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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아킬레스건 부상 ‘날벼락’, 적신호 켜진 라바리니호

이다영 아킬레스건 부상 ‘날벼락’, 적신호 켜진 라바리니호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7.27 20:41
  • 수정 2019.07.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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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라바리니호가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앞두고 부상 악재를 맞았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향했다. 세르비아 전지훈련 이후 30일 결전지인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 입성할 예정이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 랭킹 1위 세르비아와 두 차례 친선경기도 계획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기존의 레프트 김연경(엑자시바시), 표승주(IBK기업은행), 센터 이주아(흥국생명)와 정대영(도로공사),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세터 이다영(현대건설)과 안혜진(GS칼텍스),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이 포함됐다. 이어 복근 부상 후 복귀한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과 이소영(GS칼텍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라이트 하혜진(도로공사),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이 라바리니호에 새롭게 승선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안혜진이 세르비아 도착하자마자 컨디션 난조를 보여 현지에서 정밀검사를 했다. 이상 소견은 없었다.  

배구협회 박기주 여자경기력향상이사는 “안혜진 대신 이효희가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예정대로 27일 새벽 세르비아와 첫 번째 친선경기를 펼쳤다. 3세트 도중 이다영마저 부상을 당했다. 결국 한국은 세트 스코어 1-2(18-25, 22-25, 25-20) 상황에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한국은 김연경과 이재영, 김희진, 이다영, 센터 김수지와 이주아가 선발로 나섰다. 김연경 동료이기도 한 티아나 보스코비치와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는 각각 16, 13점을 올렸고, 김연경도 18점으로 활약했다. 이재영이 8점을 보탰다.

박기주 이사는 이다영에 대해 "정확한 결과는 나와봐야 알겠지만 파열 정도는 아닌 것으로 들었다"고 했고,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표팀 트레이너 이야기로는 아킬레스건이 놀란 정도나 약간 찢어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한다. 오늘 병원 진료를 받는다고 했다.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효희의 대표팀 합류는 확정됐다. 다만 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직 비자 문제가 있어서 출국 날짜는 미정이다”고 밝혔다. 

라바리니호가 러시아 도착도 전에 부상 ‘날벼락’을 맞았다. 한국은 오는 2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와 차례대로 격돌한다. 조 1위를 해야 도쿄행을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다영은 라바리니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새로운 배구 스타일에 적응을 했다. 라바리니 감독의 신임을 얻은 이다영의 부상은 타격이 크다.  

위기의 라바리니호다. 이를 극복하고 러시아에서 일찌감치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STN스포츠 D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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