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제리 샌즈가 10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샌즈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1로 맞선 5회말 샌즈는 1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상대 선발 류제국의 3구째 133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잠실 LG전에서 홈런을 터뜨린 이후 10경기 만에 제대로 된 손맛을 봤다. 샌즈의 이번 홈런은 시즌 22호 홈런으로 비거리는 130m를 마크했다.
한편 키움은 샌즈의 홈런으로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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