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전날 부상으로 결장했던 이재원이 선발로 나선다. KT는 심우준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T 위즈의 팀간 시즌 13차전 맞대결에 나서는 선발 라인업이 확정됐다.

SK는 전날 부상으로 결장했던 이재원이 선발로 복귀한다. 이재원은 지난 4일 대전 한화전에서 5회말 홈 태그 플레이 중 좌측 어깨에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이재원이 선발로 나서겠다고 자청해 포수 마스크를 쓰게 됐다.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고종욱(좌익수)-이재원(포수)-정의윤(지명타자)-나주환(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문승원이 오른다.

KT 이강철 감독은 심우준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7일 인천 SK전을 앞둔 이 감독은 "(심)우준이가 힘들 것 같아서 강민국이 선발로 나선다. 한 경기도 쉬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반에는 쓸 수 있으면 쓴다"며 대타로 기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KT는 전날 호투를 펼친 김재윤이 하루 휴식을 부여받았다.

한편 KT는 김진곤(중견수)-오태곤(1루수)-조용호(우익수)-유한준(지명타자)-로하스(좌익수)-박경수(2루수)-박승욱(3루수)-장성우(포수)-강민국(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장하며, 선발 투수로 김민이 출격한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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