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월드컵 무대’에서 꿈을 펼친 대구FC 수문장 조현우의 스웨덴전 활약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지난 18일(월) 열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첫 번째 경기. 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명단에 ‘23번’ 조현우가 이름을 올렸다. 예상 밖의 출전이었다. 조현우의 월드컵 데뷔전이었기 때문이다. A매치에도 6차례(현재 7경기) 나선 것이 다였기 때문에 그의 선발출전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하지만 조현우는 단 1경기 만에 전 세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신태용호의 2, 3차전 상대가 더 강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돼 파부침주(솥을 깨뜨리고 배를 가라앉힌다는 뜻으로 싸움터로 나가면서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지 않는 각오를 이르는 말)의 각오가 필요한 시점이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스웨덴과의 조별 예선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다. 첫 경기 승리를 통해 희망 엿보기에 초점을 맞췄지만 모두 수포로 돌아갔다.최악의 상황은 이 뿐만이 아니다. 신태용호의 2, 3차전 상대인 멕시코와 독일이 더 강하게 임할 것이라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러시아 월드컵에 출전 중인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한 비난이 잦아지기는커녕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당초 신태용호에 대한 기대감은 이전 월드컵 대표팀보다 적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이 이끌던 시기에 저조한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성적이 도화선이 되었고, 최근 국내외 정치적 이슈까지 맞물리면서 냉담한 반응이 주였습니다. 하지만 월드컵이 시작되고 첫 경기를 치르면서 무관심은 기우였습니다.관심이 높아진 것은 두 팔 벌려 환영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나 그 ‘관심 분야&r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상트페테르부르크)=이보미 기자·이상완 기자]Q. 러시아에서 또 부상 소식이 들렸죠?▶네 맞습니다. 이번에도 왼쪽 풀백이었습니다. 박주호가 스웨덴전 전반 28분 길게 올라온 공중볼을 살리기 위해 점프를 하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이 있었습니다. 바로 김민우가 투입됐는데요. 공교롭게도 후반 20분 김민우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고, 결국 한국은 0-1로 패했습니다.Q. 박주호 선수는 어떤 상태인가요?▶ 네 전날 신태용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된다고 했었는데요. MRI 검사 결과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독일을 꺾어 기세등등한 멕시코가 한국전에 승부수를 띄어 조기에 16강행을 결정짓겠다는 목표를 밝혀 신태용호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19일(한국시간) , 등에 따르면, 멕시코 대표팀은 독일전 승리로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고, 선수들도 한국전에 필승을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멕시코는 17일 ‘우승후보’ 독일을 1대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월드컵 개막 직전까지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매춘부 파티 등 논란에 휘말렸지만, 독일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수치상 통계에 따른 ‘4백(4-BACK) 1톱(1-TOP)’ 전술은 결과론적으로 실패에 가깝다. 신태용호가 출범 후 스웨덴전을 포함한 기록이 말해준다.스웨덴전에서 신 감독의 ‘트릭’이 공개됐다. 김신욱(전북)을 원톱으로 세우는 4-3-3. 줄곧 맞춰 온 4-4-2가 아닌 예상 밖의 카드다. 장신에 맞설 장신 김신욱을 전방에 내세워서 비벼주는 동시에 황희찬(잘츠부르크) 손흥민(토트넘)에 오픈찬스를 주겠다는 의도였다.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참신한 카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상트페테르부르크)=이보미 기자]스웨덴전은 끝났다. 멕시코, 독일전이 남아 있다. 한국은 오는 23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멕시코와 2차전을 갖는다. 한국이 그랬듯 멕시코도 꾸준히 한국을 분석해왔다. 멕시코는 지난 한국-스웨덴전이 열린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도 코칭스태프를 보냈다. 20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멕시코판에 따르면 멕시코 대표팀의 폼필리오 파에스 코치가 한국-스웨덴전을 지켜봤다. 이 코치 역시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상트페테르부르크)=이보미 기자]모든 것을 걸었던 스웨덴전에서 패했다. 패배뿐만 아니다. 박주호를 잃었고,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신태용호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더 단단해져야 한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F조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차례대로 맞붙는다. 한국은 스웨덴전에 ‘올인’했다. 그만큼 첫 경기가 중요했다. 잘 버텼다. 하지만 전반 28분 귀하디 귀한 왼쪽 풀백 박주호가 허벅지 부상으로 아웃됐다. 정밀 검사 결과 3주 진단을 받았다. 남은 2경기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상트페테르부르크)=이보미 기자]신태용호의 아픈 손가락이 늘었다. 왼쪽 풀백 박주호마저 잃었다. 박주호는 지난 18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28분 만에 들것에 실려 나왔다. 공중볼을 살리기 위해 무리를 했고, 결국 왼쪽 허벅지 뒤를 부여잡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당시 신태용 감독은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된다”고 했다. 정밀 검사 결과 허벅지 미세한
