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연맹(이하 KBL)이 ‘제17기 5차 임시총회 및 1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KBL은 “18일 오후 4시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17기 5차 임시총회 및 12차 이사회’를 개최해 2012년도 체육진흥투표권 지원금 사업계획 및 제 18기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합의된 주요 계획으로는 초, 중, 고교 유망주 선수들을 육성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마련된 ‘유소년 농구 캠프’와 국내 농구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프로팀과 아마추어팀이 서로의 명예를 걸고 격돌하는 ‘프로암 대회’에 대한 예산 투입 등이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전자랜드)가 비시즌 기간 세 번째 연고지역 학교 대상으로 일일 농구클리닉을 실시했다.지난 16일 진산고 체육관에서 오후 1시부터 약 90분 동안 진행한 농구클리닉에는 삼산고와 진산고, 진산중, 구산중 농구 동아리 학생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농구클리닉에는 전자랜드의 이현호, 정병국, 차바위, 정대한 선수가 학생들과 함께 참여해 참가 학생들의 의욕을 높였다.정병국과 차바위 선수는 점프슛, 이현호 선수는 자유투, 정대한 선수는 드리블에 대해 지도했고, 농구에 관심이 많은 농구 동아리 학생들은 프로농구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남자농구대표팀이 런던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15일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에서 결단식을 가졌다.결단식에는 대학리그 출전으로 참석하지 못한 김종규를 제외한 대표팀 전원과 신동파 선수단장이 참가했다. 이종걸 대한농구협회회장과 김인건 前 태릉선수촌장도 방문해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이 회장은 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한 뒤 “남자대표팀이 런던행 티켓을 위해 남미로 떠난다. 여러분들이 반드시 런던 하늘에 태극기를 날릴 수 있도록, 그동안 흘린 땀을 부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전자랜드)가 최근 구단 매각설 등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를 쇄신하고 올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출발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설악산 워크샵을 실시하고 돌아왔다.이번 워크샵의 가장 큰 행사였던 세족식은 첫 날 실시됐다. 전자랜드 구단은 “이번 세족식은 그 동안 안 좋고 힘들었던 기억들을 모두 깨끗이 씻어 버리고 새롭게 출발하자는 각오를 다지고자 마련했다”고 행사의 목적을 밝혔다.세족식에서 코칭스탭은 선수들의 발을 손수 씻어 주며 마음가짐을 더욱 새롭게 하고 선수단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
고양 오리온스(이하 오리온스)가 14일부터 23일까지 9박 10일간 전북 고창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이번 전지훈련을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진수, 김동욱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과 코칭스텝 전원이 참여하며, 선수단은 산악등반, 로드워크, 수영, 트랙훈련,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오리온스 구단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체력 강화, 정신력 함양, 팀워크 강화다”라며 전지훈련의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재활로 인해 미국에 머물고 있는 전태풍은 21일 귀국해 22일 전지훈련 중인 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오
최진수, 김종규, 이종현 등 국가대표농구선수를 다수 배출해낸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열린다.서울 SK 나이츠(이하 SK)와 나이키코리아가 공동 주최하는 제 10회 SK나이츠-나이키 빅맨캠프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캠프에는 미래의 농구스타를 꿈꾸는 전국 24개 중학교에서 5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빅맨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이윤수(203cm, 동아중), 박정현(202cm, 마산동중), 박찬호(200cm, 성남중) 등 2m 이상의 장신 선수를 포함해 190
올림픽 최종관문에 도전하는 남자농구 대표팀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한다.국가대표 운영협의회(이하 국대협)는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남미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15일 오전 11시 30분 올림픽 파크텔 3층 KOC회의실에서 결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남자 대표팀은 6월 19일까지 태릉 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하며 20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전지훈련 이후 30일 경기가 열릴 베네수엘라 현지에 도착한다.이상범 감독과
소속팀 전주 KCC이지스(이하 KCC)와 국가대표에서 ‘신장’을 책임지고 있는 센터 하승진이 군입대를 열흘 앞두고 결혼식을 올린다.하승진은 7월 15일 오후 1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그랜드볼룸에서 가까운 친지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결혼식 후 하승진은 공익 복무를 위해 7월 26일 훈련소에 입대한다.국가대표 센터 하승진의 마음을 빼앗은 장본인은 2살 연하의 김화영 씨로 두 사람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결혼은 앞둔 하승진은 “입대 후 훈련기간 동안 떨어져
프로농구연맹(이하 KBL)의 한선교 총재가 6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남자농구대표팀을 격려했다.이날 한 총재는 대표팀과 전자랜드의 연습경기를 지켜봤고 격려와 함께 금일봉 500만원을 대표팀 주장 양동근에게 전달했다.한편 대표팀은 이날 연습경기에서 전자랜드에 98-59로 승리했다. 오는 20일 전지훈련을 위해 푸에르토리코로 출국하는 대표팀은 출국 전까지 대학 팀과 프로 팀을 상대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사진. 프로농구연맹]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Copyright ⓒ ONSTN SP
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가 삼성으로 이적한 가드 황진원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양 오리온스(이하 오리온스)로부터 김영수를 영입했다.김영수는 스피드가 뛰어나고 돌파가 좋은 선수로 2007년 명지대를 졸업해 2라운드 3순위로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41경기에서 평균 17분을 출전한 김영수는 경기 당 평균 2.5 득점과 1.5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동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빠른 발과 센스를 갖춘 김영수의 영입으로 군 입대를 한 안재욱과 이적한 황진원이 빠진 가드진의 전력을 김영수가 훌륭히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KBL이 지난 달 22일 신청을 마감한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243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트라이아웃을 신청한 총 577명의 선수 중 구단이 추천한 243명이 초청대상자로 결정됐고 초청된 선수들은 오는 19일까지 최종 참가신청을 마쳐야 트라이아웃에 참여할 수 있다.이번 트라이아웃에 초청된 선수 중 KBL무대를 경험한 선수는 55명이며 이들 중 로드 벤슨과 크리스 다니엘스를 포함한 14명의 선수가 2011-2012시즌 KBL에서 활약했다.특히, 장신선수들이 대거 초청된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신장 210cm이상인 선수가 33명이며
