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창원)=박승환 기자]
드림 올스타 SK 와이번스 선발 김광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광현은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올스타전 드림 올스타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투구수 20개,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전반기 20경기에 등판해 122이닝을 소화했고, 11승 3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국내 토종 선발 투수중에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드림 올스타 베스트12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김광현은 선두타자 NC 박민우를 5구 승부 끝에 투수 땅볼로 처리해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 LG 이형종을 5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키움 김하성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몰렸다.
실점 위기에 몰린 김광현은 나눔 올스타 4번 타자 LG 김현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키움 이정후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감했다.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2회말 마운드를 두산 조쉬 린드블럼에게 넘기고 이날 임무를 끝마쳤다.
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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