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만리장성의 벽은 높았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중국에 패했다. 한국은 8일 오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챔피언스컵 3차전 중국과의 대결에서 0-3(14-25, 4-25, 12-25)으로 졌다. 이재영과 황민경이 나란히 6점에 그쳤다. 팀 블로킹과 서브에서도 각각 0-13, 0-5로 열세를 보였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 미국전 패배에 이어 3연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3연승을 내달리며 대회 정상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갔다. 세터 이재은을 필두로 센터 김수지와 김유리, 레프트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유소년 배구교실을 연다.현대캐피탈은 “유소년 배구교실 프로그램인 ’Skywalkers Junior Club’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연고지 유소년 배구문화 활성화 및 천안 클럽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Skywalkers Junior Club’은 오는 16일부터 2018년 3월까지 천안지역 초등학생 3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천안시 동서배구장에서 배구교실이 진행된다. 수업은 기초배구교실을 기본으로 실생활에서도 필요한 응급처치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여자배구의 선수 검증은 계속된다. 한국은 지난 5일부터 일본에서 막 올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챔피언스컵을 치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팀은 월드그랑프리부터 강행군을 펼친 김연경, 김희진, 박정아, 염혜선, 양효진, 김미연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2018 세계선수권 아시아 지역예선을 앞두고 주전 멤버 체력 안배를 꾀한 것. 대신 올해 쉬지 않고 뛰고 있는 센터 김수지와 리베로 김연견, ‘단골손님’ 이재영과 함께 새 얼굴들을 대거 발탁했다. 라이트 하혜진,
[STN스포츠=이보미 기자]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캐피탈은 “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프로스포츠 남자배구 부문 2017 올해의 프로배구단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2017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7월에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15세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을 통해 대국민 브랜드 투표와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을 하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다.프로스포츠 남자배구 부문은 총 7,114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현대캐피탈은 이 중 1,776표를 득표해 전체 남자배구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홍성진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미국에 패했다. 한국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챔피언스컵에서 미국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0-3(22-25, 20-25, 16-25)으로 졌다. 전날 일본전 0-3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한국은 미국과 맞서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이재영, 하혜진, 황민경, 김수지, 김유리 등을 고루 활용하며 22-22 동점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연속 3득점으로 내주며 1세트를 내줬다. 이후에도 한국은 세터 이재은을 필두로 득
[STN스포츠(용인)=이보미 기자]“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운동 선수가 됐으니 해외에서 한 번 뛰고 싶다.”현대건설 세터 이다영(21)이 원대한 꿈을 꾸고 있다. 2017-18시즌 현대건설은 이다영을 주전 세터로 기용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이재영과 ‘쌍둥이 자매’인 이다영은 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다. 레프트 이재영이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고, 지난 시즌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며 MVP까지 거머쥐었다. 동생 이다영도 고교 시절 탈고교급이라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현대건설에서 백업
[STN스포츠=이상완 기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가족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한국도로공사는 6일 경북 김천 본사 내 체육관에서 선수단 가족 및 친인척을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팽우선 단장을 비롯해 사무국 직원과 코칭스탭 및 선수, 선수단 가족 친지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선수단 가족들은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구단 훈련장을 방문해 평소 선수들이 이용하는 훈련 시설과 숙소 등을 둘러봤다. 오전 체육관 탐방을 마친 선수단 가족들은 구단 측이 마련한 오찬 장소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일전에서 패했지만 하혜진(21)의 발견은 반갑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현재 일본에서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랜드챔피언스컵을 치르고 있다. 지난 5일 대회 첫 경기에서는 개최국 일본에 0-3으로 패했다.승패를 떠나 대표팀의 새 얼굴인 하혜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라이트로 코트를 밟은 하혜진(181cm)은 이날 일본전에서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 20점을 터뜨렸다. 뒤를 이어 이재영이 16점을 기록했다. 하혜진과 세터 이재은과의 호흡이 안정적이었다. 이재
[STN스포츠(용인)=이보미 기자]“오랫동안 꾸준히 배구하고 싶어요.” 현대건설 황연주(31)가 품은 소망이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던 황연주. 한 시즌도 빠짐없이 소화했다. 어느덧 14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오랫동안 배구 코트 위에 남고 싶은 황연주다. 황연주의 이력은 화려하다. 2005년 신인선수상과 백어택상, 서브상을 수상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김연경(상하이)과 함께 흥국생명 전성기를 이끌었다. 2005-06, 2006-07, 2008-09시즌 팀을 정상으로 이끈 바 있다. 그
[STN스포츠(용인)=이보미 기자]어느새 2017-18시즌 V-리그가 다가오고 있다. 2005년 리그 출범 이후 14번째 시즌이다. 지난 시즌에는 남녀부 현대캐피탈, IBK기업은행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리카드와 KGC인삼공사의 돌풍 등 그야말로 대혼전의 V-리그였다. 감독 교체, 대형 트레이드, 남녀 분리 운영 등 다양한 변화와 함께 V-리그 14번째 막이 오른다. 2016-17시즌 봄배구 진출에 실패하며 쓸쓸히 퇴장한 현대건설. 2017년 변화를 꾀하고 있다. 먼저 해설위원 출신인 ‘명세터’ 이도희 감독을 선임했다. V-리그 여
