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블로 사발레타(34,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무대와 작별을 선언했다.
사발레타는 16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아직 이곳에 있는 이유는 여전히 축구를 즐기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역시 내가 계약을 연장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한 배경을 설명했다.
사발레타는 지난 2017년 5월 맨체스터 시티에서 웨스트햄으로 둥지를 옮겼다. 기간은 2년으로 다가오는 지난 시즌 만료됐다. 중동 리그 진출설도 있었지만 본인의 선택은 잔류였고 내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이어 “34세이고 축구 경력이 끝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정직하고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분명하다. 다가오는 시즌이 잉글랜드에서의 마지막이 될 것이다. EPL에 오래 몸담고 있었기에 떠나는 순간도 그리워질 것 같다. 당분간은 몸을 끌어올리는데 100%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뛰고 싶다”고 작별을 선언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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