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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X101' 21위 김국헌, 자필편지 소감..“받은 사랑 돌려줄 것”[전문]

'프듀X101' 21위 김국헌, 자필편지 소감..“받은 사랑 돌려줄 것”[전문]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7.1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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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프로듀스X101’ 실력파 연습생 김국헌이 직접 쓴 편지로 출연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X 101'에서는 파이널 생방송 무대에 오를 20인을 가리는 3차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마지막 20위 후보로 iME KOREA의 이세진과 뮤직웍스 김국헌이 호명된 가운데 20위는 결국 이세진이 됐고 김국헌은 21위로 탈락했다. 김국헌은 끝내 눈물을 보이며 “꼭 데뷔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김국헌은 지난 2017년 그룹 마이틴으로 데뷔했다. 마이틴은 멤버 이태빈이 탈퇴하며 현재 김국헌과 송유빈, 신준섭, 은수, 천진, 한슬로 구성돼 있다. 김국헌은 팀의 리더로써 송유빈과 함께 이번 '프로듀스X 101'에 도전했지만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김국현은 방송 직후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쓴 편지로 소감을 밝혔다. 김국헌은 "지금까지 열심히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프로그램 준비 기간부터 지금까지 반년간 많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국프님들의 응원과 위로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늘 힘든 순간에 혼자라고 느껴질 때 언제나 먼저 위로해 준 부모님, 가족들, 친구들, 선생님들, 뮤직웍스 식구들, 이동욱 대표님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렇게 끝난 게 아쉽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면서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앞으로도 받을 사랑들을 모두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김국헌이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아직 남은 파이널까지 열심히 달려가는 '프로듀스X 101' 친구들에게 마지막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유빈이 파이팅"이라며 "제 자존감이 낮아질 때마다 허니단 정말 큰 힘이 돼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김국헌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뮤직웍스 김국헌입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응원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프로그램 준비 기간부터 지금까지 반년간 많이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지만 그럴 때마다 국프님들의 응원과 위로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늘 힘든 순간에 혼자라고 느껴질 때 언제나 먼저 위로해준 부모님 가족들 친구들 선생님들 뮤직웍스 식구들 이동욱 대표님 정말 고맙고 사랑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아서 이렇게 끝난 게 아쉽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면서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앞으로도 받을 사랑들을 모두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김국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남은 파이널까지 열심히 달려가는 프로듀스 X101 친구들에게 마지막까지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진=김국헌 인스타그램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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