 그린햄(영국)과의 대결에서 143-144로 패했다.출발은 좋았다. 김미순, 이억수 순으로 활을 쏜 한국은 첫 4발에서 38-36으로 앞서갔다. 경기 중반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국이 7점을 쏜 반면 영국은 꾸준히 흐름을 이어갔다.마지막 두 발에서 희비가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장애인 휠체어 육상 선수 홍석만(41‧제주도청)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출마했다.2016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홍석만은 IPC 선수위원에 출마해 공식 선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홍석만은 리우패럴림픽 기간 동안 훈련 및 경기 출전, 선거 운동까지 병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IPC 선수 위원은 지난 2008 베이징패럴림픽에서 신설된 자리로 IPC 위원과 동등한 지위를 갖고 있다. 임기 기간은 4년이며 패럴림픽에 출전했거나 이전 대회까지 뛰었던 선수가 입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보미 기자] 한국 양궁 혼성 이억수(52)-김미순(47)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이억수와 김미순은 12일 밤(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양궁 컴파운드 오픈 혼성 8강전에서 이란의 노리 하디-아바스푸르 수마예를 누적 점수 153-148로 제치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1992 바르셀로나패럴림픽부터 시작해 이번에 7회 연속 패럴림픽 무대에 오른 이억수와 첫 패럴림픽에 도전하는 김미순. 앞서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이 팀을 만난 바 있다. 당시 이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남자 수영 임우근(29)이 후배 조기성(21‧부산장애인체육회)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임우근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올림픽 아쿠아스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평영 100m 결선 경기에서 1분35초1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임우근은 스웨덴의 포스만 카를(1분34초27)과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다. 멕시코 앙헹 페드로(1분37초84)는 임우근의 뒤를 이어 동메달을 가져갔다.임우근은 패럴림픽 2회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남자 수영 임우근(29)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임우근은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올림픽 아쿠아스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평영 100m 결선 경기에서 1분35초1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스웨덴의 포스만 카를이 1분34초27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멕시코의 앙헬 페드로는 1분37초84로 동메달을 가져갔다.52초29의 기록으로 반환점을 돈 임우근은 무서운 스피드로 카를의 뒤를 쫓았다. 두 선수는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고 있는 한국 보치아가 BC3 페어에서 승전고를 울렸다.정호원(30‧속초시장애인체육회)과 김한수(24‧충남 직장운동경기부), 최예진(25‧충남 직장운동경기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BC3 페어 종목에서 캐나다와 벨기에를 차례대로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한국은 BC3에서 세계 정상급 전력으로 구분되고 있다.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정호원은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고, 그 뒤를 잇는 선수가 세계 랭킹 2위의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남자 사격 김근수(43‧광주시청)가 2016 리우패럴림픽 동메달을 명중시켰다. 패럴림픽 첫 출전인 김근수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라에 위치한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혼성 10m 공기소총 입사 결선 경기에서 총 189.4점을 따내 동메달 획득에 성공했다.금메달과 은메달은 슬로베니아 출신 선수들이 차지했다. 페베치 베셀카(211.0점)가 티르섹 고자드(210.8)와 접전 끝에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베셀카는 경기 막판 역전에 성공하면서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남자 사격 이장호(27)가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자신의 첫 패럴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호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데오도로에 위치한 사격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R3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 결선 경기에서 총 189.7점을 획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슬로바키아 바도비코바 베로니카(212.5점)가 가져갔다. 베로니카는 여자 10m 공기소총 입상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은메달은 211.5점의 독일 힐트로프 나탸사가 건져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남자 유도 이정민(26‧양평군청)이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정민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 코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남자 유도 -81kg 결승전에서 멕시코 아빌라 산체스를 상대했지만 유효를 내줘 아쉽게 패했다. 동메달은 사파로프 로프샨(아제르바이잔), 코시노프 올레산드르(우크라이나)가 각각 차지했다.아쉬운 패배였다. 이정민은 초반 유효를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이정민은 경기 중반 절반을 얻는 듯 했지만 판정이 취소됐다. 점수를 만회하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한국 유도가 3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자 유도 이정민(26‧양평군청)이 은메달, 여자 유도 서하나(29‧전남장애인체육회)와 진송이(29‧충남시 유도회)는 동메달을 건져냈다. 모두 패럴림픽 첫 출전에 수확한 값진 성과다.먼저 시각 장애를 가진 이정민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 코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 -81kg 결승전에서 멕시코 아빌라 산체스에게 유효를 내줘 패배, 하지만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사파로프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여자 유도 서하나(29‧전남장애인체육회)가 패럴림픽 첫 메달을 수확했다. 시력을 잃고 유도계를 잠시 떠났지만, 그녀는 패럴림픽 메달을 목에 걸고 화려하게 컴백했다.시각 장애를 가진 서하나는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여자 유도 -57kg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 왕 리징을 만나 유효를 따내 동메달을 확정지었다.금메달은 4강전에서 서하나를 꺾은 우크라이나 셰르니악 인나가 가져갔고, 은메달은 브라질 텍세이라 아라우호가 획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남자 유도 이정민(26‧양평군청)이 2016 리우패럴림픽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여자 유도 서하나(29‧전남장애인체육회)는 결승 진출이 좌절돼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진송이(29‧충남시 유도회)도 4강전에서 패했다.남자 유도 이정민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B2 -81kg 준결승에서 영국 드레인 조나단을 만나 절반 두 개를 따내 한판으로 승리했다.이정민은 8강
[STN스포츠 리우(브라질)=이원희 기자] 여자 유도 서하나(29‧전남장애인체육회)가 순조롭게 4강에 안착했다.시각 장애를 가진 서하나는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패럴림픽 여자부 -57kg 8강전에서 스페인 메렌시아노 에레로 마리아와 붙어 유리한 경기 끝에 2분 23초를 남기고 한판승으로 이겼다.서하나의 4강전 상대는 우크라이나 체르니악 인나다. 한편, 여자 유도 -63kg 진송이도 무난하게 4강에 진출했다. 서하나와 진송이의 경기는 잠시 후에 열린다.m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