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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아이유의 가장 화려한 변신” ‘호텔 델루나’, 오싹+설렘 호로맨스 기대(종합)

[st&현장] “아이유의 가장 화려한 변신” ‘호텔 델루나’, 오싹+설렘 호로맨스 기대(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7.08 15:52
  • 수정 2019.07.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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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논현)=박재호 기자]

이지은(아이유)이 전작 ‘나의 아저씨’의 어두웠던 모습을 벗고 가장 화려하고 밝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호흡을 맞추는 여진구 역시 “지금껏 맡아보지 못한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한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tvN ‘호텔 델루나’ 제작발표회가 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호텔 셀레나홀에서 진행됐다. 배우 이지은(아이유), 여진구, 신정근, 배해선, 표지훈(피오), 강미나와 오충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오충환 감독은 작품을 소개하며 “호텔 델루나는 호로로맨스이자 로코물이다. 여름에 보기엔 재밌고 오싹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미는 보장할 수 있다. 작가님이 강조했듯이 공감할 수 있고 힐링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루하지 않게 70분 시간을 꽉꽉 채웠다”고 말했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오충환 감독은 “전작보다 화려함과 환타지 요소가 많다. 그만큼 미술적인 부분이나 CG에 특히 더 신경을 썼다. 예쁘고 설렐 수 있는 그림들이 나온다”고 자신했다.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조합인 이지은과 여진구는 캐스팅 확정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이지은은 “여진구 씨의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든든하고 기뻤다”면서 “처음 미팅과 리딩을 할 때도 준비를 철저히 해 오셔서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긴장감을 준 배우다. 여진구 씨를 촬영장에서 복덩이라고 하는데 너무 공감하고 있다. 현장에서 주는 에너지가 모두에게 힘을 된다”고 밝혔다.

또 여진구는 “급하게 준비를 해야 되는 상황이었지만 부족한 모습을 보일까봐 준비를 더 열심히 했다”며 “주인공들의 호흡도 중요하지만 다른 귀신들과의 호흡 역시 중요했다. 모두들 현장에서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했다. 촬영을 마칠 때 까지 점점 호흡이 좋아질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지은은 극중 아름답지만 괴팍한 호텔 사장 ‘장만월’로 분한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지은은 “우선 어두웠던 ‘나의 아저씨’ 이후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면서 “우연히 시놉을 읽어봤는데 여자 캐릭터가 아주 강렬하고 강인하고 사연이 많은 캐릭터였다. 배역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감독님과 작가님의 확신이 나를 움직였다”고 밝혔다.

이지은은 작품 캐릭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감독, 작가님과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해석이 다 달랐다. 그만큼 다양하게 나타나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다”면서 “나도 가수 아이유, 배우 이지은으로써 다양한 평가대에 서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걸 이용해보고자 했다. ‘내게 존재하는 여러 모습들을 모두 과감 없이 보여줄 수 있겠다’ 생각하니 접근이 쉬워졌다. 지금껏 맡았던 배역들 중 가장 입체적인 캐릭터라 나의 모든 모습들을 종합세트로 보여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여진구는 이번 작품서 운명적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이 된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역을 맡았다. 여진구는 배역에 대한 부담감은 있지만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대본을 보면서 느꼈지만 찬성이라는 인물이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한 캐릭터의 모습이었다”면서 “찬성의 모든 것들은 모두 새롭게 다가오게 만들고 궁금한 작품이었다. 새로운 만큼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표지훈은 호텔 델루나의 프론트맨 지현중 역을 맡았다. 한국 전쟁통에 사망해 70여 년째 호텔 델루나에서 근무 중이다. 예의 바르고 착하지만 일하기 싫어하는 영락없는 십대 소년. 이날 피오는 캐릭터에 몰입한 듯 “요즘은 항상 좋고 설레고 떠있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신정근의 출연’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피오, 아니 표지훈은 “호텔 델루나를 선택한 이유가 딱히 있는 것이 아니고 감히 선택을 받았다. 좋은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 좋은 배우님들이 계시지만 특히 신정근 선생님이 있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에 신정근은 “지금껏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 중 가장 ‘나은 자식’”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tvN에서 다수의 예능과 작품에 출연했던 표지훈은 ‘피오에게 tvN이란?’ 질문에 “배역인 ‘프론트맨’처럼 tvN을 위해 열심히 영업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강미나는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기쁜 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호텔 델루나 인턴인 김유나 역을 맡아 내면에 기구한 사연이 숨어있는 똑똑하고 당찬 여고생의 모습을 표현했다. 그는 “감독님을 만나고 확정되기까지 2주 동안 매일 작품 생각만 났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인공 이지은에 대해선 “아이유 선배님과 촬영을 할 때면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배울 점이 많아 매번 모니터하고 있다. 촬영이 없는 날에도 감독님께 부탁해서 모니터를 하고 싶다고 부탁할 만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미나는 “올 여름 많이 더우실텐데 ‘호텔 델루나’ 보시면서 더위를 날리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피오 역시 “기대를 해주시는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다. 특히 신정근 선배님의 달라진 연기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tvN ‘호텔 델루나’는 밤이 되면 떠돌이 귀신에게만 그 화려한 실체를 드러낸다는 ‘호텔 델루나’에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지긋지긋하게 ‘존재’하고 있는 호텔 사장 장만월(이지은)과 귀신 손님을 받는 호텔의 지배인이 된 사람 구찬성(여진구)의 특별한 호로맨스를 그렸다.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사진(논현)=박재호 기자, tvN ‘호텔 델루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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