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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풀리지 않던 리버풀, 적중했던 ‘조력자’ 피르미누 교체 투입

[S포트라이트] 풀리지 않던 리버풀, 적중했던 ‘조력자’ 피르미누 교체 투입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8.15 06:46
  • 수정 2019.08.1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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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로베르토 피르미누(28, 리버풀)가 팀의 분위기를 바꾸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다폰 아레나에서 치러진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통합 4번째로 슈퍼컵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알렉스 옥슬레이드 채임벌린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특히 채임벌린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반전 선제골을 내준 클롭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채임벌린을 빼고 피르미누를 투입하면서 중심 라인을 가동과 함께 공격력을 끌어올려 득점을 노리겠다는 의도였다.

클롭 감독의 전략은 이른 시간 적중했다. 전반 3분 동점골을 만들어낸 것. 주목할 점은 피르미누의 활약이었다. 후방에서 연결된 파비뉴의 패스를 다시 내줬고 이것을 마네가 마무리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피르미누의 활약은 계속 이어졌다.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첼시의 수비라인을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2선까지 내려오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연계 플레이에 주력했다. 이로 인해 리버풀의 분위기는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에 힘입어 리버풀은 피르미누의 힘을 다시 한 번 빌렸다. 첼시의 문전에서 결정적인 상황에서 컷백을 통해 패스를 내줬고 이것을 마네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도움을 추가한 것이다.

노리치 시티와의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도 적극적인 슈팅으로 강한 공격력을 뽐냈고 1도움으로 조력자 역할까지 자처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던 피르미누다.

피르미누의 존재감은 계속됐다. 슈퍼컵에서 비록 득점포는 가동하지 못했지만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클롭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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