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V-리그 여자부 트라이아웃 현장에 이색 지원자가 눈길을 끌었다. 남자부 OK저축은행에서 맹활약한 로버트랜디 시몬(30, 쿠바)의 고종 사촌 누나 리야네스 시몬(31)이 한국 진출에 도전장을 냈다.리야네스 시몬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 2017년 여자부 트라이아웃 무대에 올랐다. 188cm 라이트 겸 레프트인 그는 2012년 쿠바 대표팀 경력이 있고, 2014년부터 두 시즌 동안 체코에서 뛰었다. 다만 2015년 말 임신을 했고 출산 이후 1년 간 공백이 있었다. “한 달 뒤면 딱 1년이다”고 전했다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여자 프로배구 사령탑들이 V-리그에 도전장을 낸 외국인 선수들을 향해 공통 질문을 던졌다. “한국에서 버틸 수 있나?”였다.11일 오전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는 여자 프로배구 감독들과 2017 여자부 트라이아웃에 초청받은 외국인 선수 24명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6개 구단 중 이미 알레나와 재계약 발표를 한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과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불참했다.24명은 3개조로 나뉘어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 GS칼텍스 차상현 감독과 이야기를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이 외국인 선수 리쉘과 한 시즌 더 함께 한다.IBK기업은행은 11일 오후 “2016~17 시즌 챔피언전 우승팀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은 전년도 V-리그 베스트7에 빛나는 리쉘과 재계약 한다”고 밝혔다.리쉘은 지난 시즌 공격종합과 오픈 1위, 후위 2위 등 공격지표는 물론이고 리시브 4위, 수비 2위 등 수비력까지 겸비한 윙스파이커다.한 시즌을 국내에서 뛰며 한국문화와 팀 동료들에 대한 적응을 마친 상태고, 2016-17 시즌 챔피언전 우승에 크게 기여한 리쉘과 재계약 함에따라 다음시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여자 프로배구 이효희(37)와 정대영(36)이 다시 한국도로공사와 손을 잡았다.이효희와 정대영은 나란히 2014년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고, 각각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를 떠나 도로공사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3년이 지난 2017년 FA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대로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이에 앞서 마음 아픈 일도 있었다. 베테랑 세터 김사니(36)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다.특히 이효희는 김사니의 은퇴 소식을 접하고 10년 만에 술잔을 기울이기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6-17시즌 서남원 감독과 함께 KGC인삼공사의 돌풍을 일으켰던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33)이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을 열어놨다.김해란은 2017년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었다. 먼저 원소속팀과의 1차 협상이 결렬됐다. 오는 20일까지는 타 구단과의 교섭 기간이다. 김해란의 행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해란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3년동안 도로공사 한 팀에서 뛰었다. 이 가운데 2008, 2011, 2014년 FA 신분을 얻었지만 모두 잔류를 택했다. 그러던 2015년 KGC인삼공사 리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2017년 V-리그 자유계약(FA) 1차 협상 기간이 끝났다. 센터 박상하, 레프트 박정아 등 FA 대어급들의 이동에 관심이 모아진다.한국배구연맹은 10일 오후 남녀 FA 1차 선수 계약 현황을 공개했다.남자부 우리카드는 박상하를 놓쳤다. 대신 레프트 최홍석을 극적으로 붙잡았다. 최홍석은 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센터 김시훈(9천만원), 레프트 신으뜸(2억원)과 김정환(2억5천만원)도 계약을 완료했다.현재 남자부는 센터난에 허덕이고 있다. 센터 보강이 필요한 팀들이 박상하를 노리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29)이 2017 V-리그 여자부 트라이아웃 현장에 등장했다.김연경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첫째날 현장을 찾았다.이날 김연경은 “(이)효희, (한)유미 언니가 선수들 봐달라고 해서 왔다”면서 “아는 선수들이 몇 명 있다. 팀마다 특색이 있지만 괜찮은 선수도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김연경은 당초 일찍 방문해 연습 경기를 관전할 생각이다. 하지만 여자대표팀 예비소집일로 진천선수촌에 다녀오면서 늦게 체육관을 찾았다. 김연경도 “진천 다녀오느라 늦었다”고 밝혔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사전 선호도 2위에 랭크된 이바나 네소비치(29, 세르비아)보다 호평을 받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이바나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이리나 스미르노바(27, 러시아)다.2017 여자부 트라이아웃이 시작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초청 선수 검증이 진행되고, 12일 저녁 그랜드앰배서더서울에서 드래프트가 펼쳐진다.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했던 인드레 소로카이테(28, 이타리아)는 불참했다.대신 2위 이바나에게 관심이 쏠렸다. 이바나는 지난 2011-12시즌 도로공사 유니폼을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김희진, 간절히 남았으면 했다.”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2017년 FA(자유계약) 신분을 얻고 잔류를 택한 김희진에 대해 언급했다.V-리그 여자부 트라이아웃 첫째날인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만난 이 감독은 “결정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 다만 창단 멤버이고 네 집이 아니냐는 얘기를 했다. 간절히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원소속팀과의 교섭 기간은 10일까지다. 이에 앞서 김희진은 IBK기업은행과 연봉 3억 원에 재계약을 했다. ‘연봉 퀸’ 현대건설 양효진과 같은 금액이다.김희진은 2
