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가 돌아오기까지 꼬박 46일이 걸렸다.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사이영상 투수’ 클레이튼 커쇼(26)의 공 끝은 예리했다.켜쇼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시즌 두 번재 선발 등판. 7이닝동안 무실점 탈삼진 9개를 잡으며 시즌 2승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0.66을 기록했다.커쇼는 1회부터 전력투구로 나섰다. 선두 타자 디나드 스판을 5구만에 땅볼과 앤소니 랜던을 3구 삼진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3번 타자 제이슨 워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LA 다저스 류현진(27)의 절친 ‘악동’ 야시엘 푸이그(23)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밝은 모습을 보였다.푸이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언론 ‘FOX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내 몸 상태가 좋고 기분도 좋다”며 “부상 당한 머리가 더 이상 날 귀찮게 하지 않는다”고 부상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음을 밝혔다.또한 푸이그는 “하지만 지난 6일 경기에는 경기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 만약에 금일 경기에 나를 필요로 한다면 준비하겠다”며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푸이그는 지난 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9회 2사 3루에서
LA 다저스의 우완 투수 잭 그래인키가 이어오던 ‘18경기 연속 5이닝 2실점 이하’ 기록이 중단됐다.그래인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이닝을 홈런 1개 포함 2실점으로 막아냈으나, 우천으로 경기가 3시간이나 중단된 영향으로 더 이상의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됐다.이로써 그레인키가 작년 7월 31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오던 메이저리그 신기록 행진은 18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잔뜩 흐린 날씨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1회말 워싱턴의 선두 타자 스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아메리칸리그 타격, 출루율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내셔널리그에서도 추신수 못지않은 ‘괴물 타자’가 매서운 타격 실력을 뽐내고 있다.그 주인공은 바로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손꼽히고 있는 트로이 툴로위츠키(30, 콜로라도 로키스)이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고 있는 ‘타격 머신’들이 6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추신수는 이날 4타석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1도루를 얻어내며 맹활약 했다. 특히 3번이나 출루에 성공하면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의 불방망이가 멈추지 않고 있다.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서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의 성적을 거두며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 갔다. 타율도 0.360로 대폭 상승했다. 팀은 2-8로 패배했다.1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우완 선발 조던 라일스와 7구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3루 찬스에서 7구 승부를 펼치며 볼넷을 골라나갔다. 시즌 21번
최근 주가를 올리며 타율(0.349)과 출루율(0.482) 부분에서 AL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드오프 추신수의 득점은 30위권 밖이다. 발목 부상으로 몇 경기를 쉬었지만 타율 0.248, 출루율 0.373을 기록하고 있는 ML전체 득점 1위(31점) 브라이언 도저(미네소타)와의 격차는 무려 17점이나 나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추신수 뒤를 받치는 클린업 트리오들의 부진이 원인이다.야구에서는 기본적으로 1, 2번 타자들을 테이블 세터라고 일컫는다. 빠른 발을 보유한 그들이 밥상을 차려주면 3, 4, 5번에서 깨끗이 치워주
‘추추트레인’ 추신수의 이적 동기이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3번 타자 프린스 필더(30)가 최근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필더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2볼넷을 기록해 타율 0.228로 끌어올렸다.간만에 중심 타자 역할을 해준 필더이기에 론 워싱턴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기 직후 미국 지역 언론 ‘달라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당신들도 보았을 것이다. 필더가 자신의 타격 타이밍을 가져가고 있다”며 조심스
메이저리그에서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26)가 시즌 4승과 함께 미‧일 통산 32연승을 달렸다.다나카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실점 5탈삼진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경기 초반 홈런 2방에 흔들렸던 다나카는 팀 타선의 도움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경기 직후 다나카는 ‘뉴욕데일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투구에 만족스럽지 않다”며 불만스럽게 전했다. 하지만 조 지라디 감독은 “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28)이 6번째 등판 경기에서 8실점하며 무너졌다.윤석민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11피안타(2피홈런) 2사구 2탈삼진 8실점 하며 고개를 떨궜다.이날 윤석민의 공은 어디로 튈지 몰라 불안한 모습이었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매우 좋지 않았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크게 벗어났다. 또한 직구 구속도 많이 떨어져 가운데로 밋밋하
야구에서 고의사구는 여러 가지의 의미가 담겨 있다. 어려운 강타자를 피해가기 위한 하나의 작전과 1루를 채워 병살타를 노리기 위한 작전의 경우. 하지만 현재 추신수에게 만큼은 후자 보다는 전자의 의미가 크다.5일(이하 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도 추신수의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 상대 선발 스캑스의 초구에 1루 주자 앤드루스는 2루로 도루했다. 타석에 있는 추신수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그러나 이미 1, 2회 추신수에게 안타를 허용한 스캑스는 지체 없이 고의사구로 걸렀다.
