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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은 “무한도전” VS 유재학 “선수들의 역량”

문경은 “무한도전” VS 유재학 “선수들의 역량”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3.04.12 12:07
  • 수정 2014.11.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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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은 울산 모비스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정규리그만 보자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SK가 4승2패로 모비스에 우세하지만 단기전이고 가장 중요한 경기인 챔프전에서는 경험이 많은 모비스가 우세할 것이라는 평가다.

1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SK의 문경은 감독과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챔프전을 앞두고 서로를 상대로 맞설 각오를 내놨다.

정규리그 내내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양 팀. 감독으로서 첫 챔프전이자 11시즌 만에 팀을 챔프전에 올린 문경은 감독은 부담스러운 마음이 앞선 듯 “유재학 감독이랑 비교하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 100승이상을 하신 분이고 내 롤모델이신 분이다. 그저 팀 전력이 비슷해서 그렇게 비교를 해주신 것 같다”면서 “무한도전을 한다는 생각과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 같다”유 감독과의 비교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나도 부담스럽다. 감독의 역량보다 나는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 양동근, 함지훈 등 큰 경기 경험을 갖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긴장을 해도 선수들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베테랑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서로 상대 팀에서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문경은 감독은 “굳이 꼽자면 문태영 선수가 안 미쳤으면 좋겠다”며 “양동근과 함지훈은 득점이 아니더라고 공헌도가 높지만 문태영은 득점이 안 되면 무너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고 상대 요주 선수로 문태영을 꼽았다.

반면 유재학 감독은 “아무래도 헤인즈 선수가 내가 데리고 있엇지만 유독 우리랑 붙으면 더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면서 “헤인즈가 컨디션이 안 좋았으면 좋겠다”고 헤인즈의 활약을 경계하고 나섰다.

챔프전에 앞서 팽팽한 입담으로 승부의 분위기를 달군 SK와 모비스. 우승컵을 두고 양 팀이 펼칠 치열한 승부는 13일 SK의 홈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먼저 펼쳐진다.

[사진. KBL]

잠실학생체육관 =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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