[STN스포츠=이보미 기자]2017 천안·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 변경된 비디오 판독 제도가 시범 운영된다. 한국배구연맹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총 11일 동안 2017 천안 ∙ KOVO컵 프로배구대회를 개최한다.이번 2017 천안∙KOVO컵 프로배구대회는 지난 대회와는 달리 신협 상무를 제외한 남자부 7팀, 여자부 6개팀이 출전한다. 2016년 컵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한국전력, 대한항공, 삼성화재가 남자부 A조, KB손해보험,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이 남자부 B조로
[STN스포츠=이보미 기자]V-리그에 새내기가 온다. 한국배구연맹이 2017~2018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오는 9월 11일오후 2시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2017-18시즌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총 40명이 참가한다.총 15개 학교가 참가하는 이번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U-18 국가대표 출신 선수 및 각종 전국대회 개인상 수상 경력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참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참가자 명단에는 올해 U18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세터 이원정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31일부터 9월 6일까지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총 6박7일에 걸쳐 전지훈련을 실시한다.선수단은 31일 오전 10시 10분에 출발하는 KE703편으로 일본으로 출국한다.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해 2017 천안∙KOVO컵대회와 2017~2018 V-리그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GS칼텍스는 전지훈련 기간 동안 지난 시즌 일본 V∙프리미어리그 3위팀인 히타치 리바레와 총 3차례의 연습경기를 실시하여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강도 높은 자체
[STN스포츠(용인)=이보미 기자]OK저축은행 송명근(24)이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을 헤쳐 나가고 있다. 그리고 새 시즌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송명근은 2016년 양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후 2016-17시즌 첫 경기부터 투입됐지만 녹록치 않았다. 외국인 선수부터 시작해 팀 전체적으로 흔들렸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디펜딩 챔피언’ 자격의 OK저축은행이 자존심을 구겼다. 송명근은 무릎 수술 부위가 아닌 다른 곳까지 통증을 느꼈고, 결국 시즌 아웃됐다. 배구를 시작한 이래로 이렇게 긴 공백기는 처음
[STN스포츠(용인)=이보미 기자]10년 간 KB손해보험에서 몸 담았던 김요한(32)이 OK저축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이다. 역할도 바뀌었다. 윙스파이커가 아닌 센터로 코트를 밟는다. 새 출발점에 선 김요한이다.OK저축은행은 올해 6월 강영준, 김홍정을 내보내고 KB손해보험으로부터 김요한, 이효동을 영입했다. 200cm 김요한을 세워 높이를 강화하고, 군 복무로 자리를 비운 곽명우 대신 이효동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트레이드에 이어 포지션 변경까지 자존심이 상할 법하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도 김요한에게 “자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박원길 감독(경북사대부고)이 이끄는 한국 U19 남자배구대표팀이 한국에 돌아왔다. 한국은 지난 28일 막을 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유스남자U19선수권에서 24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란에 가로막혀 결승행은 좌절됐고, 한일전으로 성사된 3-4위전에서 패하며 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그럼에도 놀라운 행보로 세계 무대를 누빈 한국이다. 특히 주장이자 세터 최익제(188cm, 남성고)는 이번 대회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하며 안정적인 팀 운영을 했다. 주포 임동혁(20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한국 남자배구에 대한 편견은 버려주세요.”한국 U19 남자배구대표팀이 금의환향했다. 한국은 바레인 리파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유스남자U19선수권에서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리고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은 예선 C조에서 상위 4개 팀까지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러시아,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3위로 16강에 안착했다. 16강 상대는 유럽의 이탈리아였다. 하지만 한국은 주눅들지 않았다. 서브와 블로킹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범
[STN스포츠(용인)=이보미 기자]어느덧 프로 3년 차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를 꿈꾸는 GS칼텍스 강소휘(20)다. 강소휘는 지난 2015-16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었다. 27경기 91세트 출전 154득점을 터뜨렸고, 그 해 신인선수상까지 거머쥐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파워 넘치는 공격과 위협적인 서브가 돋보였다.하지만 지난 시즌 부상 악재를 만났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안고 있던 강소휘는 2016년 11월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오른쪽 무릎 연골의 약 70%를 제거했다. 올해 1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U18 여자배구대표팀이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그만큼 선수들은 단단해졌다. 조완기 감독(대전 용산고)이 지휘하는 한국은 28일 오전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유스여자U18배구선수권 11-12위전에서 페루를 3-1(25-22, 25-20, 25-27, 25-16)로 제압했다.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이번 대회 예선 A조에서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에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내 쿠바를 상대로 첫 승을 올렸고, 독일을 만나 3-2 대역전승을 거두며 자력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한국 U19 남자배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을 4위로 마감했다. 주포 임동혁(200cm, 제천산업고)은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로 선정됐다. 한국은 지난 27일 오후 바레인 리파에서 열린 2017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유스남자U19선수권 3-4위전에서 일본에 0-3(22-25, 22-25, 18-25)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앞서 한국은 예선 C조에서 러시아, 아르헨티나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 16강에 오른 한국은 이탈리아를 넘어 이집트까지 제압하며 24년 만에 대회 4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