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공격수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아스널이 모이스 킨(19, 유벤투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아스널이 킨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며 “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킨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462억)를 책정했고 바이백 조항(선수를 팔 때 다시 데려올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아스널은 그럴 의사가 없으며 4000만 유로(약 528억)로 완전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킨은 유럽에서 가장 재능 있는 10대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유벤투스에서 14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알렸다.
특히 리그에서 터트린 6골은 기록이 됐다. 알렉산드르 델 피에로가 19세였던 1993-94 시즌 5골을 넘어선 것이다.
소속팀에서 활약을 펼친 킨은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돼 최근 치러진 유로 U-21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킨에 대해서는 파리 생제르망, 에버턴도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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