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춘사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4관왕을 차지했다. 주지훈과 조여정은 남녀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24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이 18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됐다.
이날 남우주연상의 영광은 주지훈(암수살인)이 차지했다, 여우주연상은 조여정(기생충)이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스티븐 연(버닝), 여우조연상은 이정은(기생충)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진기주(리틀 포레스트), 전여빈(죄 많은 소녀), 공명('극한직업')이 수상했다. 또 신인감독상은 김태균 감독(암수살인)이 받았다.
영화 ‘기생충’은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감독상까지 총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춘사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역사와 전통과 열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영화평론가 5인(김종원, 김형석, 남동철, 서곡숙, 양경미)이 수상작품 후보들을 선정한 후, 감독만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최종 결정한다.
<다음은 제24회 춘사영화제 수상자(작) 목록>
▲감독상- 봉준호 (기생충)
▲남우주연상 - 주지훈(암수살인)
▲여우주연상 - 조여정 (기생충)
▲남우조연상 - 스티븐 연 (버닝)
▲여우조연상 - 이정은 (기생충)
▲신인남우상 - 공명 (극한직업)
▲신인여우상 - 진기주(리틀 포레스트), 전여빈(죄 많은 소녀)
▲특별인기상 - 이성경(걸캅스), 엄태구(안시성)
▲신인감독상 - 김태균 (암수살인)
▲각본상 - 봉준호 감독, 한진원 작가 (기생충)
▲기술상 - 피대성 특수분장 (창궐)
▲관객선정 최고 인기 영화상 - '극한직업'
사진=제24회 춘사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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