[STN스포츠=이상완 기자]일본이 아시아 국가 최초로 월드컵에서 남미 국가를 이긴 가운데, 일본 내에서는 들뜬 기분을 낮추려고 애를 쓰는 모습이다.일본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콜롬비아(16위)를 2대1로 꺾었다.일본은 월드컵 개막 두 달여를 남겨두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전 감독을 경질하는 등 심한 내홍을 겪었다.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은 니시노 아키라 기술위원장에게 지휘봉을 맡겼다.일본 축구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다시마 협회장은 “단 1~2%라도 월드컵에서 이길 확률을 높이고 싶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상트페테르부르크)=이보미 기자]러시아 곳곳은 월드컵 축제 분위기로 뜨겁다. 각국 원정 응원팀도 러시아로 모이고 있다. 그리고 각 경기 도시의 호텔에 가면 이들을 모두 볼 수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숙소에서는 이란, 이집트 팬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국과 스웨덴 경기가 열린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는 많은 스웨덴 팬들이 찾아 노란 물결을 만들었다. 이들은 각양각색의 응원을 펼치며 축제를 즐겼다. ◇ 그 날, 승리에 도취한 스웨덴 팬들의 밤은 길었다한국과 스웨덴은 지난 18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니즈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박주호(31·울산현대)가 끝내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완주하지 못하고 중간에서 하차한다.대한축구협회는 19일 러시아 상프테페르부르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회복 훈련에 앞서 “박주호가 정밀 진단 결과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에 미세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파열까지는 아니지만 3주 가량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남은 조별리그 2경기 출전은 어려워져 사실상 박주호의 월드컵 여행이 끝이 났다.박주호는 전날(18일) 스웨덴과의 F조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일본이 2010년 이후 8년 만에 월드컵에서 승전보를 올렸다.일본은 19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의 모르도비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 콜롬비아를 2대1로 꺾고 대회 첫 승을 올렸다.전반 3분 만에 상대의 퇴장 반칙을 얻어 카카와 신지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간 일본은 전반 39분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28분 오사코 유야의 결승 헤딩골로 승리했다.일본이 월드컵에서 1승을 올린 건 지난 2010년
[STN스포츠=이상완 기자]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해 '프로 구경꾼'으로 전락한 중국 내에서 조차 신태용호에 대해 굴욕적인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는 19일 ‘안정환이 페널티킥을 인정하지 않았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한국이 필승 의지를 다졌지만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이어 “한국 선수들은 전반 내내 활력이 넘쳤으나 단 한 번도 유효슈팅을 때리지 못했고, 총 슈팅 횟수도 다섯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외국인 두 사령탑들이 손흥민(26·토트넘) 활용법을 두고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사령탑이었던 거스 히딩크(72·네덜란드) 전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채널 러시아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패널로 나와 신태용호의 부족한 수비력을 지적했다.히딩크 전 감독은 “한국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수비가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며 “재능있는 공격수는 많지만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이상완 기자]울리 슈틸리케(64·독일)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태용호 경기력에 대해 혹평했다.슈틸리케 전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독일 인터뷰에서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3패를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이 스웨덴에게 패한 것은 당연하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다.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슈틸리케 전 감독은 “한국은 손흥민의 존재를 부각시키지 못했다”면서 &ldqu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반진혁 기자]신태용호의 스웨덴전은 수비불안, 김신욱의 실패, 손흥민 활용 미흡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났다.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1차전에서 0-1로 패배했다.아쉬운 한 판이었다. 첫 경기를 승리로 마쳐야 2, 3차전에서 희망을 걸 수 있었다. 선수들도 이를 의식했을까. 오랜만에 투지 있는 경기력으로 스웨덴을 공략했다. 하지만 문제점은 분명히 있었다.박경훈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니즈니노브고로드)=이보미 기자]“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장현수가 현재 할 수 있는 말이다. 한국은 18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0의 균형을 유지하던 한국은 후반 20분 비디오판독시스템(VAR)로 인해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장현수는 김영권과 함께 중앙 수비를 맡았다. 박주호와 이용이 좌우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이 가운데 장현수는 후반 28분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니즈니노브고로드)=이보미 기자]신태용호의 골키퍼 조현우만이 월드컵 무게감을 견뎠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골키퍼 경쟁은 치열했다. 김승규, 김진현에 이어 ‘대구의 데헤아’로 불리는 조현우가 가세한 것.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의 몫이었다. 조현우는 스웨덴을 상대로 눈부신 선방쇼를 펼쳤다. 조현우의 탁월한 판단력과 민첩한 움직임으로 실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한국은 0-1로 패했지만 조현우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였다. ‘적장’ 스웨덴의 얀네
[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팀/니즈니노브고로드)이보미 기자]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신태용호는 희망을 잃지 않았다. 한국은 18일 오후 3시(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후반 20분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통해 상대에 페널티킥을 내준 것. 모든 것을 걸었던 스웨덴전이다. 진한 아쉬움을 남긴 신태용호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한국은 멕시코, 독일전이 남아있다. 특히 멕시코는 독일과의 대회 첫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이변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