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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2850일 만에 선발' 키움 양현, 7일 롯데전 선발 확정

[S트리밍] '2850일 만에 선발' 키움 양현, 7일 롯데전 선발 확정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7.06 16:05
  • 수정 2019.07.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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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양현
키움 양현

[STN스포츠(고척)=박승환 기자]

'불펜데이'를 선언한 키움 일요일 선발로 양현을 내세웠다.

장정석 감독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일요일 선발로 양현이 등판한다"고 밝혔다.

키움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안우진을 대신해 전날 선발로 등판한 신재영이 5이닝 동안 투구수 76개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또한 타선까지 대폭발하며 불펜 투수들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며 일요일 '불펜데이'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에 6일 고척 롯데전을 앞둔 장 감독은 "불펜데이를 선언한 일요일 선발로 양현이 등판한다"며 "최대 2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현에 이어 나오는 선수들도 1~2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오늘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지만, 웬만하면 뒤에 선수들도 전원 대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 양현의 등판이 확정되면서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양현은 지난 2011년 9월 18일 잠실 롯데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바 있으며, 3이닝 동안 실점을 기록했다. 2850일 만에 선발 투수로 등판하는 양현은 공교롭게도 프로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롯데를 만나게 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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