[STN스포츠 장충=이보미 기자] “5년을 기다렸다.”여자배구 이바나 네소비치(29, 세르비아)가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이바나는 지난 2011-12시즌 V-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이바나는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이후 중국, 그리스, 인도네시아를 거쳐 다시 V-리그에 노크했다. 올해 트라이아웃은 국적과 나이 제한 없이 신청서를 받았다. 여기에 이바나도 동참했다.190cm 라이트 이바나는 구단들로부터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10일 여자부 트라이아웃 첫째날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만난 이바나는 “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외국인 선수 미차 가스파리니가 재계약을 맺었다.대한항공은 8일 오후 “2016-17시즌 트라이아웃 1순위로 지명했던 미차 가스파리니 선수와 재계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한국배구연맹의 트라이아웃 규정에 의하면 기존 외국인선수에 대해 원소속 구단이 우선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1년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가스파리니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전체 득점 5위(823점), 공격 성공률 7위(51.59%) 서브에이스 1위(세트당 0.63개)를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 결정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V-리그 여자부 트라이아웃 초청자 24명이 최종 확정됐다.한국배구연맹은 8일 2017 여자부 트라이아웃 초청자 24명 명단을 공개했다.올해 트라이아웃은 1, 2회와 달리 국적과 나이, 포지션 제한을 풀면서 대어급 외국인 선수들이 몰렸다.하지만 구단들로부터 사전 선호 선수 결과 1위에 랭크됐던 인드레 소로카이테(28, 이탈리아)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이탈리아 국가대표이자 이탈리아 1부리그 득점 3위로 활약했던 선수다. 아울러 연맹은 구단에서 추천한 선수 1명은 전체 랭킹과 상관없이 무조건 초청을 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베테랑 세터 김사니(36, IBK기업은행)가 25년간 정들었던 배구 코트를 떠난다.김사니는 2017년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왔다. 원소속팀과의 교섭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2016-17시즌 챔피언 IBK기업은행 선수단은 긴 휴식 끝에 지난 3일 복귀했다. 이 가운데 김사니는 현역 은퇴 의사를 전했다.2016년 김사니는 올림픽대표팀으로 리우로 향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비시즌 철저한 몸 관리를 통해 2016-17시즌을 대비에 나섰다.하지만 유독 부상이 잦았다. 2016년 KOVO컵을 앞두고 종아리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온 서재덕(28, 한국전력)이 잔류를 택했다. 동시에 V-리그 연봉 TOP3에 등극했다.2011-12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한국전력에 입단한 서재덕. 2017년 FA 신분을 얻었다. 서재덕은 2016-17시즌이 끝나자마자 깊은 고민에 빠졌다.자신의 가치를 평가 받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김철수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알린 한국전력은 서재덕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공정배 단장은 물론 한국전력 사장인 조환익 구단주까지 나섰다. 결국 구단의 적극적인 구애에 서재덕의 마음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3년만이다.고예림(23‧한국도로공사)이 여자배구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배구협회는 26일 남녀대표팀 코칭스텝과 함께 후보엔트리를 발표했다. 양효진(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배유나(한국도로공사) 등 V리그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 가운데 고예림의 이름이 눈에 띈다. 고예림은 김연경(페네르바체)을 비롯해 박정아(IBK기업은행) 이재영(흥국생명) 이소영 강소휘(이상 GS칼텍스) 등과 레프트 자원으로 발탁됐다.고예림이 프로 무대에 진출한 뒤 성인대표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건 201
[STN스포츠 춘천=이보미 기자] 초등배구 활성화, 2군리그 도입, 비디오 판독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6일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열린 2017 KOVO 통합 워크샵을 열었다. 남녀부 각 구단 사무국 및 코칭스태프를 비롯해 방송사, 언론사, 연맹 사무국과 심판, 전문위원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이날 오전 도핑방지교육과 부정방지교육이 끝난 뒤에는 3가지 의제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그 내용은 연고지 초등학교 육성 방안, 2군리그 운영을 통한 비주전선수 경기력 향상, 비디오판독 제도 및 운영방식 개선이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남녀배구대표팀 후보 엔트리가 공개됐다.대한민국배구협회는 2017년 여자 및 남자배구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2017 월드리그 및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대표팀 엔트리를 확정지었다.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후보자들의 지도 경력, 국제대회 수상 실적 등을 고려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여자대표팀 코치 및 트레이너 김성현 전 남자대표팀 코치와 장윤희 전 여자대표팀 트레이너를, 그리고 남자대표팀 코치 및 트레이너에 임도헌 전 삼성화재 감독과 이영택 현대건설 코치를 비상대책위원회에 추천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슈퍼스타들이 태국 방콕에 모인다.프로배구 주관방송사인 KBSN과 한국배구연맹은 오는 6월 3일 오후 4시(한국시간) 태국의 최대 체육관인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치러지는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의 구체적인 일정과 계획을 밝혔다.대한민국 리그의 글로벌 마케팅 효과 창출과 향후 아시아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양국 리그를 대표하는 올스타들이 총 출전할 예정이다.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인 기업은행의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이 한국배구연맹(KOVO) 6대 총재로 선임됐다.연맹은 25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3기 제7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회 전원 만장일치로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을 6대 총재로 선임했다.각 구단의 단장들은 지난 20일에 열린 단장 간담회를 통해 차기 총재 선임에 대해 의견을 나눴었고 조원태 사장을 새로운 연맹 총재로 추대키로 합의했다.연맹의 차기 총재로 선임된 조원태 사장은 200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대한항공 경영전략 및 영업부문 총괄 부사장(CMO) 겸 그룹경영지원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이 권순찬 現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KB손해보험은 그 동안 이기는 배구, 강한 배구, 근성의 배구를 통해 혁신적인 팀의 변화를 할 수 있는 감독 선임을 하고자 복수의 감독 후보자들을 두고 적지 않은 고민을 했다.그러나 최근 타 구단이 내부 수석코치 출신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당 KB구단 역시 감독교체로 인한 팀 전력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적임자로는 수석코치 출신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다.권순찬 신임 감독은 “ 과감한 팀 쇄신으로 팀이 변화 되도록 혼신의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