KBL이 웨이버 선수(‘권리포기’라는 뜻으로, 구단이 소속선수와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제하는 방법이다. 방출이라고도 한다.)와 은퇴선수, 기존 드래프트 미선발 선수를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 ‘2012 KBL 2군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이번 드래프트는 트라이아웃 없이 진행되며 ‘2012 KBL 2군 선수 드래프트’ 관련 세부 사항 및 참가신청서는 KBL 홈페이지(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6월 25일 오후 6시까지 KBL 경기운영팀(이메일: draft@kbl.or.kr / 팩스 : 02-210
혼혈 귀화선수의 팀 이동 원칙에 따라 이승준을 떠나보낸 서울 삼성 썬더스(이하 삼성)가 이승준을 대신해 동생 이동준을 영입했다.올시즌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은 이동준은 오리온스와 보수 총액 4억원(연봉 3억2천만원 , 인센티브 8천만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오리온스에 지명된 이동준은 프로통산(5시즌) 평균 11.5득점, 5.2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 구단은 "이승준이 빠진 삼성의 골밑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삼성은 이동준과 함께 원주 동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전자랜드)의 ‘베테랑 가드’ 신기성이 25년간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은퇴 기자회견을 갖는다.신기성은 인천 출신으로 송도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원주 나래(現원주 동부)에 입단한 후 신인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프로 12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 준우승 2회, 아시안게임 및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등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화려한 농구경력을 쌓아온 신기성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2011-2012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했다.은퇴 후 농구선수가 아닌 새로운 인
VCR▶남자농구대표팀이 30일 태릉선수촌 다목적체육관에서 자체 훈련을 실시했습니다.이번 훈련은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할 최종 12인 명단을 결정한 후 처음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아쉽게 김주성이 탈락했지만 고등학생 이종현을 비롯해 김종규, 최진수, 김선형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대표팀의 훈련에는 활기가 넘쳤습니다.발목 부상으로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한 오세근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이날 훈련에 참가해 최종예선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습니다.한편 대표팀은 31일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치루고 다음 달 19일 전지훈련을 위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할 남자농구대표팀 명단이 최종확정됐다.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을 맡고 있는 이상범 감독은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남미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전에 임할 최종 12인의 명단을 확정했다.양동근(모비스), 오세근(KGC) 등 KBL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고, ‘초고교급 스타’로 알려진 경복고등학교 3학년 이종현도 여러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며 당당히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무릎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중도하차한 김주성(동부), 김민구(경희대), 김준일(연세대)은 안타깝게도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이하 전자랜드)가 2012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4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연세대 출신 정준원과 서울 SK 나이츠(이하 SK)의 한정원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전자랜드는 현재 주태수 외에 센터 포지션의 선수가 없어 센터 라인의 보강을 고민하던 중 SK 역시 백업 포워드 라인이 약한 것을 파악하고 이 둘의 트레이드를 결정했다.한정원은 강원사대부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지난 시즌 SK에서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5.4점, 1.9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99cm의 신장에 한정원은 올 시즌 주태수와 함께 전자랜드의 골밑
창원 LG 세이커스(이하 LG)가 다문화 어린이팀에게 재능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LG는 오는 26일 오후 2시 방이동 LG체육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명으로 이뤄진 ‘글로벌 프렌즈’팀과 ‘보육원 농구 드림팀’ 어린이 12명 등 총 30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농구클리닉과 친선경기 일일코치, 그리고 사인회를 실시하는 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한다.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 프렌즈’팀은 지난 19일 한국농구발전소 천수길 소장이 주축이 되어 창단한 팀으로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인도, 나이지리아, 터키, 캐나다 등 4개대륙 13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동부가 팬들과 함께 괌으로 떠난다.원주 동부 프로미(이하 동부)가 오는 5월 29일부터 3박4일간 ‘원주 동부, 팬과 함께하는 PIC 나눔씨앗 해외여행’ 행사를 괌에서 실시한다.이번 여행은 박지현, 석명준, 최윤호, 박지훈과 치어리더가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동안 동부의 경기를 관람했던 관중들을 대상으로 PIC코리아와 함께 매월 진행한 ‘PIC괌 이벤트’ 당첨자와 ‘PIC 나눔씨앗’ 기금 조성을 위한 ‘러브볼 이벤트’ 당첨자가 선수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다.지난 2008
VCR▶‘FA대어’ 박상오가 결국 KT를 떠나 SK로 둥지를 옮겼습니다.올 시즌 FA시장에 나온 박상오는 1, 2차 협상에 모두 실패해 마지막 3차 협상에서 원소속구단인 KT와 계약기간 4년에 지난 시즌보다 19%오른 연봉 3억2천만원에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재계약 후 KT는 박상오와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SK의 1라운드 신인 지명권과 맞바꾸며 박상오를 SK로 떠나보냈습니다.FA협상 마지막 날, 아쉬운 은퇴소식도 전해졌습니다.전자랜드의 ‘베테랑 가드’ 신기성이 25년간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