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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피르미누-마네 2골 합작’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첼시 제압...슈퍼컵 우승

[S코어북] ‘피르미누-마네 2골 합작’ 리버풀, 승부차기 끝에 첼시 제압...슈퍼컵 우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8.15 06:43
  • 수정 2019.08.1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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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리버풀이 첼시를 꺾고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보다폰 아레나에서 치러진 첼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2-2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통합 4번째로 슈퍼컵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 선발 라인업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알렉스 옥슬레이드 채임벌린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제임스 밀너, 파비뉴, 조던 헨더슨이 뒤를 받쳤다. 수비는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조엘 마팁, 조 고메즈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아드리안이 꼈다.

이에 맞서는 첼시 역시 4-3-3 전술을 가동했다.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올리비에 지루, 페드로가 스리톱을 구성했고 마테오 코바시치,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가 미드필더 라인을 이뤘다. 에메르송 팔미에리, 커트 주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가 포백을 구축했고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골문을 지켰다.

◇ 전반전-‘지루한 공방전’ 적막 깨트리는 지루의 골

기선 제압은 리버풀이 가져갔다. 전반 5분 헨더슨이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면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첼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0분 페드로가 회심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틈틈이 기회를 노리면서 선제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양 팀은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키퍼 정면을 향하거나 골문을 벗어나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반 15분 살라의 슈팅은 골문을 비껴나갔고 21분 패스 플레이 이후 페드로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6분 침묵을 깨트리는 득점이 터졌다. 첼시가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리드를 잡은 것. 역습 상황에서 캉테, 풀리시치에 이은 패스를 받은 지루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골을 만들어냈다.

득점 이후 첼시의 분위기는 살아났다. 전반 39분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풀리시치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후 연결한 슈팅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일격을 당한 리버풀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첼시의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고 1골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 후반전-‘마네 동점골’ 리버풀...불붙은 분위기

후반 시작과 동시에 리버풀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채임벌린을 빼고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투입했다. 중심 공격 라인을 가동하면서 득점을 노리겠다는 의도였다. 이는 이른 시간 적중했다. 전반 3분 동점골을 만들어낸 것.

후방에서 연결된 파비뉴의 패스를 피르미누가 내줬고 이것을 마네가 마무리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득점 이후 리버풀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계속해서 문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4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파비뉴가 회심의 중거리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을 두드렸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의 경기는 다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리버풀은 분위기를 끌어올려 역전골, 첼시는 반격에 나서면 추가골을 가져가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던 후반 29분 리버풀이 고삐를 당겼다. 살라와 판 다이크가 결정적인 슈팅을 연결했지만 케파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의 활발한 움직임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전, 후반전에서 결판을 내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 연장전-‘피르미누-마네 콤비 플레이’ 리버풀의 역전...‘조르지뉴 PK골’ 따라붙은 첼시

균형은 리버풀이 깨트렸다. 전반 5분 피르미누의 컷백을 마네가 오른발로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첼시도 기회를 잡았다. 전반 8분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이것을 조르지뉴가 성공시키면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양 팀은 리드를 잡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결론은 승부차기를 통해 내야했다.

◇ 승부차기

리버풀-피르미누 O, 파비뉴 O, 오리기 O, 아놀드 O, 살라 O

첼시-조르지뉴 O, 바클리 O, 마운트 O, 에메르송 O, 아브라함 X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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