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서귀포)=이형주 기자]
키언 애쉬포드(15)가 리오넬 메시(32)를 동경한다고 밝혔다.
카디프 시티 15세 이하(U-15) 팀은 15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강창학종합경기장 1구장에서 열린 2019 제주국제유스축구대회 순위결정 1차전 제1경기 전북 현대 U-15 팀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카디프의 윙포워드 애쉬포드가 승리를 견인했다. 3-4-2-1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그는 비슷한 이름의 마커스 래시포드를 연상시키는 측면 플레이로 전북을 괴롭혔다.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25분에는 빠른 돌파 후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경기 후 만난 애쉬포드는 “전북이 빠른 플레이를 구사해 정말 힘든 경기였다.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는 경기였던 것 같다. 승리해서 너무나 기쁘다”고 설명했다.
대회 내내 이어진 득점 행진에 대해서는 “골을 많이 넣어서 기쁘다. 이를 통해 팀을 도울 수 있어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롤 모델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애쉬포드는 “내 롤모델은 메시다. 축구 선수들이라면 누구나 닮길 희망하는 선수. 많이 모자라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메시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애쉬포드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다양한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서 다양한 축구 스타일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서귀포)=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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