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2연승의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앞세워 10-6으로 승리를 거두며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위닝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선발 신재영이 2⅓이닝 만에 강판됐으나, 이영준-김동준-윤영삼-이보근-양현이 차례로 등판해 긴 이닝을 역전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거두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공격에서는 제리 샌즈가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박병호와 김혜성도 2타점씩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후 장정석 감독은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았다. 경기 초반 중심타선이 득점 기회를 점수로 만들어줘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불펜 투수들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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