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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머슬스타] ‘피트니스 ★모델’ 박송이 “자동차 사고,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됐다”

[st&머슬스타] ‘피트니스 ★모델’ 박송이 “자동차 사고,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됐다”

  • 기자명 손현석 기자
  • 입력 2019.07.09 14:44
  • 수정 2019.07.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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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손현석 기자]

국내에서 피트니스 대회의 규모나 참가자 수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를 통해 탄생한 수상자들은 이른바 스타로 등극, 많은 인지도와 다양한 활동을 보장받고 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의 ‘몸’이 아닌 ‘목소리’를 들어볼 자리는 흔치 않다.

이에 케이블·IPTV 스포츠전문채널 겸 스포츠·연예 종합 매체 ‘stn스포츠’에선 피트니스 한류를 이끌 머슬 스타들을 차례로 만나 화려한 경력, 숨겨진 끼, 운동비법,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는 ‘머슬스타’ 코너를 연재 중이다.

이번에 만난 박송이 선수는 요가 강사 출신으로 ‘2015 WFF나바 월드챔피언십’, ‘2017 WBFF ASIA’를 비롯해 각종 국내외 피트니스 대회의 비키니 부문을 상위 랭킹을 휩쓴 화려한 이력을 지녔다. 특히 그는 자동차 전복 사고라는 악재를 딛고 선수 생활을 이어온 의지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최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팀키스짐 금호점에서 박송이 선수의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요가 강사를 하다 피트니스 선수 겸 트레이너로 영역을 확장한 계기가 있다면.

주변 권유가 있었다. 운동을 더 전문적으로 배우면서 피트니스 모델로도 활동할 수 있으니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듣고 그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Q: 2016년 가을에 대회 준비 도중에 자동차 전복 사고를 당했던 걸로 알고 있다. 그 당시 상황이 어땠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얘기해달라.

당시 병원에 7개월 정도 입원했다. 허리 골절 등 부상이 생각보다 심했던 것이다. 처음엔 힘들었다. 몸도 아프고 잘 움직이질 못하니 짜증이 몰려오기도 했다. 하지만 병원에서 쭉 지내면서 차츰 나아졌다. 평상시에 못했던 사색도 많이 하고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 

Q: 그걸 딛고 다시 운동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다시 일어섰다.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라는 욕심이 생긴 것이다. 머슬마니아 직전에 사고가 난 거라 그 대회는 어쩔 수 없이 접고, ‘2017 WBFF ASIA’ 참가 준비를 병원 안에서 시작했다. 그 대회가 이듬해 5월 싱가포르에 열릴 예정이었으니,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이미 만들어진 몸을 유지하고 회복과 운동을 병행했다.

Q: 운동 외 시간에 주로 뭘 하는가. 취미가 있는지도 궁금하다.

지금은 운동 외에는 딱히 하는 건 없다. 굳이 꼽지면 독서 정도.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바쁘다.(웃음)

Q: 어떤 일을 하는지 물어봐도 되나.

건강식품, 그리고 코스메틱이 제품이랑 연계해서 브랜딩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파트너들이 있다.

Q: 평소 친하게 지내는 선수가 있는지. 그리고 만나면 주로 무슨 얘기를 하나?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 전속모델을 3년간 해왔다. 그래서 주로 ‘팀 휠라’ 소속 친구들과 주로 소통해오고 있다. 한창 대회를 나갈 때에는 식단이나 운동 방식 등 공유할 게 많았는데, 지금은 자주 연락하는 편은 아니다.

Q: 또 다시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할 계획은 있는지

그런 마음이 들까봐 미리 (선수로서) 정점을 찍었다. 하하. 그래도 앞일은 모르지만.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건강을 목표로 두고 운동을 하는 분들에게 한 말씀 드리고 싶다. 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생활 패턴과 식습관이 더 중요하다. 그게 바로 ‘이너 뷰티’인데,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운동을 일주일에 세 번 정도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화보 촬영(오마주 스튜디오), 장소 제공(팀키스짐 금호점)

spinoff@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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