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한 박병호(29)가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지명타자로 기용될 전망이다.미네소타 구단은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타깃필드에서 박병호의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 테리 라이언 미네소타 단장은 "박병호는 지명타자를 맡게 된다"며 "미겔 사노는 외야수, 트레버 플루프는 3루수, 조 마우어는 1루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구단 운영에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단장의 입에서 내년 시즌 박병호가 경기에 나설 경우 맡게 될 역할이 언급된 것이다.박병호는 국내에서 뛰는
일본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오승환(33)이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와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오승환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바라보는 가운데 한신은 오승환만 바라보고 있다. 키는 오승환이 쥐고 있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1일 "한신이 11월30일 일본야구기구(NPB)에 제출한 2016년 보류 선수명단에서 오승환이 빠졌다. 계약을 이루지 못한 오승환은 현재 메이저리그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며 "계약 교섭이 계속 이뤄지겠지만 오승환의 이탈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고 보도했다.다카노 에이치 한신 본부장은 "오승환과 협상 중
추신수(33)가 활약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프 배니스터 감독이 미국 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를 통해 선정한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을 발표했다.배니스터 감독은 선거인단 30명 중 17명에게서 1순위표를 받는 등 총 112점을 획득,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A.J. 힌치(82점) 감독과 미네소타 트윈스의 폴 몰리터(33점)를 제쳤다.올해 텍사스 사령탑을 맞은 배니스터 감독은 지난해 리그 최하위(67승95패)를 기록한 팀을 올해 서부지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