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가 2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이승호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투구수 43개, 4피안타 2볼넷 3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시작부터 불안했다. 이승호는 1회초 2사 2루의 실점 위기에서 양의지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맞아 선제점을 내줬다. 1회말 팀 타선이 2점을 만회했지만, 2회초 1사 2, 3루에서 김찬형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실점째를 기록했다.
올 시즌 이승호는 지난 4일 고척 KT전에서 1⅔이닝 5실점(5자책)으로 최단 이닝 강판의 수모를 겪었다. 8월에만 두 번의 조기강판을 기록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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