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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올스타전] '새 역사' 류현진, 韓 메이저리거 최초 올스타전 '무실점'

[ML 올스타전] '새 역사' 류현진, 韓 메이저리거 최초 올스타전 '무실점'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7.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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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올스타전에서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투구수 12개,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총 12구의 투구 중 최고 142.6km 직구(5구)를 바탕으로 커터(4구)-체인지업(2구)-커브(1구)를 섞어 던져 무실점을 투구를 펼쳤다.

0-0으로 맞선 1회말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에게 2구째를 통타 당해 중전 안타를 맞았다. 2루수 케텔 마르테에게 잡혔어도 아웃 카운트를 늘리기에 어려운 타구였다.

이후 류현진은 DJ 르메휴를 투수 땅볼로 잡아낸 뒤 후속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상대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트라웃의 강력한 타구를 2루수 케텔 마르테가 온몸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2사 3루의 아슬아슬한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카를로스 산타나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감했다. 선두타자 안타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땅볼로 잡아내는 순간이었다.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지만, 무실점 피칭을 펼친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말 마운드를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에게 넘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이날 무실점 투구를 기록하면서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무실점 투구의 역사를 썼다. 2001년 올스타전에 출전한 박찬호는 칼 립켄 주니어에게 홈런을 내줘 패전 투수가 됐고, 2002년 김병현은 5-3으로 앞선 7회에 등판해 0⅓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10승 2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류현진이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에 이어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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