2005년 시애틀 소속으로 처음 메이저리그에 승격한 추신수는 그 해 10경기 출장. 18타수 1안타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로부터 9년이 지난 2014년. 추신수는 7년간 1억 3000만달러(약 1370억원)의 사나이로 우뚝 섰다. FA 계약을 앞둔 지난 시즌에는 0.285의 타율과 0.423의 출루율 그리고 20-20(홈런-도루) 클럽까지 가입해 1번 타자의 표본을 보였줬다. 더군다나 올 시즌에도 추신수는 변함없는 꾸준함으로 한층 더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아메리칸 리그에서 추신수보다 출루율이 높은 선수는 없다. 현
추신수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앞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이날 추신수는 3타수 2안타 2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타율 0.349와 출루율 0.482를 기록. 이 부분 아메리칸리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사진. AP뉴시스]이상완 기자 / bolante0207@onstn.comCopyright ⓒ STN SPORTS,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STN SPORTS 바로가기]
한번 달리기 시작한 텍사스발 ‘추추트레인’이 도무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볼넷 1사구 2득점을 기록했다. 3연기 연속 멀티히트는 물론 시즌 타율 0.349로 아메리칸리그 선두로 올라섰다.또한 출루율도 0.482로 멀찌감치 아메리칸리그 1위로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전체로 보더라도 추신수의 타율은 트로이 툴로위츠키(콜로라도, 0.400),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0.359), 디 고든(다저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한번 달리기 시작한 ‘추추트레인’이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추신수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3안타 2볼넷 몸에 맞는 볼 1개를 얻어냈다. 타율은 종전보다 높은 0.349를 기록하게 됐다. 출루율도 0.482로 끌어올렸다.1회초 에인절스 선발 좌완 투수 타일러 스캑스를 상대했다. 추신수는 스캑스의 글러브를 맞는 행운의 내안타를 때렸다. 간만에 적시타가 터진 프린스 필더의 도움으로 홈까지 밝으며 득점
다저스 불펜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털보 투수’ 브라이언 윌슨(32)의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윌슨은 4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홈을 구원 등판,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에 무려 3실점을 하는 등 최악의 투구를 선보였다. 비록 연장전에 터진 칼 크로포드의 홈런으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여유있게 앞서던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가며 쓸데없는 체력을 낭비했다는 점에서 팀에 악영향을 끼치게 됐다. 200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윌슨은 2
추신수가 연이틀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추신수는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에서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추신수는 1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 연이어 2루 베이스를 훔치는 데 성공했다. 시즌 2호 도루. 그러나 엘비스 앤드루스-애드리안 벨트레-프린스 필더 상위타선이 모두 맥없이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3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2사 1, 3루 찬스에서 내야안타를 치며 3루 주자 도니 머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6회
연장전에서 대타로 등장한 칼 크로포드의 결승 투런 홈런을 앞세운 다저스가 마이애미에 힘겹게 승리하며 지난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18승 1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에 자리했다.다저스는 2회 캠프의 2루타와 유리베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이어진 말린스의 공격에서 베이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3회에도 양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다저스가 고든의 안타
추신수(32)가 3일(이하 한국시각) LA에인절스 경기에서 6회에 터진 시즌 3호 솔로포로 팀내 홈런 1위로 올라섰다. 추신수 개인 성적으로는 매우 만족하겠지만 텍사스 팀으로서는 매우 안타깝고도 불편한 진실이 아닐 수가 없다.일단 추신수는 텍사스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리드오프 1번 타자이다. 텍사스가 추신수를 데려온 이유도 4할 이상의 출루율을 기대해 거액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최근 텍사스와 추신수의 행보는 이상 하리 만큼 엇갈리고 있다.추신수는 1번 타자로써 충분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발목 부상으로 몇 경기 빠졌다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3루수 크리스 존슨(29)이 3년간 재계약에 성공해 2017년까지 애틀란타맨으로 뛰게 됐다.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언론 ‘USA TODAY'는 “크리스 존슨이 애틀란타 구단과 3년간 2,350만 달러(약 240억원)에 재계약 했다”며 “2015년에는 600만 달러(약 61억원), 2016년 750만 달러(약 76억원), 2017년 900만 달러(약 91억원)를 받게 된다”고 전했다.계약 후 크리스 존슨은 “이 계약을 증명하기 위해 열심히 할 것이다”며 기쁜 소감을 밝혔다.크리슨 존슨은 지난 시즌 14
추신수를 향한 텍사스의 론 워싱턴 감독이 지극 정성이다.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솔로포를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그러나 7회초 세 번째 안타를 때려낸 후 주루하는 과정에서 발목에 통증을 느낀 추신수는 7회말에 교체됐다.경기가 끝난 후 미국 지역 언론 '달라스모닝뉴스'를 통해 워싱턴 감독은 “추신수는 5-2 승리를 끝까지 지키길 원했지만 발목 치료를 위해 휴식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